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1월 20일, ‘새 로정•새 미래•새 출발’ 심양시조선족련의회•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35주년 경축 및 새봄맞이 문예공연 행사가 심양그랜드메트로파크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축사에서 “지난 35년간 련의회는 심양지역 10여만 조선족 군중을 단합시켜 심양시 고품질 경제발전, 문화번영 그리고 민족부흥과 다민족 공동 번영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해왔고 형제 민족련의회와 협력하여 민족행사, 빈곤퇴치, 사랑나누기, 문예전시공연 등 행사에서 화합과 민족단결을 도모했고 심양현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리경자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녀성협회를 물심량면으로 지지해주고 관심해준 여러 기관, 민간단체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다.
지난 35년간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회원들의 자아성장과 사회참여의식 제고를 념두에 두고 녀성들의 리더쉽 및 차세대양성, 각종 학술회의, 양로원 위문, 민속체육대회 및 배구전시대회, 전통한복쇼 및 시랑송대회, 조선족어린이시랑송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회의 아름다운 풍채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녀성협회는 랑송반, 합창반, 무용반, 서향원 독서회, 판소리학습반, 배구학습반 등 여러 학습반을 설치해 자아진보를 추구하는 녀성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주어 좋은 호평을 받았다. 현재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심양시 뿐만 아니라 료녕성 나아가 전국적으로 활력과 긍정적 에너지가 넘치는 녀성단체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표성룡 집행회장, 전국애심녀성포럼 리령 의장 등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이들은 심양시조선족련의회와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가 거둔 성과를 긍정한 뒤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오기를 기원했다.
이어 주최측에서는 선진을 표창하고 감사패 수여식, 고문 임명장 전달식, 특수공헌상 수여식, 종신회원상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후대들에게 선도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의미로 35주년 기념책자를 발간했다.
공식행사가 있은 후 심양시조선족련의회•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35주년 경축 및 새봄맞이 문예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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