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 양력설의 유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2월31일 08시18분    조회:39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 양력설의 유래

-신기덕-

양력(阳历) 1월 1일을 우리 나라에서는 ‘원단(元旦)’이라 부르고 우리 조선족은 ‘양력설’이라 부른다. 원단은 이미 나라의 명절로 되였다. 그런데 력사를 돌이켜보면 ‘원단’은 1911년 전에는 오늘날 우리들이 말하는 ‘춘절(春节)’을 가리켰다. 말하자면 이전에는 음력(阴历) 정월 초하루를 가리켰다.

‘원단’이란 단어의 ‘원(元)’은 ‘시작(开始)’을 가리키거나 ‘초(初)’를 가리키고 ‘단(旦)’은 ‘날(日子)’을 가리켰다. 하기에 ‘원단’이란 단어는 ‘초시작의 날’, 말하자면 ‘일년의 첫날’을 뜻하였다. 각 지방에서 ‘원단’을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였지만 그래도 대부분 “정월 초하루”라고 많이 불렀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서 ‘원단’은 양력 1월 1일을 가리킨다. 서방의 양력이 중국에 들어오면서 ‘원단’이란 단어는 전문적으로 양력의 ‘신년’을 가리키게 되였는데 그 때로부터 음력 정월 초하루는 ‘춘절’이라 불리우게 되였다.

서기 1911년에 손중산이 령도하는 신해혁명이 만청의 통치를 뒤엎고 중화민국을 건립하면서부터 음력 정월 초하루를 ‘춘절’이라 부르고 양력 1월 1일을 ‘원단’이라 부르기로 결정하였는데 사실상에서는 1912년부터 ‘춘절’이란 이름은 사용하였으나 ‘원단’이란 이름은 사용하지 않고 ‘신년’이라 부르게 되였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원단’은 새 중국이 건립되기 직전인 1949년 9월 27일에 열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다. 양력과 음력을 구별하기 위하여 음력의 정월 초하루를 24절기의 립춘절기 가까이로 당겨오면서 ‘춘절’이란 말이 생겨나게 되였다. 어찌 보면 ‘춘절’이란 ‘봄의 명절’이란 뜻으로도 해석되지만 ‘봄의 절기’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된다.

‘설’이란 오래전부터 사용되여오던 순수한 조선말이다. 설은 24절기가 아니고 음력 정월 초하루를 가리키던 속절이다. 속절이란 민속에서 즐기며 쇠는 명절 즉 설, 대보름, 한가위, 동지 등이다. 설을 원일(元日), 세수(岁首), 년시(年始)라고도 불렀다.

음력설에는 무슨 행사가 많지만 양력설에는 새해의 인사 외에 크게 전해져 내려오는 행사가 없다.

여기에서 글의 리해에 도움을 주고저 양력과 음력에 대해 한마디 설명하련다. ‘양력’은 ‘일력’ 혹은 ‘태양력’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일년이 365일 혹은 366일이며 ‘음력’은 ‘농력’이라고도 부르며 일년이 355일 혹은 356일이다. 이렇게 일년의 날자수가 차나기 때문에 윤달이 생기게 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추석이 지나고 가을의 정취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국부적으로 비를 동반하기에 주의해서 옷을 추가해야 한다. 이번 주말(18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온도의 변화는 단풍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가을이 다가왔다. 그럼, 가을 관광은...
  • 2022-09-13
  • 9월 12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 소설창작위원회가 주최한 ‘새시기 소설창작 혁신과 탐구’ 연구세미나가 룡정시문화관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 리승국은 개막사에서 “중국작가협회 제10기 전국대표대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강...
  • 2022-09-13
  •      9월 11일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일행은 회장 김숙의 인솔하에 본 협회 부회장인 리란의 영길현 찰로하 을 방문했다.         협회 일행이 농장을 둘러보고 있다     은 록색농업, 축산업, 현대농업관광산업을 위주로 양로산업까지 다각도로 사업...
  • 2022-09-13
  •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한교류 30년의 참여자 견증자 개척자 “조선족기업가들은 중화민족 우수한 기업가중의 일부분” 조선족기업가 30명이야기ㅡ《무지개를 수놓는 사람들》출간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중한관계 발전에 기여한 조선족기업가 30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무지개를 수놓...
  • 2022-09-13
  • 핵산 검측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예방통제의 중요한 수단이다. 대중들은 전염병예방통제조치의 실시를 적극 협조해야 한다. 핵산 검측 시 방호 요구를 준수해야 하고 아래 방호점들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1.핵산 검측 전에는 미리 ‘길상코드’나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는 인원은 기타 유효증명서를 준...
  • 2022-09-12
  • 수시로 볼 수 있는 맑고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은 이미 장춘 시민들의 생활에서 ‘새로운 상태’로 되였다. 9월 6일 당일, 장춘시의 공기질 지수(AQI)는 33으로 공기질 등급은 우량에 달했고 PM 2.5의 일평균 농도는 8㎍/㎥로 환경 공기질 1급 기준에 도달했다. 전 성 9개 시, 주의 공기질 등급은 모두 우량이며 PM2.5의 일평...
  • 2022-09-12
  • 9월 11일,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소속 40여명 회원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행사 일환으로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홍색마을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을 찾아 문학탐방을 진행하였다.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 최문덕, 상무부주석 리혜숙, 부주석들인 채운산, 리승국, 김선화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
  • 2022-09-12
  • 8일 열린 국무원 합동예방통제기제 발표회에서 과학적이고 정밀한 전염병 상황 예방통제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당면 전국 전염병 상황은 국부 지역에서 무시로 발생하고 있다. 전기 전염병 상황이 비교적 심각한 중점 성들은 단계적 효과성을 거둔 반면 개별적인 성의 부분적 도시들에서 전염병 상황이 계속 발전중에 있다...
  • 2022-09-12
  • 9월 10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 총결승 예선경기 소조 마지막 대결이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최광일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체육운동학교 U17세팀은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오르도스몽골족중학교팀과 1대 1로 빅은후 승부...
  • 2022-09-11
  • 지난 9월 8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맞으면서 2022 ‘오덕된장컵'제2회 로인축구대회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로인체육협회에서 주최하고 주 로인축구협회에서 주관, 연변오덕된장유한회사와 연변의진테륨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협찬한 ‘오덕된장컵'로인축...
  • 2022-09-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