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5월 11일, 료양 출신 조선족 황효영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분교 법률 전공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는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황씨 가문에 축하메세지가 끊이질 않고 있다.

 
1996년생인 황효영은 어려서부터 성적이 우수했고 노래와 춤을 즐겨 학교 행사에도 적극 참가하는 활동적인 아이였다. 그는 선후로 료양시조선족중학교, 안산시조선족고중을 졸업하고 2014년 대학입시에서 안산시 문과장원으로 북경대학 법률전공에 진학했으며 2018년 6월에 졸업하고 그해 변호사 자격증을 따냈다. 졸업후 2년간 북경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연구생 공부를 멈추지 않았고 국내외 법학지식은 물론 미국 류학준비로 영어공부에 전력했다. 끈질긴 노력 끝에 2021년, 우수한 성적으로 미국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분교에 진학했고 올해 5월, 법률전공 석사 과정을 마쳤다.

 
황효영의 성공에는 자신의 노력 뿐만 아니라 부모의 량호한 교육과 정확한 인도가 있었다. 특히 료양시공안국 백탑분국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황인수의 엄격하고 인내성 있는 교육과 어머니의 뒤바라지가 있었고 90여세 고령인 할머니 생전에 효도를 다하는 부모의 본보기 모습이 그에게 거울이 되였다. 또한 평소 책읽기를 즐기고 경찰업무에 몰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받아 황효영은 학교 수업에만 치우치지 않고 과외서적을 열독하며 법관이 되기 위하여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그는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따내기 위하여 한창 노력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