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달라지는 학부모들, ‘70후’ 세대들 자녀의 대학 선택 두고 사려 깊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7일 09시53분    조회:2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화남리공대학교가 상해에서 2024년 신입생모집 설명회를 가졌는데 현장에 모여든 1000여명 수험생 학부모들을 상대하고 난 이 학교 당위 상무위원이며 부교장인 리위청이 감탄조로 한 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요즘 학부모들은 참 대단합니다. 특히 ‘70후’ 학부모들은 질문부터 완전 수준이 다르다니까요. 미처 예상치 못했던 부분입니다.” 학교의 운영, 개혁 차원까지 파고들고 미래지향적인 인재양성 방안은 물론 학교에서 내드는 ‘신공과’카드의 ‘새로움’은 어디에서 반영되며 교차학과의 ‘교차 심도’는 어디까지인가 등 허를 찌르는 질문들에 리위청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것이다.

지역 모집 정원이거나 내 아이의 성적에 따른 입학 여부 정도나 알아보던 그제날의 학부모들과는 완연 다른 모습이다. 학력과 지식 수준이 높고 자녀를 ‘알고’ 키우며 자녀교양에 진정과 지혜를 쏟고 열심히 연구하는 멋진 학부모로 달라지고 있다.


◆고정틀에 기대지 않아

기왕에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대학교를 지원할 때 대부분 점수를 우선순위에 놓았다. 대학입시 성적에 토대하여 상응한 대학교를 선택하고 전공방향도 문과 쪽이 우세이면 문과 관련 학과를 선택, 수학이나 물리를 잘하면 리과 관련 학과를 선택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70후’가 주류를 이루는 요즘의 학부모들은 정해진 고정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그들이 가장 관심을 쏟는 부분은 자녀의 점수가 아니라 대학교에 가 무엇을 배우는가 하는 것이다. 자녀의 흥취와 적성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장차 대학공부를 거쳐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는 꿈의 직장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이번 학생모집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은 주로 세가지 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는 인재양성특색, 학교가 학생들에 얼마 만큼의 성장공간, 실천공간을 펼쳐주고 학생들의 혁신창업정신은 어떻게 양성해주는가 등이다. 둘째는 국제화 특색, 국내 대학으로서 어느 정도 국제화가 구현되며 구체적으로 학생들의 평가, 양성에 어떤 국제화된 공간이 있는가 등이다. 셋째는 학교의 구체 평가 절차이다.

◆학력보다 능력 중시

화남리공대학교에서는 상해설명회에서 본 학부모들의 달라진 양상에 비추어 학교의 본과생 성적 평가의 새로운 방법을 소개하면서 대학교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인식에 변화를 생기기를 기대했다. 례를 들어 학교 인공지능학과의 본과생들이 팀을 구성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수한다고 해보자. 4명의 학생이 조를 무어 벽돌을 옮기는 지능차를 만드는 데 매 학생의 기여도를 학생들 자체로 정하고 다 만든 후에 완전한 영어로 교수 및 동학들에게 성과를 소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키우고 발휘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느끼는 점이 많을 것이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는 자녀가 대학교 공부를 통해 졸업장을 따는 데만 있지 않고 더욱 중요하게는 진정한 능력을 키우는 데 있습니다.” 리위청은 이러한 학부모들의 변화와 시대의 변혁에 대학교들이 재빨리 부응하고 준비를 충분하게 잘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의 수요에 주목

학부모들의 인식 변화는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기왕에 학부모들은 명문대학교에만 관심을 가졌는데 지금은 전공, 도시를 선택하는 데 더 중시를 돌리고 있다.  기왕에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가졌다면 지금은 원하는 학교의 취업, 연구생 추천, 진학에 더욱 관심을 쏟는다. 그전에는 지원선택에서 고중교원의 의도에 좇았지만 지금은 인터넷 혹은 전문기구의 정보에 귀를 기울인다. 지어 국가 전략 수요에 대해 료해하고 이에 비추어 자녀의 성적을 결부해 전공방향을 명확히 하는 ‘70후’ 학부모들도 많다.

달라지는 학부모들, 의식흐름의 변화는 대학교의 학생모집 사업에 새로운 도전을 제기하고 있다. 대학교들이 전통적인 지명도나 우세를 믿고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된다. 실제 그전날의 명문대학교들이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전공설치, 인재양성에서 새로운 변혁을 일으키지 못해 뒤처지는 경우도 있다.

시대발전에 따른 학부모들의 변화가 어쩌면 대학교육의 발전을 촉동할 수도 있다. 반대로 대학교육의 발전이 또 학부모들의 인식 변화를 촉동하면서 상호작용, 공동발전을 이룩할 수도 있다.

  중국청년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7
  • 2024년 ‘일대일로’ 청년창의및유산포럼이 9월 23일 호남 장사에서 개막되였다. 교육부 부부장이며 중국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전국위원회 주임인 진걸이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진걸은 세계문화와 자연유산의 보호 및 전승 리용에 깊은 중시를 돌리는 습근평 총서기의 지시를 받들고 문화와 자연유산 령역의 국제교류 및...
  • 1970-01-01
  • 2024년 전국 성인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이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지게 된다. 이에 일전 교육부에서는 시험 및 학생모집 관련 사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포치했다.첫째, 습근평신시대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하고 20차 당대회 정신과 당중앙 20기 2차, 3차 전원회의 정신 및 전국교육대회 정신을 관철 시달...
  • 1970-01-01
  • 9일, 제40번째 교원절을 맞아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이 왕청현 제1실험소학교와 제4중학교를 찾아 일선 교원들을 친절히 위문하고 주당위, 주정부를 대표해 전 주의 광범한 교원과 교육사업일군들에게 명절 문안과 진심 어린 축복을 전하고 교원들이 교육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론술을 깊이 관철...
  • 1970-01-01
  • 19일, 전 성 학교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사업추진회가 연길에서 소집되였다. 회의에서는 교육강국 건설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론술을 깊이 학습하고 교육부의 2024년 민족교육사업포치회의 정신과 민족사업에 관한 성당위의 중요포치를 참답게 시달했으며 길림...
  • 1970-01-01
  • 다가오는 2024년 전국 보통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에 대비해 교육부는 일전 통지를 발부, 각지 교육부문과 학생모집시험기구들에서 인터넷안전및정보화, 공안 등 여러 부문, 인터넷플랫폼들과 련합으로 ‘2024 대학입시 안전보장 행동’을 깊이있게 전개할 데 대해 포치했다.통지는 전력을 다해 수험생 종합봉사 보장, 시...
  • 1970-01-01
  • 우리 나라는 세계적으로 디지털경제 발전이 가장 빠른 국가중의 하나이다. AI 디지털인이 24시간 생방송으로 물품을 판매하고 원격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를 찾아 진찰을 받고 디지털박물관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어당긴다. 디지털화 기술은 갈수록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2022년말에 우리 나라의 디지털경제...
  • 1970-01-01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