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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세르비아 대통령 부치치와 회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9일 15시14분    조회: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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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5월 8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베오그라드 세르비아청사에서 세르비아 대통령 부치치와 회담을 거행했다(신화사 기자 리학인 촬영).

현지 시간으로 5월8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베오그라드 세르비아청사에서 세르비아 대통령 부치치와 회담을 거행했다. 사진은 회담전 부치치가 습근평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하는 장면이다(신화사 기자 방흥뢰 촬영).

현지 시간으로 5월 8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베오그라드 세르비아청사에서 세르비아 대통령 부치치와 회담을 거행했다. 회담후 량국 원수는 <중국-세르비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향상시키며 새 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데 관한 련합성명>을 발표했다(신화사 기자 황경문 촬영).


베오그라드 5월 8일발 본사소식(기자 두상택, 임언): 현지 시간으로 5월 8일 오전, 국가주석 습근평은 베오그라드 세르비아청사에서 세르비아 대통령 부치치와 회담을 거행했다. 량국 원수는 중국-세르비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향상시키며 새 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를 구축한다고 선포했다.

5월의 베오그라드는 해빛이 찬란했다. 세르비아청사 앞에는 중국-세르비아 량국 국기가 바람에 나붓겼고 의장대는 위풍당당했다.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이 차량으로 도착했을 때 세브비아 대통령 부치치와 부인 타마라가 하차하는 곳에서 열정적으로 영접했다.

부치치는 습근평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다. 량국 원수가 사열대에 함께 오르자 군악대가 중국-세르비아 량국 국가를 연주했고 10발의 례포가 울렸다. 습근평이 부치치의 배동하에 의장대를 사열했으며 량국 원수는 각기 대방 배동인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부치치는 습근평을 배동하여 정부청사 테라스에 올랐다. 호텔 광장에는 만 5천명의 세르비아민중들이 중국과 세르비아 량국 국기를 흔들며 습근평에게 가장 열렬한 환영을 표했다. 습근평은 손을 흔들어 환영인파를 향해 인사했다. 광장에는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울렸고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며 그칠 줄 몰랐다.

환영식이 끝난 뒤 량국 원수는 작은 범위의 회견과 큰 범위의 회담을 거행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부치치 대통령의 여러차례 요청을 받고 8년만에 아름다운 세르비아를 다시 방문하게 되여 너무 기쁘다. 부치치 대통령이 정부 주요인사들을 인솔해 공항에 직접 나와 마중하고 나를 위해 특별하게 이같이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한 것으로 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다. 또한 세르비아인민은 중국인민의 훌륭한 벗이며 중국에 대해 진지한 친선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과 세르비아 사이의 철같은 친선은 국제풍운변화의 시련을 겪었고 깊은 력사적 내포를 갖고 있으며 확고한 정치적 기반과 광범위한 공동리익, 튼튼한 민심기반을 갖고 있다. 최근년간 나는 대통령선생과 함께 량국 관계가 도약식 발전을 실현하도록 이끌었고 력사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국과 세르비아는 2016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해서부터 꾸준히 량자관계의 내실을 다지고 폭을 크게 넓혀가면서 중국과 유럽국가 사이 친선관계의 모범이 되였다.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 중국측은 세르비아측과 함께 계속하여 어려움을 함께하고 운명을 함께할 것이며 계속 철같은 친선정신을 유지해 중국-세르비아 친선을 견지하고 발전시키며 함께 량국의 근본리익과 장원한 리익을 수호하고 어깨 겯고 각자 국가발전과 민족진흥을 추구하며 손잡고 새 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세르비아는 중동부유럽지역에서 중국의 첫 전면적 전략동반자이다. 량측의 협력은 각자 발전과 진흥에 강력한 동력을 부여했고 량국 인민에게 실질적인 리익을 가져다주었다. 새로운 형세하에서 세르비아는 중국과 공동으로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첫 유럽국가가 되였다. 이는 중국과 세르비아 관계의 전략성, 특수성과 높은 수준을 충분히 설명해준다. 새 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는 량국의 철같은 친선의 승화이고 또한 량측의 공통한 가치리념과 목표추구를 대표한다. 즉 함께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 상생하며 서로 성취시키는 것은 중국과 세르비아 량국뿐만 아니라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며 평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세계 모든 발전도상국의 공동념원이다. 량측은 새 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품질 ‘일대일로’공동건설과 중국-중동부유럽국가 협력을 심화하고 확대함으로써 각자의 현대화 진척에 조력해야 한다.

첫째, 량국관계의 전략성을 부각시키고 량자관계의 큰 방향을 파악해야 한다. 중국측은 세르비아측의 독립자주를 지지하고 자국 실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지지하며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을 위한 세르비아의 노력을 지지한다. 쌍방은 계속 확고히 상호 지지하고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며 각자의 정치안보와 근본리익을 잘 수호해야 한다.

