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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악기 장새납 인기 급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4월10일 08시48분    조회: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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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족 전통악기 장새납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절강성문화관 시민예술학당은 공익강좌의 일환으로 새납 학습반을 개강, 16명을 예상한 학습반에 491명이 신청해 주최측을 놀래켰다.

새납반 강사는 현재 절강연예그룹 민족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새납 연주자 설천룡(36세)이다. 그는 문화관 직원이 새납반을 개설하자고 제의했을 때 처음에는 한번 시도해보고싶은 마음이였다면서 “30명만 신청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꺼번에 500명 가까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개강 당일 수강생 16명이 모두 출석했다. 대부분이 90년대생으로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1인 미디어 종사자 등 본업을 가지고 있었다. 모두 사전에 공지한 대로 D장조 새납을 준비해왔다. 새납을 예쁘게 장식한 수강생도 있었다. 수강생들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새납 수업은 저녁 7시 정각에 시작되였다. 설강사와 조교는 새납 버전 <호한가>로 수업을 시작해 수강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설강사는 첫 시간에 기본적인 음악리론부터 연주방식까지 빠르게 진도를 추진했다.

그는 “표현력이 풍부한 새납은 대표적인 민속악기”라면서 “정식으로 배우려면 입문 문턱과 학습 난도가 높다. 하지만 취미 과정으로 제한된 8교시 수업을 통해 노래 몇곡을 연주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성적”이라고 말했다.

흑룡강성 할빈시 출신인 설천룡은 7살부터 새납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놀기 좋아하는 나이에 하루 네다섯시간씩 련습을 해야 했기에 울기도 하고 떼를 쓰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부단한 노력 끝에 그는 중국음악대학과 상해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새납은 매우 전통적인 민간악기로 민간에서 유래해 민간에 퍼졌다.”며 “나만의 방식으로 새납을 리해하기 쉽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새납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요즘 야학 강의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새납반 수강생들도 자신감에 넘친다. 한 프로그래머는 “새납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였다.”며 “새납은 민족악기의 왕”이라고 말했다.

설천룡은 “요즘 경극, 월극 등 국조(国潮) 열풍이 한창”이라면서 “혁신적인 공연 형식을 통해 젊은 시장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또 “이런 공익 강좌를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새납을 사랑하고 리해함으로써 민속음악 문화가 더 넓은 세상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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