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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프랑스 언론에 서명글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7일 08시41분    조회: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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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프랑스 수교정신을 전승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함께 촉진하자

빠리 5월 5일발 본사소식: 5월 5일, 빠리에서 프랑스를 국빈방문하기에 앞서 국가주석 습근평은 《르피가로》에 <중국과 프랑스 수교정신을 전승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함께 촉진하자>라는 제목의 서명글을 발표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중국과 프랑스 수교정신을 전승해 세계 평화와 발전을 함께 촉진하자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프랑스를 세번째로 국빈방문하게 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인민의 마음속에서 프랑스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일찌기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철학가, 문학가, 예술가들이 이 땅에서 탄생해 전인류에게 사상적 계발을 제공했다. 150여년전, 프랑스인사들은 중국 복건선장(船政)과 복건선정학당을 건설하는 데 참여했으며 프랑스는 가장 일찍 중국 국비류학파견학생을 접수했다. 백년전 중국청년들이 프랑스에 가서 공부했는데 그중 일부 포부를 지닌 청년들은 후에 새 중국의 창건과 발전을 위해 걸출한 기여를 했다. 프랑스는 서방대국중에서 솔선적으로 새 중국과 정식으로 수교했다.

2024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절점(节点)이다. 나는 이 절점에 중국의 세가지 정보를 갖고프랑스에 왔다.

—중국측은 프랑스측과 수교정신을 전승하고 중국과 프랑스 관계가 선인들의 위업을 이어받아 앞날을 개척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60년전, 드골장군은 시대의 전략적 안목으로 새 중국과 수교하기로 결정했다. 랭전이 한창인 배경하에 이 독립자주적인 결정을 내린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였으며 사실이 증명해주다 싶이 이는 정확하고 선견지명이 있는 결정이였다. 중국과 프랑스의 수교는 동서양을 련결해주는 다리를 놓았고 또한 국제관계가 대화와 협력의 방향으로 변하도록 추진했다.

60여년 동안 중국과 프랑스 관계는 시종 시대와 더불어 발전했다. 중국과 서방국가 관계에서 량국은 먼저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기제적인 전략적 대화를 시작했으며 먼저 항공, 원자력, 제3자 시장 등 협력을 전개하고 먼저 서로 문화센터를 설립했으며 문화의 해를 서로 주최해 세계문명의 상호 참조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발휘했다. 량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빠리협정>, ‘곤명-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틀’을 실현하도록 협력해 글로벌기후의제를 유력하게 추진했다.

력사는 최고의 스승이다. 오늘날 세계는 매우 불안정하고 수많은 도전에 재차 직면하게 되였다. 중국측은 프랑스측과 함께 수교정신을 고양하고 중국과 프랑스의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진해 세계 협력을 강화하도록 촉진하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고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프랑스를 포함한 세계 각국과 협력을 심화할 것이다.

올해는 새 중국 창건 75주년이 되는 해이다. 75년간 전체 중국인민의 간고분투에 의거해 중국은 가난하고 락후하던 데로부터 세계 2위의 경제체로 부상했으며 수억명의 농촌 빈곤인구가 전부 빈곤에서 벗아남으로써 인류발전사에서 기적을 창조했다. 2023년 중국 경제는 5.2% 성장했으며 2024년에는 5% 정도를 목표로 하며 발전의 질이 더 높아질 것이다. 중국은 계속 글로벌성장에 동력을 제공하고 세계 각국에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중국 발전의 중요한 경험중 하나가 바로 확고부동하게 대외개방을 견지하는 것이다. 우리는 더욱 많은 고품질의 프랑스 농산물, 화장품이 중국시장에 진입해 중국 인민의 날로 늘어나는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프랑스를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창업하는 것을 환영하며 제조업 접근을 전면적으로 개방했고 전신, 의료 등 서비스업의 접근을 서둘러 완화할 것이다. 우리는 또 프랑스 등 여러 나라의 일반공민에게 15일간의 무비자정책을 적용해 외국인의 중국 관광, 지불을 편리하게 하는 새로운 조치를 제정했다.