둘째, 량국협력의 실무성을 견지하여 량국인민을 위해 복지를 마련해야 한다. 중국-세르비아 고품질 ‘일대일로’공동건설 협력은 기꺼운 성과를 거두었다. 량측은 교통과 에너지 기반시설을 비롯한 전통분야의 협력을 실속 있게 추진해야 한다. 웽그리아-세르비아철도 세르비아구간의 전 구간 통차 목표를 계획 대로 실현하고 량국협력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함께 잘 운영해야 한다. 더 많은 ‘작고 아름다운’ 민생프로젝트들을 내와 적극적인 경제사회효과를 지속적으로 방출해야 한다. 중국-세르비아 자유무역협정이 올해 7월 1일부터 발효된 후 중국과 세르비아의 고수준 개방은 필연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할 것이다. 중국측은 계속하여 세르비아의 특색, 량질 농산물수입을 확대할 것이다. 앞으로 3년 사이에 300명 세르비아청소년들을 중국에 초청해 학습하고 교류하게 할 용의가 있다. 세르비아가 베오그라드-상해 직항로선을 증설해 인적 교류를 전면적으로 심화하는 것을 환영한다.

셋째, 량국관계의 혁신성을 발양하고 새로운 협력전경을 개척하며 혁신과 협력을 쌍무관계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중국측은 앞으로 3년 사이 50명 세르비아 청년과학자들이 중국에 와서 과학연구 교류방문을 진행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며 세르비아와 인공지능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여 전 인류의 합리적인 발전과 인공지능응용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함께 반대하고 함께 집단정치와 진영대결을 반대하며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수호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행하며 국제 공평과 정의를 촉진해야 한다.

부치치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에게 가장 열렬한 환영의 뜻을 전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은 세르비아의 가장 진지한 벗이다. 세르비아는 작은 나라이지만 중국은 줄곧 세르비아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충분히 존중하면서 세르비아의 경제사회발전에 소중한 지원을 제공했다. 습근평 주석은 위대한 세계적 령수이다. 습근평 주석의 확고한 령도 아래 중국은 세인이 주목하는 성과를 이룩했고 세계 발전과 진보의 등대로 되였으며 국제사무에서 날로 중요한 지도적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을 위해 행복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세계인민을 위해서도 복지를 도모한다. 세르비아인민은 중국 특히 습근평 주석에 대한 감격과 존중의 마음으로 가득 차있으며 중국과 같은 위대한 대국과 철같은 벗이 된 것으로 하여 마음속 깊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세르비아측은 대만을 비롯한 핵심리익문제에서 중국의 정당한 립장을 확고히 지지한다. 세계에는 단 하나의 중국만 있다. 세르비아측은 계속 추호의 주저와 동요도 없이 확고하게 중국을 지지할 것이다.

부치치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의 투자와 협력은 세르비아의 경제사회발전을 아주 크게 촉진했고 또 세르비아인민의 생활수준을 크게 향상시켯다. 특히 2016년 이후 습근평 주석의 직접적인 관심과 배려 아래 하강그룹 스메데레보 제철소는 거대한 경제사회적 효과를 거두어 제철공장의 운명을 철저히 개변시켰을 뿐만 아니라 민중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세르비아의 미래는 중국과 긴밀히 련결되여있다. 세르비아측은 중국과 여러 분야, 제반 차원의 교류를 긴밀히 하고 기반시설, 신에너지, 혁신, 인공지능, 인문 등 많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품질 ‘일대일로’공동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웽그리아-세르비아철도 세르비아 구간 건설을 기한내에 완수할 것이다. 더 많은 중국 기업들이 세르비아에 와서 투자하고 협력하는 것을 환영하며 량국간에 더 많은 직항로선이 개통되기를 바란다. 세르비아와 중국의 자유무역협정의 발효를 계기로 량국 경제무역협력을 한층 더 확대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세르비아-중국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승격시키고 새 시대 세르비아-중국운명공동체를 구축한다고 선포했다. 이는 필연코 량국관계사의 새로운 리정표가 될 것이다. 세르비아측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글로벌발전제안, 글로벌안보제안, 글로벌문명제안을 확고히 지지하고 이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 중국측과 긴밀한 다자전략협력을 진행하면서 함께 패권과 강권을 반대하고 유엔헌장의 취지를 수호하며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할 것이다.

회담후 량국 원수는 함께 <중국-세르비아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향상시키며 새 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데 관한 련합성명>에 서명하고 함께 ‘일대일로’공동건설, 친환경발전, 디지털경제, 전자상거래, 기반시설, 경제기술, 정보통신, 농식품, 매체 등 분야의 여러가지 쌍무협력문서 체결을 지켜보았다.

량국 원수는 또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점심, 부치치 대통령과 부인 타마라녀사는 세르비아호텔에서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을 위해 성대한 환영연회를 베풀었다.

채기, 왕의 등이 상기 행사에 참석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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