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젊음과 열기! 한겨울 추위도 뜨겁게 불태우는 연길의 밤축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3일 14시53분    조회:36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열기의 막은 올랐고 축제의 밤은 계속된다.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화끈한 이벤트가 련일 연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왕훙’도시 연길의 왕훙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1월 1일 저녁에 가동된 ‘춤추는 청춘, 열기 넘치는 연변’(舞动青春 热‘雪’延边) 2023-2024년 연변 빙설관광 환락시각 행사, 2일 저녁에도 그 열기가 끊이지 않고 펼쳐졌다. 공연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연변대학 왕훙벽 맞은편은 그야말로 행사를 즐기러 나온 인파로 이색적인 밤의 풍경선을 만들었다.

“연변에 와보니 어떻습니까?”

“너무 좋아요!”

대형 실외 디스코 현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에너지 넘치는 현장 분위기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신나는 노래와 춤이 이어지고 사회자와 관광객들의 열정적인 교류가 펼쳐지며 수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은 저도 몰래 멈춰섰다.

1일 저녁에 열린 행사에서는 <붉은해 변강 비추네>를 시작으로 <새해축하 노래> 등 성수나는 노래가락과 춤자락이 선보여진 가운데 <조국을 노래하네>로 마무리하며 수천명이 함께 2024년 새해를 맞이했다. 그 흐름을 이어받아 2일 저녁 행사는 그야말로 대형 실외 디스코장을 길거리에 옮겨놓은듯, 수천명이 함께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며 추운 겨울밤을 한껏 물들였다.

시민과 관광객은 마치 대형 디스코장에 들어선듯 남녀로소 그 누구라 할 것 없이 DJ가 이끄는 선률에 따라 분위기에 몸을 맡겼다.

“우리 둘 다 아홉살이예요.” 인형받고 신난 두 어린이.

“연길의 밤이 너무 아름답네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있어 너무 좋습니다. 관광객이 아닙니다. 본지방 사람입니다.”

“인형을 가져서 너무 신나요.”

“우리 둘 다 아홉살”이라고 말한 두 어린이는 엄마를 따라 무대 가장 앞쪽에서 축제를 즐겼다.

“연길에 또 놀러오고 싶어요.” 카메라를 드니 일찌감치 포즈를 취한 채 기다리던 어린이들이 신난 목소리로 말했다. 복건에서 온 정선생네 대가족은 놀러왔던 김에 이런 축제도 즐길 수 있어 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와보니 너무 즐겁네요.”

복건에서 왔다고 밝힌 정선생네 한가족은 흥을 참을 수 없듯 목소리 높여 소리를 따라 지르기도 하고 박자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얘가 6살이고 쟤가 9살이죠. 그리고 제일 큰 애가 11살이예요. 6살짜리는 맨날 영상으로만 눈을 보다가 이번에 동북에 와서 실제 눈을 처음 봤어요.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정선생네는 11명 대가족이 함께 관광을 돌고 있단다. 연변에 살고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관광코스 중 한 곳으로 연길을 택해 놀러오게 됐다며 연길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표하기도 했다.

너도나도 신나는 선률에 맞춰 주체할 수 없는 률동 대방출.

“벌써 한시간이 됐다고요? 벌써 끝난다고요?” 복건에서 온 관광객들도, 본지방 시민들도 하나같이 엄지를 들어보인 2일 차 공연 역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거두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연변 빙설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고 2023-2024 연변 빙설관광 시즌 연변 관광자원 선전, 보급 사업을 잘하며 연변대학 왕훙벽을 널리 홍보하여 손님을 연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연변조선족자치주 및 연길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은 젊은이들이 즐기는 음악적인 요소를 결부하고 ‘연변 빨간 모자’의 연변 공연 활동으로의 류입을 구축함과 더불어 연대 왕훙벽 인기 효과를 활용해 관광객 인파를 한층 더 집결시키려 노력중이다.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연변은 정성을 다해 새로운 모습을 조성하고 새로운 체험을 혁신하며 새로운 기상을 선보이려 신들메를 동여맸다.

현장에서는 또 풍경구 무료 입장권, 작은 선물 배포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1월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19:00-19:45 사이에 진행된다.

