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연변팀 동계훈련지 옥계에서 16점 노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9일 10시39분    조회:43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빙성팀과의 경기에서 뽈을 공제하고 있는 연변팀 왕성쾌선수. 

홈장에서 3:2로 흑룡강빙성팀을 제압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5월 12일 19:30시에 운남성 옥계시 옥계고원체육운동중심체육장에서 현재 6승2무1패 20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운남옥곤팀과 만나 상대의 홈장 불패기록에 도전장을 던진다. 

2021년에 설립된 운남옥곤팀은 2022년에 중국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2023을급리그 자격을 획득, 2023년에 을급리그 3위로 갑급리그에 보충승격된 팀으로 올해 슈퍼리그에 진출하면 말그대로 ‘3단뛰기 선수’가 될 팀이다. 

지난 5월 1일에 있은 7라운드 보충경기에서 광서평과하료에 0:1로 패하면서 2위로 밀렸지만 대련영박이 홈장에서 광주팀에 패하는 기회를 놓지지 않고 5월 4일 제9라운드 경기에서 청도홍사팀을 3:2로 꺾으면서 다시 1위 고지를 탈환했다. 운남옥곤팀은 지난해 을급리그 예선과 승격조 경기에서 11경기 홈장불패 기록을 세운 팀으로 올해 4경기까지 합하면 이미 15경기 홈장불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운남옥곤축구구락부는 올시즌을 앞두고 겨울철 이적시장에서 대련인팀과 절강팀에서 뛰였던 무쉐쿠이(30번), 로므니아와 화란의 갑급리그에서 활약하던 알렉산드로(10번)와 라뿌야드(9) 등 3명의 용병과 하남팀, 무한삼진, 장춘아태에서 활약하던 조우호(6번), 라경(7번), 이등(18번), 호북축구협회청소년훈련학원의 U17국가대표팀 문지기 요호양(1번)을 새로 영입하였는 데 이 6명은 현재 운남옥곤팀의 절대적인 주력으로 경기장을 누비고 있다. 

청도홍사팀과의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는 운남옥곤팀의 알렉산드로(오른쪽)선수.

그중 중국프로축구에서 총 103꼴을 성사시킨 무쉐쿠이는 이미 6꼴 1도움, 라뿌야드는 2꼴 2도움, 알렌산드로는 2꼴 1도움, 라경은 1꼴 2도움을 기록했으며 애숭이 문지기 요호양은 3월 23일 제3라운드 경기에서 흑룡강빙성팀 이타노의 페넬티킥을 막아내면서 운남옥곤팀이 3:0으로 상대를 격파하는데 큰 공로를 세웠다. 

총체적으로 운남옥곤팀은 수비, 조직, 공격 3선 선수층이 두텁고 ‘활 잘 당기는 감독’ 리금우의 타당한 지휘로 전 9라운드 경기에서 2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따낼 수 있었다.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기실 운남옥곤팀이 이미 만난 적수들중 중경동량룡, 광서평과하료를 제외한 기타 팀들은 상대적으로 실력이 약한 팀들이다. 그리고 17세인 요호양을 포함해서 출전선수 평균년령이 29.8세 이상에 달한다는 점은 로장들의 체력소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충분히 암시해주고 있다. 

거기에 최근 운남옥곤팀의 경기일정이 피곤하다. 4월 27일 홈장에서 강팀 중경동량룡팀과 겨루고 5월 1일에 광서에 가서 7라운드 보충경기를 치르고 또다시 5월 4일에 급급히 청도에 날아와 청도홍사팀과 9라운드 경기를 펼쳤는데 주장 조우호가 입술이 터지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리는 등 치렬한 경기를 통해 3:2로 승전을 거두었지만 선수들의 체력은 탈진상태였다. 

연변팀이 홈장에서 유유하게 두 경기를 치르는 동안 운남옥곤팀은 한개 홈장, 두개 원정경기를 소화해야 했다는 말이다. 거기에 앞으로의 일정도 운남옥곤팀에 매우 불리한 바 17일, 축구협회컵 경기로 대련에 다녀왔다가 25일에 다시 상해에 날아가야 하는 반면, 연변팀은 경기를 마치고 상해에 들려 15일에 축구협회컵 경기를 치르고 홈장에 돌아와서 푹 쉬다가 25일, 약팀인 강서려산을 만나게 되는 데 운남옥곤에 비해 매우 편한 일정이 아닐 수 없다. 

공격수 출신인 리금우는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끌었는 데 구락부와 선수들에게 위신이 상당히 높으며 지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위주의 축구를 선호하며 일반적으로 4-4-2진영으로 시작하였다가 다양한 전술변화를 보이기도 한다. 전 9라운드 경기에서 4-4-2진영을 6차, 4-3-3, 4-2-3-1, 4-3-1-2 진영을 각 1차씩 들고 나온 것을 보면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공격축구가 운남옥곤팀의 틀이라고 할 수 있다. 

연변팀의 로난이 제9라운드 최우수 선수에 당선되였다.

