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인대 주아파대표, 온실하우스에서 ‘행복의 꽃' 재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20일 10시18분    조회:34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 유수시 궁붕진에 들어서면 줄을 지어 들어선 온실하우스가 장관이다. 13호촌 화혜묘목재배기지 온실하우스에서는 어린 배추들이 물기를 머금고 푸르싱싱하게 한창 자람새를 자랑하고 있다. 온실하우스에서 전국인대 대표인 주아파는 일군들을 거느리고 시장에 출하할 남새를 따고 포장하느라 한창이다.

“요즘 온실하우스에서 재배한 남새가 시장에 나갈 시기다. 어린 배추는 시장가격으로 한근에 10원 좌우하는데 한동의 온실하우스에서 2만원 가까이 수입을 낼 수 있다” 주아파의 온실하우스는 일년 사계절 끊기지 않고 재배하고 있는데 어린 배추를 다 팔면 이제 곧 화혜를 심게 된다.

“화혜기지가 있은 후부터 우리는 밖에 나가서 일거리를 찾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였으며 집에서 해마다 2만원 좌우 벌 수 있게 되였다” 촌민 호효춘은 하던 일을 잠간 멈추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풀을 뽑고 물을 주는 등 일을 하면서 집을 떠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촌민들은 주아파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녀는 한 평범한 농촌녀성으로부터 자신의 신근한 로동을 통해 화혜묘목재배기지를 세우고 일년에 7천그루의 화혜를 팔던 데로부터 지금은 50여만그루 이상의 화혜를 파는 당지에서 소문난 치부능수로 성장했다. 2004년 주아파는 우연한 기회에 화혜를 접하게 되였다. 그는 처음에는 자그마한 온실하우스에서 화혜를 키우며 재배와 판매경험을 쌓았다.

주아파는 판로를 열기 위하여 사처에 련계를 달기도 하고 북방에서 키우기 적합한 실내 화분과 실외 화초를 사진책자로 만들어 수시로 갖고 다니면서 선전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3년 동안의 노력을 통해 그녀의 화혜 판로는 점차적으로 넓혀져갔으며 화혜시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굳혔다.

2011년 주아파는 예경원화혜묘목재배기지를 정식 설립하고 선진적인 재배기술과 경험을 부단히 학습하면서 규모를 확대하여 10동에 달하는 현대식 화혜와 포도 온실하우스를 건설하였다. 주변의 재배호들은 분분히 주아파를 본받아 자신의 온실하우스를 현대식 일광온실하우스로 개조했다.

2018년 당지 정부의 부축에 힘을 입어 주아파는 또 10동의 일광온실하우스를 짓고 참외와 포도 등을 재배했다. 그녀는 자신의 온실하우스를 통해 100여명에 달하는 당지 일군들의 취업을 해결했으며 계절에 따라 일하는 일군은 150명을 넘는다.

“나의 오늘과 같은 성적은 마을 사람들의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다. 촌민들을 거느리고 함께 치부하는 것이 나의 분투 목표다” 주아파는 치부의 길에서 촌민들을 잊지 않고 해마다 촌민들을 대상으로 화혜와 남새, 포도 재배 강습을 조직하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지도와 도움으로 160여호에 달하는 촌민들이 온실하우스 남새를 재배하고 있으며 12호의 촌민들이 화혜묘목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들 가정의 일년 수입은 4만원을 넘는다. 전통적인 기지의 판매 방식에서 ‘기지+농호'에 이르기까지 주아파의 재배기지는 이미 당지 온실하우스경제의 부화기로 되였다.

2023년 주아파는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였다. ‘천하 제1곡창'으로 불리는 유수에서 인민대회당까지, 한명의 농민으로부터 고급농예사로 그리고 전국인대 대표로 되기까지... 주아파는 무한한 영예와 함께 두 어깨의 중임을 잘 알고 있다.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에서 주아파가 제출한 건의는 관련 부문의 답복과 함께 구체적인 락착을 보았다.

