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이게 실력인가?"... 연변팀 참패에 설왕설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13일 12시22분    조회:32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컸다. 운남 원정에 여러 변수가 존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다. 그런데, 누구도 예상치 못한 건 1대5라는 참담한 결과가 나왔다. 마지막까지 무너지던 연변팀의 모습은 두 팀의 객관적 전력차를 인정하면서도 주관적 생각으로는 받아 들이기 힘들 수밖에 없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0라운드에서 만난 운남옥곤팀은 명실상부한 강팀이다. 9라운드까지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목전 홈장무패의 기록을 쓰는 중이다.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운남팀의 공격수 무쉐쿠이(30번)는 또 현 갑급리그 득점왕에 올라있다.

이렇듯 운남옥곤팀의 예리한 창에 맞서 연변팀은 선발진영에 두루 변화를 주는 등 단단한 방패를 꺼냈다. 확실히 전반전 20여분까지 연변팀은 운남옥곤팀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는 한편, 역습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24분에 나온 선제꼴로 전반전을 1대0으로 내 줬지만, 전반전 내내 그렇다할 공격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지만서도 연변팀은 후반전을 남겨두고 희망도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런데 희망을 건 후반전에 내리 네꼴이나 허락하며 와르르 무너질 줄이야... 중원이 통제를 잃으면서 연변팀은 공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는, 그야말로 진퇴량난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이보가 운남 원정길에 오르지 않으면서 결장했다. ‘이보 없는 연변팀’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대목이다. 

경기후 기술통계표를 살펴보면 연변팀은 슈팅 9회(유효 슈팅 4회)를 기록한 반면, 상대팀은 90분 내내 슈팅을 22회(유효슈팅 9회)나 몰아 붙였다. 멀티꼴을 터뜨리고 82분에 일찌감치 교체로 나간 상대팀 공격수 무쉐쿠이의 돌진적인 움직임에 “부럽다!”는 말을 여러번 되뇌이게 했다. 5실점 앞에 왕붕의 초장거리 슈퍼꼴도 빛을 잃었다.

“5꼴 실점이란 참패를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는 중위권 팀이란 걸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선수들이 한경기로 의기소침해 있지 말고 다음 홈경기를 잘 준비하기 바란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있는 한편, “지더라도 연변팀다운 축구를 보여달라.", "실력차를 인정하지만 연변팀의 정신력을 보여달라!”는 촌평도 쏟아진다.

다음 경기(5월 25일)에 연변팀은 다시 홈장으로 돌아온다. 감독진과 선수단이 어떤 결단을 내리고 어떤 변화를 가져올가? 지켜보는 눈이 많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길림성인민대표대회 공고 (제7호) 2024년 1월 28일 길림성제14기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는 2024년 1월 27일에 사문빈을 길림성감찰위원회 주임으로 선거했다. 이에 공고한다. 길림성제14기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 주석단 2024년 1월 27일
  • 2024-01-28
  • 왕문이 제14회 ‘종론천하’ 국제문제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화넷 중국인민대학교 중양(重阳)금융연구원 집행원장 왕문은 최근 신화망 제14회 ‘종론천하’ 국제문제 세미나에 참석해 대국간 구도가 변화하는 가운데서 과학기술 안보화와 무기화 추세가 나타났다면서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에 직면...
  • 2024-01-27
  •   시조/잡초(외1수)   조상을 잘못 만나 이름조차 못 챙겼네   거시기 머시기는 뙈약볕 덮어 쓰고   바람에 한들거리다 누르끼레 갔다네   락엽   푸름이 가신 자리 초췌함이 짙어가네   반공중 팔랑이다 땅을 안고 쓰러지니   저 잎도 우리 삶 같아 젊고 늙고 하누나   신현산 프로필   1956년 생 연변작가협회 회원 시조...
  • 2024-01-27
  • 결고운 한복  박상복 진달래 움이런가 꽃나비 날개런가 아롱아롱 봉올봉올 츠르르 결고운 한복   마주서면 련화정 련화 돌아서면 은하수 계곡 이동이면 고추잠자리 움직이면 화투장 매조새   한발 답숙 내디디면 동동 원앙춤 두발 난딱 물러서면 당실 나비춤   폭마다 가야금소리 둥기당기당 주름마다 장고소리 덩더쿵더쿵...
  • 2024-01-27
  •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국내 ‘스키 리조트’가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의 선택지로 되고 있다. 올 겨울 레포츠 열풍 속에 길림성은 천혜의 자원과 기후 조건으로 중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인 스키 명소로 떠올랐다. 지난 2023년 3월, 중국 문화관광부에서 발표한 ‘전국 19개 국가급 스키리조트 명단’에 길림성의 스키 리조트가...
  • 2024-01-26
  • 1월 25일, 문화관광부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표준인 〈풍경구 품질등급의 획분과 평정〉과 〈풍경구 품질등급 관리방법〉에 근거하여 관련 성(자치구, 직할시) 문화관광 행정부문의 추천을 거쳐 절차에 따라 종합평정을 조직한 결과 아래의 21개 풍경구가 국가 5A급 풍경구 표준요구에 도달하여 국가 5A급 풍경구로 확정할...
  • 2024-01-26
  • 습근평 국가주석이 1월 25일 국가대극장에서 열린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초대회에서 화상축사를 전했다. 습근평 국가주석이 1월 25일 국가대극장에서 열린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초대회에서 화상축사를 전했다. 습근평 주석은 60년전 두 나라 사이의 수교는 국제관계 사상 대사였다고 말했다. 모택동 주석과 드골 장...
  • 2024-01-26
  • 25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일본의 소형 달 탐사선 SLIM이 달 표면의 목표 지점 100메터 범위내에 정확히 착륙했다고 밝혔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는 SLIM 탐사선이 목표 지점으로부터 55메터 떨어진 곳에 일정한 속도로 정밀하게 착륙했고 착륙 후 전기가 끊기기전까지 2시간 37분 동안에 착륙 데이터를 모두...
  • 2024-01-26
  • 참대곰은 중국의 국보이자 세계 인민들의 총애를 받는 최상급 동물이다. 최근 국가 림업초원국은 현재 우리 나라 50여마리의 참대곰이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세기 90년대에 국제 협력 연구를 전개한이래 국외에서 이미 새끼참대곰 41태에 68마리를 성공적으로 번식했다. 그중 17마리가 지난해 무사히 ‘...
  • 2024-01-26
  • 1월 25일,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싱가포르공화국정부 대표는 북경에서 〈일반려권 소지자 비자 상호 면제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싱가포르공화국정부 협정〉에 서명했다. 협정은 2024년 2월 9일 (음력 섣달 그믐날) 정식 발효된다. 쌍방의 일반려권 소지자는 무비자로 상대국에 입국하여 관광, 친척 방문, 비즈니스 등...
  • 2024-0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