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 선수들, 불굴의 투지로 승리 만들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7일 10시09분    조회: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봉길 감독 고마움 전해


김태연이 이날 팀이 막판 극장꼴이 터지는 장면에서 김봉길 감독에게 다가가 진한 포옹을 하며 그간 항간에서 떠돌던 감독진과의 불화설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강내함 기자

4일 오후,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연길시전민건강중심 경기장에서 펼쳐진 흑룡강빙성팀과의 갑급리그 제9라운드 홈장전에서 경기 초반 실점 렬세와 후반전 레드카드 퇴장 등 악재 속에서 투혼을 발휘해 경기 보충시간에 극적인 역전꼴을 터뜨리며 최종 3대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있은 감독 기자회견에서 연변팀 김봉길 감독은 “우리는 오늘 경기 초반 선제실점을 허용했고 또 경기에서 선수가 퇴장까지 당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불굴의 투지로 승리를 거뒀다. 열렬한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끝까지 힘을 낸 선수들에게 모든 찬사를 보내고 싶다.”며 팬들과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봉길 감독은 “후반전 우리가 수적 렬세에 처했지만 홈장 경기인 만큼 꼭 승리하고 싶었다. 때문에 수비적으로 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간 것이 최종 승리를 만들어냈다.”며 이날 온갖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을 되짚었다.

한편 멀티꼴로 연변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로난은 이날 연변의 영웅이 되였다. 올 시즌 연변팀에 이적한 후 득점수를 상징하는 9번을 배정받으며 큰 기대를 모은 로난, 그는 지금까지 팀의 총득점 8꼴중 절반을 기록했다.

김봉길 감독은 이날 로난의 활약에 대해 “지난 몇 경기에서 로난이 득점을 만들지 못해 고민하는 것을 발견했다. 경기 전 그에게 최대한 자신감을 실어줬다.”고 설명했다.

당연히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에 당선된 로난 역시 경기 후 있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득점을 이루지 못해 아쉬웠다. 오늘 끝내 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오늘의 승리는 우리 팀 모든 선수들의 노력과 투지로 만들어낸 결과이다. 우리 팀이 오늘의 승리를 경험으로 삶아 향후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의 손군은 후반전 교체출전 2분 만에 상대팀의 극히 위협적인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반칙을 범했고 그대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출당했다. 만약 손군의 반칙이 없었더라면 상대팀의 극장꼴로 련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상황이였다.

경기 후 손군은 “퇴장당할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점을 막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한 경기만 출전 금지하면 된다.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5 경기 출전금지’라는 구단 내부 처벌을 마친 로장 김태연은 이날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리고 이날 팀이 막판 극장꼴이 터지는 장면에서 김봉길 감독에게 다가가 진한 포옹을 하며 그간 항간에 떠돌던 감독진과의 불화설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경기 후 김태연은 이날 자신의 활약에 대해 “오랜 공백이 있었기에 컨디션에 다소 영향이 있었다. 하지만 괜찮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압박해 막판 역전꼴을 만들었다. 오늘의 결과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연의 ‘전면 복귀’는 향후 전반 팀분위기 제고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김봉길 감독의 선수단 두께를 강화하고 기복 없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8
  • 대 석가장쿵푸팀전 한장면(연변룡정축구구락부 제공)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강적 석가장쿵푸팀(이하 석가장팀)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연변팀은 13일 저녁 원정에서 열린 2023 시즌 갑급리그 제18라운드 석가장팀전에서 전반전에만 두꼴을 내주며 고전한 끝에 2대3으로 졌다.비록 원정 경기이고 또 상대가 ...
  • 2023-08-15
  • 대인 마크에 빠진 이보 공격 위협 최소화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단 한꼴이 필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못하고 침묵하며 5경기 련속 무승(3무, 2패)에 그쳤다. 연변팀은 5일 저녁 홈장에서 펼친 2023 시즌 갑급리그 제17라운드 홈장 경기에서 단동등약팀(이하 단동팀)에 슛 차수 15대5 등으로 경기를 완전히 압도했지만 결...
  • 2023-08-08
  •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지난 5일 펼친 2023 시즌 갑급리그 제17라운드 단동등약팀과의 홈장 경기에서 목청 터지게 “승리하자, 연변!”을 웨치며 온갖 기발들을 휘날리며 “연변 필승!”이라는 구호로 경기장을 메우는 응원소리가 유난히 우렁찼다. 이토록 화끈한 축구경기 응원을 하고 있는 이들은 바로 쟝저후 지역에...
  • 2023-08-08
  • 5일, 연변룡정팀 대 단동등약팀과의 경기를 응원하러 온 연변축구팬협회의 성원들이 각 구역의 고정자리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5구역에 위치한 축구팬협회의 인원수가 평소보다 훨씬 증가되였음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풍경에는 먼 외지로부터 홈장을 찾은 쟝저후 연변축구팬협회의 305명 골수팬이 큰 몫을...
  • 2023-08-08
  • 7월 29일에 열린 ‘장성민 환송식’의 한 장면이다. 강내함 기자7월 29일에 열린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과 소주동오팀간의 경기는 27번 장성민의 127번째 출전이자 올 시즌 출전하는 마지막 경기였다. 장성민은 지난 6월 대학입시에 응시해 며칠 전 상해 동제대학교 합격통지서를 받고 곧 진학할 예정이다.경기가 끝나자...
  • 2023-08-01
  • 브라질적 공격수 미셀 차가스.올 시즌 중국축구 프로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7월 31일 마감한 가운데 최근 연변룡정팀이 새로운 브라질 출신 공격수를 영입했다.비록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없지만 해당 부문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연변룡정팀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올해 34살인 브라질적 공격수 미셀 차가스와 이적 계약을...
  • 2023-08-0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