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3:2... 역경속에서 이뤄낸 기적같은 홈장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4일 17시22분    조회:3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늘(4일) 오후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9라운드 흑룡강빙성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3:2로 승리했다. 손군 선수가 교체출전 3분만에 퇴장당하는 악재속에서 거둔 승리여서 그 의미가 더 컸다.

연변팀은 4141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12번 리아남이 다시 꼴문을 지켰고 3번 왕붕 15번 서계조, 7번 한광휘, 20번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31번 천창걸이 허리를 지키고 10번 이보, 6번 리강, 17번 리세빈, 30번 왕박호가 중원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9번 로난이 꼴사냥을 책임졌다.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시작됐다.

6분경 리강이 변선에서 올라온 공을 헤딩슛으로 련결했지만 꼴키퍼가 잡아냈다.

7분경 이보의 중거리슛이 높이 떴다.

9분경 흑룡강빙성이 선제꼴을 뽑아냈다. 서계조가 후방에서 공처리가 어정쩡한 팀을 타서 상대 공격수가 공을 차단했고 문전에 올린 크로스를 올린 후 헤딩으로 때렸지만 꼴대에 맞아 나왔다. 연변팀이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보충슛이 기어코 꼴망을 흔들었다.

점수는 0:1, 연변팀에 지극히 불리한 출발이였다.

16분경 연변팀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왕붕이 헤딩으로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보충 헤딩슛도 수비에 맞아 나왔다.

다행히 동점꼴이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19분경 프리킥 기회에 이보가 측면에서 자로 잰듯이 올려준 공을 로난이 헤딩으로 정확히 꽂아넣었다.

점수는 1:1. 로난의 시즌 3호꼴이였다.

23분경 상대 박스안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로난이 그대로 때렸지만 높이 떴다

40분경 흑룡강팀의 중거리슛을 리아남이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연변팀은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46분경 리세빈이 박스안에서 로난의 패스를 받고 왼발슛을 때렸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55분경 이보가 박스안까지 깊이 파고 들에 뒤로 내준 공을 로난이 쇄도해들어가면서 때렸지만 수비수에 맞아 나왔다.

59분경 흑룡강팀은 우리 박스를 중앙으로 파고 들어 꼴키퍼만 남겨둔 상황까지 만들어냈지만 리아남이 제때에 출격하여 공을 걷어냈다.

60분경 연변팀은 31번 천창걸 대신 24번 리호걸을, 30번 왕박호 대신 23번 왕성쾌를 투입했다.

62분경 서계조가 일을 냈다. 한광휘가 측변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정확히 꽂아넣은 것, 지난 경기에 이어 또 한번 서계조가 뽑아낸 헤딩꼴이였다.

점수는 2:1.

하지만 곧이어 실점이 나왔다. 역습기회에 상대팀 20번 선수가 동점꼴을 뽑아낸 것, 역전꼴을 뽑아낸지 1분되 안되는 시간에 내준 실점이였다.

67분경 연변팀은 리호걸이 박스내로 절묘하게 찔러준 송곳패스를 리세빈이 그대로 때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70분경 연변팀은 6번 리강 대신 8번 손군을 투입했다.

72분경 연변팀은 코너킥 기회에 이보가 올린 공을 로난이 헤딩으로 때렸지만 꼴대에 맞아 나왔다. 절호의 기회가 너무 아쉬웠지만 악재는 뒤에 있었다.

곧이어 상대는 역습을 펼쳤고 우리 꼴키퍼와 1:1 기회가 만들어진 상황에서 손군이 부득이하게 상대 선수를 넘어뜨리며 퇴장을 받게 되였다.

한사람 적은 상황에서도 연변팀은 승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77분경 상대 선수가 박스안에서 이보의 옷을 잡아당겨 넘어뜨렸지만 주심은 패널티킥을 주지 않았다.

84분경 연변팀은 7번 한광휘 대신 2번 현지건을, 17번 리세빈 대신 14번 리룡을 투입했다.

꾸준히 추격하던 연변팀이 눈물겨운 결승꼴을 뽑아냈다.

91분경 왕성쾌가 박스안으로 패스해준 공을 로난이 잡고 꼴문 방향으로 파고 들며 때린 슈팅이 정확히 꼴문 구석에 꽂혔다.

