최근 몇년동안 ‘농업과학원’, ‘농업대학’ 등 과학연구기구의 라벨이 붙은 많은 다양한 가공식품이 많은 온라인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추천 판매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눈에는 농업과학원, 농업대학 등 권위있는 기관과 권위있는 전문가가 개발하거나 감독하여 추천하는 식품은 의심할 여지없이 안전, 건강, 영양의 대명사이므로 보편적으로 높은 평가와 신뢰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학력 아우라’의 식품중 일부는 홍보하는 과학연구기관과 관련이 없을뿐만 아니라 품질도 보장하기 어렵는 것이다↓↓

‘농업대학’, ‘농업과학원’의 이름을 건 간식 홍보 실제에 부합되지 않아

최근 상하해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는 ‘90 농업대학 야채롤’이라는 간식에 대한 조사를 전개했다.

이 간식은 여러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판매되며 판매랴이 가장 많은 온라인상가의 총 판매량은 30000개를 초과했다. 판매 링크에는 ‘동북농업대학’이라는 문구가 표기되여 있고 제품 포장에도 ‘농업대학’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여 있어 ‘동북농업대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학교측에서는 동북농업대학이 고등학교로서 대외생산 및 운영업무를 전개하지 않으며 야채롤은 학교에서 생산한 제품이 아니고 상품 홍보가 사실에 부합되지 않다고 명백히 밝혔다. 또한 학교는 상품 포장에 표시된 위탁제조업체 및 수임위탁 제조업체와 협력한 적이 없었다.

인터넷인기 식품, ‘학력 위조’뿐 아니라 품질도 걱정

일부 상인들은 소비자에게 더 높은 품질과 ‘록색건강’의 식품으로 착각하도록 하기 위해 판매되는 식품에 ‘고학력’을 부여하지만 실제 상황은 그렇지 않다. 어떤 식품은 국가 표준에 부합하지 않고 어떤 식품은 품질 우세가 없으며 또 어떤 식품 생산회사는 ‘전과’가 있었다.

과학연구소 제품을 위조하거나 과학연구기관의 이름을 직접 붙여 위조할 경우 소비자는 증거를 보관하고 기업 또는 플랫폼에 배상을 요구하거나 시장감독관리부문에 신고를 제기할 수 있으며 또 인민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