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로는 최초
녀자 수영 력사상 가장 우수한 선수로 손꼽히는 케이티 러데키(27살)가 최고 영예 훈장인 미국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훈자로 선정됐다.
백악관은 3일 러데키를 포함한 19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앨 고어 전 부통령,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정치인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러데키는 아메리카 원주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짐 소프(사후 수훈)와 더불어 운동선수 두 명의 수훈자 가운데 한명이 됐다.
1963년 제정된 대통령 자유의 메달은 미국 안보와 국익, 문화예술, 세계 평화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인물에게 매년 수여된다.
미국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에 따르면 러데키는 수영선수로는 최초로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받는다.
가장 많은 수훈자를 배출한 스포츠 종목은 야구로 이제까지 모두 13명이 받았다.
러데키는 2012 런던올림픽 녀자 자유형 800메터 금메달을 시작으로 올림픽에서만 7개의 금메달을 땄다.
2016 리오데쟈네이로올림픽에서 러데키는 4관왕에 등극했고 2021년에 열린 2020 도꾜올림픽에서도 녀자 자유형 800메터와 1500메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21번 우승했고 이제까지 수립한 세계신기록은 14개이다.
러데키는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빠리올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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