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탁구 최강 중국팀이 빠리올림픽을 휩쓸 금빛 스쿼드를 발표했다.
14일, 중국탁구협회는 2024 빠리올림픽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남녀 세계 1위 왕초흠와 손영사를 필두로 국내 최강자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녀자 단식에는 손영사와 진몽, 남자 단식에는 왕초흠과 반진동이 출전한다. 이어 녀자팀 경기에서는 손영사, 진몽, 왕만옥이 출전하고 후보로 왕예적이 합류한다. 남자팀 경기에서는 왕초흠, 반진동, 마룡에 더해 량정곤이 후보에 올랐다. 혼합복식에는 세계랭킹 1위인 왕초흠과 손영사가 합작한다.
한편 명단 발표 직전 대회였던 사우디아라비아 스매시에서는 중국팀은 독주 끝에 우승컵을 쓸어담았다. 중국팀은 남자 단식, 녀자 단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 모두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큰 리변이 없다면 빠리올림픽에서도 중국팀의 독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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