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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해살같은 '애심어머니'사랑, 오늘도 빛난다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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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제5기 제3차 리사회 및 제23차 사랑나눔대회'가 연길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에는 연변부녀련합회 부주석 유원연, 연변사회조직관리국 국장 채송학을 비롯한 사회 각계 인사 및 연변애심어머니협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행으로 공익발전을 도모했다.

이날 협회에서는 67명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학금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녀성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총금액은 12만 4400원에 달한다.

한편 애심기부행사에서는 6개 단체와 214명 애심인사들이 동참해 사랑의 기부금 16만 8055원을 모금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협회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선진단체와 개인을 표창했다.

연변부녀련합회 부주선 유원연은 축사에서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연변부녀련합회의 중요한 회원단위로서 2002년에 설립된 이래 루계로 400여만원에 달하는 기부금과 물품을 사회에 전달했고 공익활동에 참가하는 애심대오는 이미 1000여명으로 장대해져 사회 각계의 폭넓은 인정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면서 "협회가 계속 향상향선(向上向善)하고 사심없이 봉사하는 초심으로 농후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애심어머니"를 더욱 활력 있고 특색 있으며 영향력 있는 공익브랜드단체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 길림천우그룹 회장 전규상, 연변화양그룹 회장 리성,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명예회장 방선화,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회장 리령(동영상) 등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회장 최순희는 회의에서 지난 한해동안 연변부녀련합회, 연변사회조직관리국의 정확한 지도와 애심기업가 및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협회 성원들은 손잡고 함께 나아가고 새로운 공익모델을 적극 모색하여 모금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영향력과 호소력이 날로 커짐으로써 연변지역의 공익사업에 새로운 활력과 원천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4년에 협회는 계속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률로 "위대한 모성애를 공익정신으로 사회복지와 문화진흥에 기여한다"는 협회의 취지를 명심하고 어려운 학생과 장애녀성들을 돕는 일에 발벗고 나서면서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한몫 보탤것이다."고 밝혔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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