활동 기간 현장에서는 교류 환절, 게임, 연변주 빙설관광 풍경구 무료 입장권 혹은 작은 선물 배포 등 이벤트를 가지거나 가무, 공연 등 형식을 펼치면서 국내외 관광객의 참여를 이끌어 나간다.

행사 기간에는 또 연길시 공원로 상우강(翔宇岗)에서 연변대학 서쪽 원림골목의 북쪽도로까지 교통관리를 실시하며 남쪽은 교통경찰의 지휘하에 천천히 서행할 수 있게 했다.

/길림신문 글 김가혜 기자 영상 김영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0
  • 빙설관광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통화공항은 려객 ‘고봉’을 맞았다. 12월 2일까지 통화공항은 2023년에 총 2,061편에 달하는 운수 항공편의 리착륙을 보장했고 려객 운수량은 19만 4,331명에 달했으며 평균 객석률은 67.05%에 달해 려객 운수량이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력사기록을 돌파했다. 2023년말까지 려객...
  • 2023-12-06
  • 일전 소집된 연변주-성도항공관광추천소개회에 따르면 연길-정주-성도 (정주 경유) 항공편이 12월 12일부터 운항을 회복하는데 이 항로는 5시간 35분 소요된다. 료해에 따르면, 이 항공편 번호는 CA2665이며 성도에서 오전 9시 5분에 리륙하여 10시 55분에 정주에 도착, 정주에서 12시에 리륙하여 14시 35분에 연길에 도착...
  • 2023-12-06
  • 기자가 5일 공업정보화부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신형 무선, 신형 네트워크 등 관건기술의 연구개발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업계로 하여금 첨단부품, 기초소프트웨어 등 단점제품을 서둘러 보완하도록 추진하며 6G기술의 연구개발과 혁신을 가속화하게 된다. 공업정보화부 부부장 장운명은 공업정보화부는 ...
  • 2023-12-06
  • 모스크바거래소는 4일부터 3종류의 인민페와 루블 거래 새 도구를 출시했는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의 환전 업무 편리성을 제고시키고 거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모스크바거래소 웹사이트가 공포한 소식에 따르면 새 거래도구는 각각 로씨야중앙은행 공식환률과 인민페 대 루블의 실제 거래평균가격으로 거래되는데 그...
  • 2023-12-06
  • 지난해 전국예술표연활동에서 우수조직상을 수여받은 도문시 신화가두 로인총회에서는 대중문화봉사중심을 잘 꾸려 로인들의 풍요로운 로후생활의 튼튼한 기둥이 되여주고 있으며 로인들의 행복지수를 크게 높여며 조화로운 도문건설에서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2016년 4월에 설립된 이 대중문화봉사중심은 건축면적이...
  • 2023-12-06
  • 야간스키, 밤달리기, 야간 아이스하키, 야밤롱구… 낮이 짧고 밤이 긴 엄동설한도 길림성 여러지역에서 펼쳐지는 전민건강의 절주를 막지 못한다. 지속적으로 다원화되고 번영하는 야간스포츠소비 방식은 야간경제의 중요한 성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력사가 유구한 ‘축구의 고장' 으로 이곳은 대중축...
  • 2023-12-06
  • 영국 옥스포드대학 출판사는 인터넷 인기검색어 ‘rizz'(매력)를 올해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옥스포드대학 출판사 웹사이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rizz는 한 사람이 치장과 개인 특질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을 끌어당기는 능력을 가리키며 영어 단어 ‘개인적 매력'(charisma)의 중간 부분에서 따왔다고 밝혔다...
  • 2023-12-06
  • 겨울이 다가오고 각종 호흡기 질환이 발병률이 높은 시기에 접어들면서 독감을 예방하고 통제하는 방법이 요즘 대중의 관심하는 초점으로 되였다. 일전 중국질병통제쎈터는 겨울철 독감백신접종 건강 제시문을 발표하여 독감백신접종은 독감을 예방하고 독감과 관련된 중증환자의 발생과 사망위험을 낮추는 경제적이면서도 ...
  • 2023-12-06
  • 5일, 교육부와 인력자원사회보장부에서 소집한 2024년 전국일반대학졸업생 취업창업사업 화상회의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2024년 대학졸업생 규모는 1,179만명에 달해 동기대비 21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각 지역의 여러 대학교들에서는 각종 취업촉진정책의 현지 시달 효과를 서둘러 추...
  • 2023-1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