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시평]서방은 ‘2중 실패’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중국의 주장에 귀 기울여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2월21일 17시00분    조회:36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제60회 뮨헨안보회의가 막을 내렸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지속되고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 충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본 론단은 초조함과 불안정서로 가득했다. 각국 대표들은 글로벌 도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발언하면서 주장과 대책을 내놓았다.

중국 외교부장은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혼란한 세계 속에서 확고하고 안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각측의 환영을 받았다. 라틴아메리카 련합통신은 중국의 발전은 강대한 평화 력량과 중요한 안정요인을 의미한다고 평했다.

론단과 결부하여 발표된 《2024년 뮨헨안보보고》는 “쌍방 손실”(双输)을 주제로 잡아 비관정서가 묻어났다. 보고는 지정학적 정치 긴장세가 격화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증가해 많은 나라들이 전반 리익에 기반한 글로벌 협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일부 상대적 수익을 더 많이 추구하려는 데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7개국그룹 국가 대다수 응답자들이 미래 10년 사이 자국이 더 안전하거나 더 부유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서방나라들이 장기간 앞서 발전해있었기 때문에 늘 ‘나는 이긴 쪽이고 다른 사람은 진 쪽이다’는 우월감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오늘 세상은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 신흥국가들이 계속 발전 장대하고 있으며 국제 력량의 대비 구도도 개변시켜 놓았다. 서방의 이른바 ‘2중 실패’ 우려 의 배후에는 저들의 우월감 상실에 대한 괴로움과 실망이 깔려있다.

다른 각도로 볼 때 최근 많은 서방인들의 심각한 ‘초조감’은 일련의 사건에서 받은 충격과 직접 관계된다. 이를 테면 우크라이나 위기가 근 2년간 지속되면서 유럽 각국들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일부 유럽 정치인들은 이른바 ‘시대의 전환’이라며 이번 위기의 영향을 형용하고 있다.

유감스러운 것은 이들이 그 배후의 원인에 대해 여전히 심각한 반성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단순하게 머리가 아프면 머리만 치료하고 발이 아프면 발만 치료할 따름이다. 뮨헨안보회의가 개최될 무렵 두가지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18개 나토 회원국의 국방지출이 각국 GDP의 2%를 차지했다는 소식과 유럽동맹위원회가 중국중차(中车)주식유한회사 산하의 한 자회사에 대해 반(反)보조금 조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였다.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대규모 국방지출을 증가한 것이고 경쟁할 수 없기에 이른바 ‘위험 제거”라는 구실로 보호주의를 실행했던 것이다. 이 술법은 세계를 더 안전하지 못하게 할 뿐더러 반대로 저들도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

일부 유지인사들은 안보 곤경에서 벗어나려면 서방사람들이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면서 더 평등하고 호혜적이며 포용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위험부담 해소와 도전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혼란이 겹친 세계에 맞서 근년래 중국은 줄곧 각국의 공동 리익을 수호하는 립장에서 일련의 창의와 주장을 내놓았다. 하여 최근년 뮨헨안보회의에서도 ‘중국 특별론단’은 인기가 많았다.

올해 기조발언에서 중국은 세계를 향해 “중국은 대국간 협력을 추진하는 안정적인 힘, 초점문제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힘, 글로벌 관리를 강화하는 안정적인 힘, 글로벌 성장을 촉진하는 안정적인 힘이 되련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의 이런 주장은 모두 ‘안정’이라는 관건 단어와 갈라놓을 수 없다. 안보와 발전이라는 시각에서 세계에 안정제 역할을 하였으며 서방이 ‘쌍방 손실’의 초조감에서 벗어나도록 참고하게 했다.

중국측의 적극적인 조률하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2023년에 력사적 화해를 보았다. 기후 위협에 직면해 중국은 유엔 기후변화총회가 ‘아랍련합추장국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추진했으며 사상 가장 짧은 시간내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탄소배출 감축폭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의 도전에 직면해 중국은 유엔 틀 안에서 국제인공지능관리기구를 창설하는 것을 지지해 인류의 복지를 공동으로 수호했다.

이처럼 중국의 일련의 행동과 대책은 모두 국제사회의 공동 리익에 기반한 것이고 세계가 공동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는 데 착안했다.

뮨헨안보회의에서 서방은 세계경제 발전전망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중국은 ‘(공급사슬, 산업사슬) 분리’를 반대하는 것은 이미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협력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2023년 중국경제는 여러가지 도전을 극복하고 5.2%라는 성장속도로 세계에 3분의 1의 성장을 이끌었다. 권위기구들은 최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예기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대외개방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협력상생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

2023년 독일의 대 중국 직접투자 총액은 기록적인 119억유로에 달했다. 이는 독일 해외투자 총액에서의 비중이 10.3%로 2014년이래 최고수준이다.

