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첨단기술로 도약하는 중국의 ‘작은 거인' 기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월5일 14시35분    조회:33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의 ‘작은 거인(小巨人)' 기업이 성장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전정특신(专精特新) ‘작은 거인' 기업은 1.2만개로 이중 기초공업분야 기업은 60%가 넘는다. 2023년 3분기 전정특신 ‘작은 거인' 혁신지수, 확장지수는 2022년 동기 대비 각각 62.5%, 15.9% 증가했으며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장비 제조업 등 분야의 혁신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녕덕삼상나노신소재회사 오빈 사장은 시험 생산한 구형 립자 형태의 지르코늄을 꺼내 보여주며 “크기는 작지만 모두 고급 연마재로 판매 가격은 톤당 2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순백색의 작은 구형 립자는 도자기 같은 질감을 가졌으며 직경은 1미리메터 미만으로 좁쌀 한톨보다 훨씬 작다.

국가급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인 삼상신소재는 3년 전 나노 산화지르코늄 생산라인을 배치했으며 최근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오사장은 현재 전기융해 지르코늄 제품이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까지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정보기술산업단지에서 직원이 다이렉트디스플레이칩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많은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머리카락 직경의 10분의 1보다 가는 12미크론 고성능 초박형 나노 결정 스트립, 손톤만 한 칩, 콩알만 한 고주파 동축 접속기 등이 신에너지차, 스마트폰, 통신 등 분야에서 핵심 부품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정특신 중소기업은 10.3만개, ‘작은 거인' 기업은 1.2만개에 이른다. ‘작은 거인' 기업 중 40% 이상은 신소재, 차세대 정보기술, 신에너지, 커넥티드카(ICV) 분야, 60% 이상은 기초공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

특히 세분화된 분야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면서 전정특신 기업은 2023년에 강한 발전 활력과 회복 탄력성을 보여줬다. 싸이디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3분기 전정특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분야에서 2023년 3분기 전정특신 ‘작은 거인' 기업의 혁신지수는 239.7로 그전해 같은 기간보다 62.5% 늘었다. 동시에 혁신을 위한 투자도 확대됐다. 공업정보화부 자료에 따르면 혁신 투자에 있어 ‘작은 거인' 기업은 평균적으로 연구 개발비에 3천 1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 

2023년‘작은 거인' 기업은 20여만건 이상의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기업당 평균 약 17건의 특허를 획득한 셈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확장 력량도 계속 커지고 있다. ‘작은 거인' 기업의 입찰, 채용, 기업공개(IPO) 등 지표를 다각적으로 종합한 결과 2023년 3분기 전정특신 확장지수는 226.0으로 2022년 동기보다 15.9% 확대됐다. 

싸이디연구소의 범부박 연구원은 “지원책과 시장 수요의 회복에 따라 기업 확장지수도 반등했으며 특히 신에너지차,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산업의 반등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자본시장에서도 이들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공업정보화부 통계에 따르면 2023년 7월 말 기준 A주에 상장한 전정특신 중소기업은 총 1,600여 곳으로 A주 상장사의 30%를 차지했다. 2023년 1ㅡ7월 A주 신규 상장사 중 전정특신 중소기업이 60%에 달한다.

이러한 발전세는 기업 우대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공업정보화부는 2023년초부터 전정특신 중소기업 육성에 힘을 실어주며 ‘과학기술 성과를 통한 중소기업의 스마트화 특별 행동'을 비롯한 3가지 특별행동을 시행했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융자 지원을 확대하고 대기업, 중소기업의 융자 혁신을 촉진했다. 이 밖에 여러 부서가 자금, 인재, 기술 등 분야에서 전정특신 기업 지원책을 발표했다.

/신화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3
  •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실천 계렬 활동 연변대학 미육교육사업위원회와 예술학원에서 주최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실천 계렬 활동인 ‘송구영신•장백의 밤’ 신작 교향곡 음악회가 21일 저녁,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 음악홀에서 정채롭게 펼쳐졌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상무위원이...
  • 2023-12-22
  • 21일,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과 각 현(시)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 각 현(시) 문화관에서 협조한 전 주 정품문예전시공연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펼쳐졌다. 공연은 연변의 공공문화봉사체계 구축의 풍성한 성과를 집중적으...
  • 2023-12-22
  • 제3편 동북항일련군 녀성 장교와 중공 각급 녀성 지도간부 2. 퇀급 이하 좌급 군관과 위급 군관 및 현•구급 당지도간부 (동북항일련군 재봉대 책임자와 당지부 서기, 련장과 지도원, 중공특별위원회 소속 부녀부 책임자, 현과 구의 당위원회 위원 및 소속 부녀부 책임자) 안희숙(安熙淑, 1904—1941): 동북항일련군 제2군 ...
  • 2023-12-22
  • 려객들의 나들이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남방항공은 2024년 1월 2일부터 25일까지 연길에서 북경 대흥으로 가는 항공편 시간을 조절하여 려객들의 나들이에 편리를 도모해줄 계획이다. 2024년 1월 2일부터 25일까지 남방항공의 연길-북경 대흥 항공편번호는 CZ5927로서 7시 30분에 연길에서 리륙하여 9시 45분에 북경 대흥에...
  • 2023-12-22
  • 동지날 연길서시장 음식매대 일각 올해 동지날은 애동지라고 해서 팥죽을 하면 집안에 어린이가 있는 경우 아이들이 피부병이 생기거나 아플수 있다고 전해지는 말이 있다. 그래서 과거 민간에서는 애동지날에 팥죽을 먹지 않고 팥시루떡이나 팥밥같은 팥이 들어간 음식을 해먹었다는 설도 있다. 동지날인 12월 22일 점심때...
  • 2023-12-22
  • 12월 19일, 5일간 진행된 제7회 길림눈박람회가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 빙설 장비, 빙설 도시, 지혜 과학기술, 빙설 락원, 문화박람 향연, 패션 류행 등등은 팔방의 손님들을 이곳으로 모이게 했고 현장의 거래액은 2억 8,300만원에 달해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눈박람회기간에 현장에서 빙설 소비권...
  • 2023-12-22
  • 19일 위해-인천간 복합운송 시범사업에 투입된 첫 번째 화물차량이 위해항에 도착해 해관 직원의 검사를 받고 있다. /신화사 19일 오후 3시 40분쯤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상품을 가득 실은 화물차가 산동성 위해항에서 중․한 카페리(客货班轮) ‘신금교(新金桥) 7호’에 승선했다. 이로써 중․한 복합운송(多式联运)(위해...
  • 2023-12-22
  • 중국에서 올해를 상징하는 한자로 ‘떨칠 진’(振)이 선정됐다. 중국 국가언어자원관측연구중심, 상무인서관, 신화망은 20일 공동으로 북경에서 ‘올해의 한자’ 공개식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올해 국내 상황을 나타내는 한자와 단어는 각각 ‘진’(振)과 ‘고품질 발전’, 국제 정세를 나타내는 한자와 단어로는 ‘위...
  • 2023-12-22
  • 2023년 9월 13일 찍은 흑룡강성 녕안시 발해진 소주가촌 부근의 논. (드론사진) /신화사 중앙농촌사업회의가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은 대농업 의식과 대식품 의식을 확립해 농업·림업·목축업·어업을 발전시키고 다원화 식품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2023-12-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