점수는 3:2.

그뒤 흑룡강팀은 추격에 나섰지만 연변팀은 성공적으로 한꼴 우세를 지켜내며 성공적으로 홈장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 경기를 보면 연변팀은 지난 몇경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원활한 경기운영을 보여주었다. 후방에서의 실수가 선제꼴을 헌납한 점은 아쉬웠지만 전반전에 성공적으로 동점꼴을 뽑아냈고 후반전에 역전꼴까지 뽑아냈다. 곧바로 두번째 실점도 하고 73분경 손군이 퇴장을 받으며 지극히 어려운 상황이 찾아왔지만 연변팀은 승리를 위해 의지를 불살랐고 결국 로난의 오늘 경기 두번째 꼴, 시즌 네번째 꼴로 천금같은 승리를 따내게 됐다. 어려움속에서 끝까지 투지를 불살라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는 5월 12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운남옥곤과 제10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촬영: 김대삼

기자: 김성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
  • 2025시즌 갑급리그가 3월 15일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갑급리그는 11월 8일까지 약 8개월에 거쳐 30라운드의 각축을 벌이게 된다. 일전 중국축구협회는 2025시즌 프로리그 경기달력을 발표했다. 경기달력을 보면 슈퍼리그는 2월 21일, 갑급리그는 3월 15일 개막하게 된다. 슈퍼리그는 11월 22일까지 장장 9개월에 거쳐 ...
  • 2024-12-23
  • 제1회 '서부청소년훈련컵' 축구경기가 12월 16일 호북성체육국 축구운동관리중심 훈련기지에서 막을 내렸다. 우리 주 남자U14대표팀이 3등의 영예를 따냈다. 연변, 감주, 매주, 량산, 필절, 지단, 이리, 카시가르 등 9개 국가서부지역체육교육융합축구청소년체계건설 시범도시 대표팀이 참가했다. 우리 주에서는 남자U14대...
  • 2024-12-17
  • 연변팀이 15일 운남 옥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구단측이 당일 공식 위챗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이날 이른 아침 기지에서 출발한 연변팀은 고속렬차로 장춘에 도착한 후 비행기편으로 운남 옥계훈련기지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측은, 이번 동계훈련은 1월말까지 지속되는데 체능비축을 위주로 할 것이라고...
  • 2024-12-16
  • -‘축구의 고향’ 연변, 세계에 백년 축구의 계승 보여주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축구운동을 전개한 지역중 하나로서 그 축구의 계승은 지금까지 100여년의 력사를 자랑한다. 국내 첫진으로 되는 ‘축구의 고향’으로서 연변은 축구를 중점 공사로 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견지하면서 2015년에 <...
  • 2024-11-12
  • 9일 오후 온라인에서 연변 축구선수 손군이 은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후 필자는 손군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화통화에서 손군은 은퇴사실을 확인하면서 스스로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아래는 손군과의 일문일답. 6월 1일 광서평과하료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한 손군 은퇴했다더라, 사실이나? 언제 그런 결...
  • 2024-11-09
  • 오늘 오후(3일)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30라운드 불산남사와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0:1로 패하며 팬들이 원하던 화려한 페막은 없었다. 무승부라도 괜찮을 듯 싶었지만 끝내 패했다는 점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마지막 경기때문인지 두팀모두 외적선수 없이 경기에 나섰다.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 2024-11-03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1-03
  • 연변룡정팀이 오는 11월 3일 홈에서 불산남사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홈에서 치러지는, 시즌을 마무리하는 경기이다. 래년을 위해서도, 올 시즌동안 지지해준 팬들을 위해서도 깔끔한 마무리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이기형 감독은 첫 홈장승을 래년 시즌으로 미루어야 한다. 연변팀...
  • 2024-10-31
  • 오늘(26일) 오후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광주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3으로 패했다. 패배는 아쉽지만 수확도 원하던만큼 거둔 한판 승부였다. 연변팀은 역시 541전술로 나섰다.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키고 3번 왕붕 15번 서계조, 39번 호지겸, 20번 김태연, 14번 리룡이 수비라인을 구...
  • 2024-10-26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0-26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