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겨울 추위속에 연길 '천사원' 어린이집은 명절분위기와도 같은 훈훈한 분위기였다.
이날 연변무역협회 회원과 차세대들은 연길발전에 위치한 '천사원' 어린이집을 찾아 생활필수품을 기증하고 협회와 회원들이 기부한 애심성금 1만여원을 '천사원'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연변무역협회 회원과 차세대들은 지난 10년간 해마다 연길 '천사원' 어린이집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연길 '천사원' 어린이집은 지적장애(자페증)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안복림녀사가 지난 2010년에 설립했고 현재 이곳에는 25여명의 어린이들이 전문적인 교양원의 정성어린 가르침하에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애심인사들은 이날 '천사원' 어린이집에서 학용품을 어린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재활시설을 참관했다.
'천사원' 어린이집 담당자는 "연변무역협회 애심인사들은 지난 10년간 해마다 '천사원'을 후원해 선행을 베풀고 있다"며 "애심인사들의 기부는 '천사원'어린이집 교양원과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연변무역협회 한정호회장은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교양원들과 이곳에서 생활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가오는 음력설 명절의 축복을 전하면서 "연변무역협회는 향후에도 힘자라는대로 '천사원'어린이집을 도와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하루속히 병마를 이겨내고 사회 떳떳한 일원으로 성장할수 있게 도울것이다"고 표했다.
지난 2007년에 설립한 연변무역협회는 경제단체로서 연길두만강국제무역상담회 공식협력단체이고 월드옥타 중국 23개 지회의 일원으로서, 연변과 세계 각국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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