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꿈이 있는 인생은 영원한 청춘!"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6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图片

꿈은 언제 이루어도 늦지 않다. 꿈이 있는 인생은 영원한 청춘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2023년 한해가 거의 저물어가고 희망찬 새해가 벽두에 다닿은 시점에서 수도권의 조선족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람찬 한해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3년 12월 24일, '북경조선족로인협회 2023년도 총화 및 새해 맞이 련환모임'이 북경시 창평구에 위치한 황하경성회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허미나 회장, 박원춘 부회장, 강애선 비서장을 비롯한 협회 운영진 및 회원들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명예회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박영숙 리사장, 전국애심녀성포럼 남복실 문화위원장, 중국국제방송국 서창술 교수, 북경정음우리말학교 김소옥 부교장 등 래빈을 망라하여 도합 200여명이 이날 모임에 참석하였다.

올해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각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회원들의 과외생활을 풍부하게 하는 한편 북경시 조양구 왕징가두에서 주최한 중국공산당 창건 102주년 경축행사, 조양구 래광영가두에서 주최한 국제문화교류행사, 북경무장경찰부대 위문공연 등 큰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좋은 평판을 받았으며 협회 무용예술단은 고차원의 여러 문예공연에서 특등상 2차례, 1등상 2차례, 동상 1차례를 수상하였으며 최근에는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인기프로그램 '슈퍼로 가는 길'(星光大道)의 공연에 선보이게 된다.

图片

图片

图片

허미나 회장은 환영사에서 "년말이라 업무가 다망한 중에서도 오늘 우리 모임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표시하였으며 "지난 한해 우리 협회 회원들은 넘치는 열정으로 의의있고 재미있는 활동들에 많이 참여하였으며 이런 활동들을 통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고 우수한 민족문화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고 언급한 한편 "올해 김의진 리사장을 선두로 하는 협회 경로후원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미 100만원의 거금이 모아졌으며 이 기회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나서 "올해에 이어 명년에도 사회 각계와 회원 여러분들이 협회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보내줄 것"을 희망하였다.

북경시조선족로인협회 경로후원회 김의진 리사장은 한국 제주도에서 특별히 축사 동영상을 보내왔으며 축사에서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수십년동안 우리 조선족로인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고 협회 회원들도 은퇴후 우리민족의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우수한 전통을 전승하기 위하여 애써왔으며 여러분들은 스스로 즐겁고 건강한 삶을 선택함으로써 자식들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는데 튼튼한 버팀목이 되여주었다"고 강조한 한편 "경로후원회는 그동안 멋진 여러분들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항상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계속 응원하고 지지할 것"을 약속하였다.

图片

图片

이어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강성민 회장,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 명예회장,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이 각기 축사를 발표하였다.

강성민 회장은 축사에서 "우선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와 북경조선족로인협회 경로후원회를 대표하여 오늘 모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리며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여러분들의 노력과 사회 각계의 지원으로 현재 전국 나아가 전 세계에서 그 영향력을 과시하는 모범단체로 성장해왔다"고 밝힌 한편 "현재 여러모로 경기가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할 것"을 기약하였다.

리춘일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20년 넘게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수도의 조선족로인들을 단합하는데 큰 역할을 함과 아울러 중앙텔레비죤방송국 등 큰 무대에 자랑스럽게 떨쳐나서서 아주 훌륭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북경조선족 뿐만 아니라 전체 조선족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표시하였으며 "새해 여러분들이 더 큰 무대, 더 훌륭하고 더 멋진 무대에서 우리민족의 위상을 세상에 떨치고 건강한 몸으로 가정과 민족,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을 기대하였다.

리령 회장은 축사에서 "북경조선족로인협회는 초기의 간단한 친목활동 위주의 단체로부터 현재는 전 중국 나아가 전 세계에 우리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전파자의 역할을 잘 담당하고 있다"고 밝힌 한편 "즐겁게 살면 젊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들은 현재 아주 뜻깊은 일을 하고 있으며 사랑과 문화를 전파하기에 점점 젊어지고 이뻐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새해를 맞으면서 여러분들이 건강과 행운이 계속 이어질 것"을 기원하였다.