기업이 해외로 진출해 협력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도 중국 대외개방정책의 일부분이다. 현재 프랑스는 록색화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재공업화’를 추진하고 있고 중국도 신품질생산력을 서둘러 발전시키고 있는바 쌍방은 혁신협력을 심화해 함께 록색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일부 중국기업들은 이미 프랑스에 축전지공장을 설립했다. 중국정부는 보다 많은 중국기업들이 프랑스에서 투자하는 것을 지지하며 프랑스측도 그들에게 공평하고 공정한 경영환경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중국측은 프랑스측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

올해는 평화적 공존 5가지 원칙을 발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70년전에 주은래 총리가 처음으로 ‘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상호 존중, 상호 불가침, 내정에 대한 상호 불간섭, 평등호혜, 평화적 공존’이라는 5가지 원칙을 완전하게 제기했다. 지난 70년간, 세계 여러 나라들이 평화적 공존 5가지 원칙을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주었는바 현시대 국제관계의 중요한 준칙으로 되였다.

중국은 평화적 공존 5가지 원칙의 충실한 실천자이다. 신중국은 창건되여서부터 지금까지 지난 70여년간 직접 전쟁을 일으킨 적도, 타국의 령토를 침점한 적도 없었다.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평화적 발전의 길을 견지한다는 것을 헌법에 명문화한 나라이자 핵보유대국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나라이다.

최근년간, 나는 선후로 글로벌발전제안, 글로벌안전제안, 글로벌문명제안을 제기해 글로벌거버넌스를 보완하고 인류가 발전과정에 부딪친 난제를 해결하는 데 중국의 방안을 제기했는바 이는 이미 세계 100여개 나라와 국제기구의 지지를 얻었다.

중국측은 우크라이나위기가 유럽인민에게 충격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위기의 제조자도 아니고 당사자, 참여자도 아니지만 줄곧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왔다. 나는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준수하고 각국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존중하며 안전에 대한 각측의 관심사와 우려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는 등을 망라해 잇달아 여러번 호소했으며 핵무기는 사용해서는 안되고 핵전쟁을 벌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원조를 여러차례 제공해주었고 조정을 목적으로 여러번 특사를 관련 국가에 파견했다. 우크라이나위기가 오래 지속될수록 유럽과 세계에 대한 피해가 더 크다. 중국측은 유럽대륙이 하루빨리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며 프랑스를 망라한 국제사회와 함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용의가 있다.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의 충돌도 마찬가지로 모두의 관심사이다. 팔레스티나-이스라엘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독립적인 팔레스티나국가를 건립하는 것이다. 력사가 거듭 실증한 바와 같이 불안정한 팔레스티나-이스라엘 정세가 거듭되는 근본원인은 유엔의 결의를 확실하게 집행하지 않고 ‘량국방안’의 토대가 끊임없이 침식됨으로써 중동의 평화적 행정이 정상적 궤도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중국과 프랑스 량국은 팔레스티나-이스라엘문제에서 많은 공감대가 있는바 협력을 강화해 중동의 평화를 회복하는 데 기여를 해야 한다.

공자는 “군자는 조화롭게 어울리지만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니 강하도다! 중립에 바로 서서 치우치지 않으니 강하도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작가 로맹 롤랑은 “독립적으로 사고하지 않는 것은 불행해지는 근원이다.”라고 말했다. 독립자주적 정신이 있는 대국인 중국과 프랑스는 력사흐름 속에서 만날 때마다 커다란 에너지를 방출해 세계의 전진방향에 영향을 미쳤다. 새로운 력사적 교차점에 서서 우리 함께 새 출발을 해 중국과 프랑스 관계가 새로운 보다 많은 성과를 가져오도록 추진함으로써 량국인민과 세계인민을 복되게 하자!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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