연변팀은 운남옥곤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대련영박팀과의 경기를 반추해볼 필요가 있다. 두 팀이 거의 비슷한 전술체계의 축구를 하는데다 선수들의 평균년령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일단 충분한 병력과 대인방어로 수비를 튼튼히 하는 동시에 로장들이 많은 상대팀 약점을 리용하여 짧고 빠르며 정확한 패스를 통해 그들이 지치게끔 치렬한 접전을 벌여야 한다. 일단 상대가 지치기 시작하면 리세빈, 왕박호와 로난을 동원하여 상대 꼴문을 괴롭혀야 하며 상황에 따라 허문광, 리달, 현지건 등 젊고 빠른 선수들로 체력소모가 엄중한 로장들을 교체출전시켜 경기흐름을 장악해야 한다. 

지난 2023시즌 전 10라운드경기 후 연변팀은 4승4무2패로 16점을 기록하고 7위를 차지하였었는 데 올시즌에 작년과 같은 성적을 거두려면 반드시 운남옥곤을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빡빡한 경기일정에 지친 운남옥곤을 상대로 연변팀이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연변축구 정신과 강팀에 더욱 강한 개성을 남김없이 보여준다면 19경기 홈장불패를 자랑하는 우리 연변팀이 현재 1위인 운남옥곤을 끌어내리고 또 홈장불패의 기록도 깰 수 있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새로 건설된 진달래광장 주차장 올해 연길시는 지혜도시 생태주차장 건설에 주력하여 1,000여개의 주차자리를 증가함으로서 시민들의 나들이에 적극 편리를 도모해 주고있다. 연길시 주택건설국 도시주차장대상 책임자인 전국룡의 소개에 따르면 연길시 지혜도시생태주차장 대상에는 공원주차장, 창성주차장, 진달래광장...
  • 2022-11-16
  • 연변룡정팀이 단동등약팀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4년만에 갑급리그 진출에 성공하였다. 11월 13일 오후 2시 염성욱풍축구훈련기지 3호 구장에서 펼쳐진 2022 을급리그 15라운드 총 결승경기 최종 전에서 연변룡정팀이 단동등약팀과 빅으면서 최종 3위로 나란히 2023시즌 갑급리그에 진출하였다. 이날 백승호 감독은 선발로...
  • 2022-11-13
  • 12일, 장춘 공항, 기차역으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두 곳의 교통중추는 첫 강설에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겨울철 운행 보장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려객들의 출행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항공편 운행에 대한 이번 강설의 영향을 낮추기 위하여 장춘공항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빙설 제거 예비안 황색 조기경보를...
  • 2022-11-13
  • 11월 12일 룡정시 전민건신대무대 계렬활동 과외축구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실내구장에서 개최되였다. 룡정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에서 주최하고 룡정시체육총회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투자유한회사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슈퍼조와 갑급조로 나뉘여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펼쳐지게 된다. 이날...
  • 2022-11-12
  • 모태주, 오량액, 에르메스 등 브랜드와 관련, 총 무게 약 95톤, 정품가격 1,200여만원에 해당 11월10일, 길림성 지적재산권침해 및 가짜저질상품제조판매 타격사업지도소조 판공실 (이하 길림성 ‘두가지 타격'(双打) 판공실이라 략함.) 은 장춘시에서 전 성 2022년 권리침해 가짜저질상품 통일소각행동을 전개했다. 길림성...
  • 2022-11-11
  •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일각 11월 11일,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건교 90주년 맞이 행사가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였다.   학교 력사관에서 행사에 길림시 통전부 부장 하효걸, 길림시 정부 부시장 왕석홍, 길림시정협 지도자 등 길림시 지도자들과 길림시 교육국,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 등 정부유관부...
  • 2022-11-11
  • ‘별들의 전쟁’2022년 까타르 월드컵이 북경시간으로 11월 21일 오전 0시에 개막된다. A조에 속한 까타르는 에꽈도르와 11월 21일 오전 0시에 개막전을 치르게 되고 B조의 잉글랜드는 21일 21:00시에 이란과 첫 경기를 치른다. E조의 일본은 23일 21:00시에 독일과 붙고 H조 한국은 24일 21:00시에 우라과이와 첫 경기를 ...
  • 2022-11-11
  • 중화전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제32회 중국신문상, 제17회 장강도분상 평심 결과가 11월 8일에 발표되였다. 전국 각급 각종 매체에서 보낸 376편의 작품이 중국신문상을 수상, 그중 특별상에 3편, 1등상에 72편, 2등상에 116편, 3등상에 185편이 선정되였고  장강도분상 및 그 시리즈에 각각 10명의 보도일군이 선정되였다...
  • 2022-11-10
  • 9일, 도시석간 옴니미디어 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인민법원, 인민검찰원 초빙제 서기원 관리제도 개혁방안(시행)》, 《길림성법원 초빙제 문직인원 관리방법(시행)》, 《전 성 법원 2022년도 문직인원 모집사업을 참답게 조직 전개 할데 관한 통지》 등 관련 규정에 근거하고 장춘지역 2급 법원의 사업실제와 결부하여 사...
  • 2022-11-10
  • 연변룡정팀이 강호 제남흥주팀에 완패하면서 최종전 경기까지 가서야 갑급리그 진출을 확정짓게 되였다. 9일 오후 2시, 염풍올림픽중심에서 펼쳐진 2022 중국축구 을급리그 14라운드 총 결승경기(승격조) 4라운드 제남흥주팀과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전반전에만 3꼴을 내주면서 무너지기 시작, 최종 1대4로 패하고 말...
  • 2022-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