세계 공상업계는 보편적으로 ‘중국을 따를 다음 국가는 역시 중국’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식 현대화로 하여 더 많은 나라, 더 많은 인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위험부담 제거’를 빌미로 ‘탈중국화’하려는 것은 곧 세계와 자기 나라를 불안전 속에 빠뜨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인류 력사를 뒤돌아보면 정확한 길을 선택하면 번영에로 나아가고 잘못된 길을 선택하면 재앙을 불러온다. 어떻게 안보 곤경에서 벗어날가 하는 답은 사실 아주 명확하다. 그것은 바로 쇄국하지 말고 단결하며 고립하지 말고 대화와 협력을 하며 싸우지 말아야 하다.

서방의 유지인사들은 저들의 이른바 ‘2중 실패’로 초조할 것이 아니라 중국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중앙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0
  • “북경의 거리가 다시 붐비고 있고 관광객들의 출국관광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휴가지 호텔 예약이 폭주하고 기업의 비즈니스도 회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金融时报), 로이터통신 등 매체가 중국의 최신 상황을 이렇게 보도했다. 그들은 “중국인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고” “...
  • 2023-01-03
  • 1월 1일,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풍경구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돋이를 구경하며 새해의 첫 햇살을 맞이하고 있다. 1월 1일 아침,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경신진 방천풍경구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불꽃을 터뜨리며 일출을...
  • 2023-01-02
  • 12월 31일 저녁, 제10회 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및 제1회 연길꽃등축제가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저녁, 땅거미가 깃들기 시작하자 아름다운 오색등불들이 륙속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불을 밝히면서 민속원안은 온통 명절분위기가 흘러 넘쳤다. 이번 빙설관광축제의 주회의장인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찬...
  • 2023-01-01
  • 2022년 12월 30일, 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이하 애심장학회) 제19기 애심영재장학생 장학증서 및 장학금 발급식이 북경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애심장학회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에는 애심장학회 사무총장인 리란, 애심장학회 고문이며 북경과학기술대학 교수인 김룡철, 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 리령, 애심장학회 집행주임인...
  • 2023-01-01
  • 동계전지훈련은 식량을 비축하고 올 시즌을 보낼 체력을 쌓고, 전술과 전략을 짜는 귀중한 시간이다. 짧은 훈련기간에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과정이 딱 맞게 돌아가야 한다. 이 모든 준비과정을 소화할수 있는 최적의 훈련 장소도 필수다. 2023시즌을 앞두고 연변룡정팀은 김...
  • 2023-01-01
  •   길림시 한국인회 성원들 2022년 12월30일 저녁 5시 반, 길림시 한국인회(회장: 김상윤)는 길림시 조중근처 형욱조선족불고기집에서 김치문화행사를 개최했다. 길림시한국인회 회장 김상윤은 길림시한국인회에서 주최하고 심양주재한국령사관에서 주관하는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담그기문화행사가 매년 년말 길림시에서 개...
  • 2022-12-31
  •   동지들, 벗들, 신사숙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을 곧 맞이하게 됩니다. 나는 북경에서 여러분께 새해 축복을 전합니다. 2022년 우리는 20차 당대회를 승리적으로 개최했으며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 건설하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는 웅대한 청사진을 그렸고 새 로정으로 향...
  • 2022-12-31
  • 12월 30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북경국안팀, 천진진문호팀이 최종라운드에서 기권한 관계로 무한삼진팀이 2022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에 앞서 무한삼진팀과 산동태산팀이 동점인 가운데 무한삼진팀은 꼴득실 우세로 산동태산팀을 누르고 2022시즌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마지막 최종라운드...
  • 2022-12-31
  • 전에 나의 책상서랍에는 반세기가 넘도록 소중히 간직했던 ‘빈하중농협회회원증’이 있었다. 한차례 전투에서 목숨을 내걸고 원쑤들과 싸운 ‘공훈상’도 아니고 성과를 올려 받아안은 ‘모범상’도 아닌 색바래진 ‘회원증’에는 지난 세기 60년대 20세의 새파란 나이에 구수한 흙냄새가 풍기는 땅에 인생의 뿌리를 박고 ...
  • 2022-12-30
  •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권위 전문가 조직, 방역 열점문제 해답 최근 일부 네티즌들의 반영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가 진료 과정에서 페염이 발견되고 심지어 페 CT에서까지 ‘백페’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백페’란 무엇인가? 어떻게 코로나19 감염으로 페염이 생기는 것을 피면할 것인가?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호흡...
  • 2022-12-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