图片

图片

래빈 축사에 이어 북경조선족로인협회 회장단의 시랑송 '북경조선족경로기금회에 드리는 감격의 찬가'가 관중들의 뜨거운 반응속에서 장내에 감동의 물결을 안겨왔다. 시랑송에 이어 북경조선족로인협회 무용예술단 및 9개 분회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문예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문예술단에 못지 않는 수준높은 무용, 합창, 독창, 악기연주 및 80청춘의 미를 자랑하는 모델쇼 등은 관중들의 찬탄을 자아냈고 장내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적지 않은 단체와 개인들이 협찬금과 물품을 지원하였다. 북경조선족로인협회 경로후원회에서 협찬금 2만원, 전국애심녀성포럼 리란 초대의장이 1000원,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이 5000원, 북경한국인회 박기락 회장이 현금 3000원에 2000원의 물품을 지원하였고 월드옥타 북경지회에서 현금 2000원, 북경조선족로인협회 권창호 전 부회장이 현금 2000원을 보내왔다.  

/리호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지난 10월 9일, 심양시통계국은 홈페이지에 '제7차 전국인구조사 데이터에서 본 심양시 인구발전 새 변화' 문장을 발표했다.해당 문장은 특히 '소수민족 규모 확대, 인구수 증가'라는 소제목으로 심양시 소수민족 인구발전의 새 변화를 소개했다.2020년 기준 심양시에는 56개 민족이 있고 지난 2010년 제6...
  • 2022-10-13
  • 지난해 선출된 중국과학원 원사 중 최년소 원사로 알려진 박세룡 원사가 얼마전 새학기를 맞아 진달래장학마을과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에 각기 1만원 후원금을 보내며 후배 육성에 애심을 전했다.북경대학 도시와 환경학원의 교수로 재직 중인 박세룡 원사는 연길시 조양천진이 고향이다. 박세룡 원사는 진달래마장학마을에...
  • 2022-10-12
  •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안승필 교수, 박사생 지도교수가 최근 절강음악학원 음악공정학과 전자음악센터 주임, 석좌교수로 초빙 받았다.   안승필 교수 세계 6대 청년 작곡가중의 한사람으로 꼽혔던 안교수(52세)는 흑룡강성 연수현 태생으로 1993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피아국제경기에서 은상을...
  • 2022-10-11
  • 국경절과 제20차 당대회를 맞이하여 해림시조선족로년협회에서는 15,000여원에 달하는 조학금을 해림시조선족중학교에 전달하였다. 9월 30일 오전, 해림시조선족중학교 회의실에서 “2022년 가을학기 조학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해림시 전임 부시장이였던 해림시조선족로년협회 김동철 회장은 15명의 우수하...
  • 2022-10-09
  • 10월 7일, 연길청소년스포츠클럽은 사랑의 온정을 전하러 찾아온 애심인사들과 학생들의 만남으로 훈훈한 명절의 분위기로 넘쳤다.이날 국경절련휴의 짬을 타 연변민들레문화교류협회 차세대애심활동부 애심인사들은 연변성주청소년스포츠클럽에서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훈련에 땅동이를 쏟고 있는 학생들을 위...
  • 2022-10-08
  •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기념해 최근,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교육출판사와 연변시랑송협회가 주관한 제13회 '룡하컵' 소학생 '조선말 사랑'시랑송 동화구연 온라인경연대회시상식이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연에는 우리말을 잘할 수 있고 또 우리글을 류창하고 바르게 ...
  • 2022-10-08
  • 9월 28일 오전 흑룡강성 오상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오상시위선전부, 민종국, 민정국, 문체국등 각계 분야의 여러 래빈들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촉진회 김용선회장은 촉진회 전체 리사진들을 대표하여 단결 협심하여 오상시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발전에 더...
  • 2022-09-29
  •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 참가할 2296명의 대표가 전부 선출되였다. 이 가운데 홍경(洪庆), 김문령(金文玲), 김혜경(金慧琼) 3명의 조선족이 영광스럽게 20차 당대표로 선출되였다.  홍경, 남, 조선족, 1976년 11월생, 1999년 7월 사업에 참가, 2000년 7월 중국공산당에...
  • 2022-09-26
  • 경축야회에 참석한 내빈과 공연자들 단체사진. (사진 叶茂/ 일본화교화인사단련합회 제공) 중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경축야회(이하 '야회'로 약칭)가 지난 9월 16일 현지시간으로 18시, 도쿄 네리마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날 야회에는 공현우 일본주재 중국 특명전권대사, 후쿠다 야스오...
  • 2022-09-21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