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딸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787만 7020유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츠베레프는 19일 이딸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니콜라스 재리(24위·칠레)를 2-0(6-4 7-5)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9월 중국 성도오픈 이후 8개월 만에 투어 단식 정상에 오른 츠베레프는 우승 상금 96만 3225유로를 받았다.
츠베레프가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1000시리즈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21년 신시내티오픈 이후 약 3년 만이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0년 US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츠베레프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을 4위로 올렸다. 2021년 도꾜올림픽에서는 단식 금메달을 따낸 경력이 있다.
2022년 프랑스오픈 4강 도중 발목을 다쳐 수술한 츠베레프는 부상 이후에는 처음 마스터스1000시리즈를 제패했다.
외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