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인대 주아파대표, 온실하우스에서 ‘행복의 꽃' 재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20일 10시18분    조회:32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 유수시 궁붕진에 들어서면 줄을 지어 들어선 온실하우스가 장관이다. 13호촌 화혜묘목재배기지 온실하우스에서는 어린 배추들이 물기를 머금고 푸르싱싱하게 한창 자람새를 자랑하고 있다. 온실하우스에서 전국인대 대표인 주아파는 일군들을 거느리고 시장에 출하할 남새를 따고 포장하느라 한창이다.

“요즘 온실하우스에서 재배한 남새가 시장에 나갈 시기다. 어린 배추는 시장가격으로 한근에 10원 좌우하는데 한동의 온실하우스에서 2만원 가까이 수입을 낼 수 있다” 주아파의 온실하우스는 일년 사계절 끊기지 않고 재배하고 있는데 어린 배추를 다 팔면 이제 곧 화혜를 심게 된다.

“화혜기지가 있은 후부터 우리는 밖에 나가서 일거리를 찾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였으며 집에서 해마다 2만원 좌우 벌 수 있게 되였다” 촌민 호효춘은 하던 일을 잠간 멈추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풀을 뽑고 물을 주는 등 일을 하면서 집을 떠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촌민들은 주아파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녀는 한 평범한 농촌녀성으로부터 자신의 신근한 로동을 통해 화혜묘목재배기지를 세우고 일년에 7천그루의 화혜를 팔던 데로부터 지금은 50여만그루 이상의 화혜를 파는 당지에서 소문난 치부능수로 성장했다. 2004년 주아파는 우연한 기회에 화혜를 접하게 되였다. 그는 처음에는 자그마한 온실하우스에서 화혜를 키우며 재배와 판매경험을 쌓았다.

주아파는 판로를 열기 위하여 사처에 련계를 달기도 하고 북방에서 키우기 적합한 실내 화분과 실외 화초를 사진책자로 만들어 수시로 갖고 다니면서 선전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3년 동안의 노력을 통해 그녀의 화혜 판로는 점차적으로 넓혀져갔으며 화혜시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굳혔다.

2011년 주아파는 예경원화혜묘목재배기지를 정식 설립하고 선진적인 재배기술과 경험을 부단히 학습하면서 규모를 확대하여 10동에 달하는 현대식 화혜와 포도 온실하우스를 건설하였다. 주변의 재배호들은 분분히 주아파를 본받아 자신의 온실하우스를 현대식 일광온실하우스로 개조했다.

2018년 당지 정부의 부축에 힘을 입어 주아파는 또 10동의 일광온실하우스를 짓고 참외와 포도 등을 재배했다. 그녀는 자신의 온실하우스를 통해 100여명에 달하는 당지 일군들의 취업을 해결했으며 계절에 따라 일하는 일군은 150명을 넘는다.

“나의 오늘과 같은 성적은 마을 사람들의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다. 촌민들을 거느리고 함께 치부하는 것이 나의 분투 목표다” 주아파는 치부의 길에서 촌민들을 잊지 않고 해마다 촌민들을 대상으로 화혜와 남새, 포도 재배 강습을 조직하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지도와 도움으로 160여호에 달하는 촌민들이 온실하우스 남새를 재배하고 있으며 12호의 촌민들이 화혜묘목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들 가정의 일년 수입은 4만원을 넘는다. 전통적인 기지의 판매 방식에서 ‘기지+농호'에 이르기까지 주아파의 재배기지는 이미 당지 온실하우스경제의 부화기로 되였다.

2023년 주아파는 전국인대 대표로 당선되였다. ‘천하 제1곡창'으로 불리는 유수에서 인민대회당까지, 한명의 농민으로부터 고급농예사로 그리고 전국인대 대표로 되기까지... 주아파는 무한한 영예와 함께 두 어깨의 중임을 잘 알고 있다.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에서 주아파가 제출한 건의는 관련 부문의 답복과 함께 구체적인 락착을 보았다.