주아파는 이번에 북경에 가서 참가하게 될 대회에서 역시 ‘3농'과 관련된 건의를 제출하려고 준비 중이다. “나는 적극적인 건언헌책을 통해 인대대표로서의 신성한 직책을 리행하고 실제 행동으로 향촌진흥을 위하여 공헌하려 한다” 고 주아파는 말했다.

/길림일보 기자 리나, 통신원 강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장춘시록원구인력자원사회보장국에서 주최한 <춘풍행동 취업지원의 달 전문 초빙회>가 3월 18일 장춘신월오월광장에서 펼쳐졌다.  근 100개의 기업이 참가하여 300여개 일터의 1500명을 초빙하는 이번 초빙현장에는 구직자들은 용인기업들과 맞대면을 하면서 취업 상담을 했다. 기자 류향휘
  • 2023-03-19
  • 연길공룡박물관 외경 연길공룡박물관에 따르면 3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박물관을 한달간 대외에 무료 개방, 3월 19일부터 류동제한 제도를 실시하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공룡박물관은 길림성 첫 공룡주제 박물관으로서 개방된 이래 광범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아울러 ‘연길공룡’ 은 연...
  • 2023-03-19
  • 연변청송문학예술관 설립 1주년 좌담회 및 김성민 피아노 기증의식이 17일, 연변청송문학예술관(연변대학 맞은켠 대학성 8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연변화양그룹유한회사와 연변청송문학예술관의 주최하에 연변청송문학예술관 개관식 영상 시청에 이어 예술관의 운영과 현황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교류하는 좌담회를 마...
  • 2023-03-18
  • 3월14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올해에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총협회 지도부성원들과 여러 분회의 회장들로 한자리에 모여 지난 겨울방학간의 협회사업에 대해 간명하게 총화하고 금년도의 사업을 진일보 잘 할데 대해 연구토론을 진행했다. 그리고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장정과 회원규칙을 학습했다. 좌담...
  • 2023-03-15
  • (2023년 3월 13일) 조락제 13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페막회를 거행했다. 대회 집행주석이며 14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가 페막회를 사회하고 연설을 했다. /신화사 대표 여러분: 나는 습근평 주석의 중요연설을 완전히 찬성하고 옹호합니다. 연설은 인민립장을 고수...
  • 2023-03-14
  • 3월 12일, 연변대학최고경영자과정총동문회 산하 연변창신경영자애심협회는 새봄을 맞으면서 애심후원금 지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변창신경영자애심협회에서는 회원들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애심후원금 만 3,000원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공부성적이 우수한 서병우 등 13명 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그들이 신...
  • 2023-03-14
  • 연길에서 골목마다 한두개 씩은 볼 수 있는 담배술집(烟酒行), 거의 포화상태나 다름없는 시장이라고 다들 판단하지만 기어이 이곳에 투자하여 성공하려는 젊은 부부가 있다. 바로 장백산서로 3339호에 자리잡은 재혁담배술집(梓焱烟酒行)의 사장 양로(杨璐), 왕재죽(王梓竹) 부부이다. 돈화시의 한 림업로동자 가정에서 태...
  • 2023-03-14
  • 리상복 리상복, 남, 한족, 1958년 2월생, 강서 흥국 사람, 1974년 5월 사업에 참가, 1982년 8월 입대, 1980년 6월 중국공산당에 가입, 중경대학 통제리론및통제공정전공 졸업, 재직연구생 학력, 공학박사 학위. 현임 중공 20기 중앙위원, 중공중앙 군사위원회 위원,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국무위원, 국무원...
  • 2023-03-13
  • 국무원 총리 리 강 리강, 남, 한족, 1959년 7월생, 절강 서안사람, 1976년 7월 사업에 참가, 1983년 4월 중국공산당에 가입, 중앙당학교 연구생학력, 고급관리인원공상관리 석사학위 현임 중공 20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국무원 총리, 당조 서기. (북경 3월 11일발 신화통신)
  • 2023-03-13
  • 제4호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비서장은 이미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서 2023년 3월 10일에 선출되였으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은 이미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서 2023년 3월 11일에 선출되였다.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 2023-03-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