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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뱀물림사고 미리 예방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7일 09시29분    조회: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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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높아지고 각종 뱀과 곤충들도 동면에서 깨여나 활동하기 시작했다.

최근 사천성 반지화시 염변현에서는 코브라 두마리가 ‘나들이’를 나와 촌민들의 하산길을 가로막았다. 소방대원들이 즉시 출동하여 사람이 없는 곳에 안전하게 풀어줬다. 또한 해남성 해구시 모 아빠트단지 지하 1층 주차장에 독사가 출몰하여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옆 소화기상자에 똬리를 틀고 있었으며 길이가 약 2메터에 달했다. 3명의 소방대원은 개인보호를 잘한 다음 도구를 리용해 뱀을 통제한 뒤 야생동물보호협회에 넘겼다.

산이나 주택구역에서 뱀을 발견하면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절대 뱀을 건드리지 말아야 하며 특히 지면에 진동을 일으키거나 함부로 잡지 말며 뱀이 스스로 도망간 다음 림업부문과 련락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는 등 전문인원이 현장에 도착해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


◆뱀물림 예방 안전지침

1. 야외에서 놀 때 무성한 숲에 들어가지 말며 숲속의 돌이나 동굴을 함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2. 숲에서 걸어다닐 때 나무막대기로 량쪽을 두드리면 뱀이 그 소리를 듣고 먼저 떠나 공격성을 유발하는 것을 피면할 수 있다.

3. 야외에서는 뱀을 만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응급약품을 휴대하여 만일의 사고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

4. 자극성적인 냄새가 나는 물질은 뱀을 효과적으로 물리칠 수 있기에 야외에서 놀 때에는 팔다리에 티오요드연고(硫碘软膏)를 바르거나 풍유정을 뿌릴 수 있다.


◆뱀에게 물린 상처 응급처치

침착함을 유지하고 천천히 철수해야 한다. 실수로 뱀에게 물리면 뱀의 독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든 없든 최대한 침착하게 빨리 현장을 떠나야 한다.

빨리 뛰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게 되며 독사에게 물렸을 경우 이로 인해 독소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응급구조쎈터에 련락

안전한 곳에 도착한 후 응급구조쎈터에 즉시 련락해야 한다. 뱀의 종류에 근거해 치료방식도 다르기에 뱀의 색갈, 길이, 형태를 최대한 상세히 의사에게 알려줘야 한다.


◆정확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구조를 기다릴 때에는 상처 주변의 옷을 헤치고 장신구를 제거해야 한다. 뱀에게 물린 부위가 짧은 시간내에 심하게 부어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상처의 위치가 심장 아래로 유지되도록 해야 하며 독사에게 물린 경우 이러한 위치는 독소의 확산 속도를 줄일 수 있다.


◆상처 고정, 깨끗하게 처리

상처는 주변 물품으로 고정해야 한다. 먼저 나무막대기나 판자를 부목판으로 삼아 물린 부위 주위에 붙인 다음 부목판의 상, 중, 하 세개 곳을 묶어 고정시켜야 한다.

상처의 부분적 괴사를 방지하기 위해 지혈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상처부위는 직접 물로 씻지 말고 깨끗한 젖은 천으로 상처를 부드럽게 닦아야 한다. 깨끗하게 닦은 다음 깨끗한 천으로 상처를 덮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감염을 막기 위해 상처를 절개하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독사에게 물렸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을 때에는 독사의 독이 구강을 통해 인체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입으로 직접 상처를 빨지 말아야 한다.

국가응급관리부문은 뱀에게 물리면 당황해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며 즉시 상응한 응급처리를 하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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