주아파는 이번에 북경에 가서 참가하게 될 대회에서 역시 ‘3농'과 관련된 건의를 제출하려고 준비 중이다. “나는 적극적인 건언헌책을 통해 인대대표로서의 신성한 직책을 리행하고 실제 행동으로 향촌진흥을 위하여 공헌하려 한다” 고 주아파는 말했다.

/길림일보 기자 리나, 통신원 강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8
  •   사진제공 최성룡   ‘만능 소리군’, ‘천상 소리군’이라는 평가를 받는 최성룡의 ‘나의 길’- 최성룡민요독창음악회가 27일 오후,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제1공개홀에서 펼쳐졌다.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연변조선족자치주 70돐 생일잔치의 환...
  • 2022-10-29
  • ‘운7 기3’ (运七技三)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 은 운도 따라주었고 교체 카드도 계산이라도 한듯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교체된 2명 선수가 두꼴을 넣으면서 백승호 감독은 한 경기에서 두번이나 ‘신의 한수’ 를 둔 것이다. 10월 27일 을급리그 최종 결승전 첫 경기 동관관련팀과의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천금같...
  • 2022-10-28
  • 길림일보의 소식에 의하면 일전 길림성 내의 첫 최초대출서비스센터-연변조선족자치주 최초대출서비스쎈터가 연길시에서 제막식을 치르고 운행을 시작하였다. 현재 15개 금융기관이 입주하였다. 연변의 최초대출서비스센터는 인민은행 연변중심지행에서 주금융 판공실, 연변은행 보험 감독 기구와 정무데이터국(政数局), 공...
  • 2022-10-28
  • 연변룡정팀은 후반 교체해 들어간 류박, 오청송의 꼴에 힘입어 동완완련팀을 전승, 첫 승리로 갑급리그를 향해 성큼 한걸음 내디뎠다. 27일 오후 2시 연변룡정팀은 염성경기구에서 펼쳐진 2022 중국 프로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제11라운드 총 결승경기(승격조) 첫 경기에서 류박, 오청송의 꼴로 2대0으로 동완완련팀을 전승...
  • 2022-10-27
  •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심의,통과된《중국공산당규약》단행본이 이미 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되였고 26일부터 전국 신화서점에서 발행되였다./신화사
  • 2022-10-27
  • 10월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예술고시 훈련기구의 규범화 관리를 강화하고 기구 및 그 인원의 불법 범죄 행위를 예방하고 억제하며 인민군중의 리익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최근 교육부, 공안부, 시장감독총국이 공동으로 중학생 또는 미성년자를 대상한 예술고시 훈련기구에 대해 전문 다스리기 행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 2022-10-27
  • 시장감독총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재정부는 최근 기업 관련 불법 수금 전문 다스리기 련합 검사 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는 문제 지향성을 견지하여 ‘사업조사, 정책조사, 문제조사, 시정조사'의 요구에 따라 기업이 반영한 돌출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4개 부...
  • 2022-10-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동철(金东哲, ?—?):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 조직위원 1931년,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가 설립되자 조직위원이 되였다. (자료출처: ≪흑룡강항일투쟁인물록≫) 김두익(金斗益, 1909—?): 중공로투구위원회 조직부 책임자 조선 함경북도 경성 출신으...
  • 2022-10-26
  • 백승호 감독 2022 중국프로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총결승경기 제11라운드 동관관련팀 대 연변룡정팀대 경기에 앞서 25일 오후 연변룡정팀 백승호 감독과 김성준 팀주장이 경기전 소식공개회의에 참가하였다. 백승호감독은“처음으로 결승전 단계에 참가하게 되는 팀의 년령구조는 매우 젊다. 경험상 부족하지만 우리는...
  • 2022-10-26
  • ◇신기덕 서리 ‘상’(霜)자에 내릴 ‘강’(降)자이니 ‘상강’은 ‘서리가 내린다’는 뜻이다. 서리를 맞으면 여름곡식들이 타격을 입어 맛이 덜하고 씨앗의 힘도 약해진다. 상강 이전에 모든 여름곡식들의 수확을 끝내야 한다. 상강은 보통 양력으로 10월 23일 경에 든다. 상강 절기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첫서리가 내린...
  • 2022-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