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차석공간’-연변의 브랜드 명소로 키우고 싶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7일 16시01분    조회:13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건강차 한잔과 함께 하는 수석문화 체험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천년의 이야기가 깃들어있을 것 같은 돌의 력사에 귀 기울여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도 매우 기분 좋은 수석문화 체험일 것이다. 

연길시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왕훙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잊지 못할 문화공간의 자리를 대신해줄 ‘차석공간’(茶石空间)이 연길시에서 선보였다. ‘차석공간’이란 차와 수석이 함께 하는 문화공간이라는 의미에서 나온 업소명이다.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에서 지난 5월 6일 연길시에서 연변 최초의 이색 카페인 ‘차석공간’을 오픈했다.

차석공간에는 연변당지에서 나는 오석을 비롯해 모양과 형태가 기이한 각가지 기석들 수백점이 진렬되여 있으며 마노, 진주 등으로 만든 진품 액세사리들도 있다.

수석은 형태, 질, 색의 순으로 좋은 수석의 기준이 매겨지는데 ‘차석공간’에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연변당지에서 나는 반들반들 윤기 흐르는 오석이 제일 처음 눈에 띈다. 연변의 오석은 형태도 좋고 석질도 좋은데 ‘차석공간’에서 만나보는 사람 얼굴 모양 수석과 돌고래 모양의 수석 등 신통히도 닮은 형상석들은 놀라움을 넘어 감탄과 경이로움까지 불러 일으킨다.  

‘차석공간’을 운영하는 연변기보공예미술유한회사 사장 박건우씨에 따르면 이같은 연변당지 오석들은 수석사랑에 깊이 빠진 가까운 지인이 지난 십수년간 연변의 여러 지역들을 돌아다니면서 발품 팔아 발견하고 주어온 수석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연변당지에서 난 수석들이기 때문에 높은 예술적 가치와 소장가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수석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탐구하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차 한잔 하면서 수석의 매력에 빠져보고 문화적인 분위기를 느껴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박건우씨는 차석공간이 아직 개업한 지 한달도 채 안되였지만 매일 찾아드는 손님들로 초만원을 이룬다고 반색했다. 

“혼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돌입니다. 그러나 혼자서만 즐기지 말고 여러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고 향수해야 하는 것이 또한 수석문화이기도 하지요...”박건우씨는 ‘차석공간’에 진렬된 수많은 수석들도 그런 의미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석공간’은 연변에서 가장 최초로 다양한 수석과 갖가지 양생차를 일체화한 특색 있는 레저휴식 공간이다. 9개의 아늑한 환경과 안온한 특실로 꾸며진 ‘차석공간’은 시민들과 연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건강차와 수석문화의 만남을 주도하는 명소로 거듭난다는 당찬 목표까지 내세웠다고 박건우씨는 고백했다.

알고 보면 ‘차석공간’의 이색적인 점은 수석뿐만이 아니다. 장백산지역에서 나는 질좋은 약재차들을 손님들에게 선보이기 때문이다. 오미자, 구기자 등 일반적인 중약재들을 리용한 건강차들은 물론 송이, 더덕, 도라지, 인삼 등 진귀한 약재들을 리용한 다양한 전통차와 양생차, 건강차들도 기호에 따라 선택하고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박건우씨는 “‘차석공간’은 연변의 지역문화와 민속문화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조용한 휴식과 문화적인 상호 교류와 공유의 좋은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차석공간을 수석뿐만 아니라 연변의 미술, 서예, 영상 등 다양한 문화와 이미지들을 만나고 또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연길시, 나아가 연변의 브랜드 문화명소로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66
  • 최근, 길림시 도시건설 중점 공정인 홍기대교 시공현장의 건설자들은 시공 황금기를 틀어쥐고 작업진도를 다그치고있다.알아본데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약 7억 6400만원으로서  도시 중심구역과 남부 신도시 구역을 련결하는 중요한 통로로 개통된후 도시 기반시설 건설을 강화하는데 아주 중요한 의...
  • 2024-05-28
  • 화전시는 년초부터 '아홉가지 해결, 한가지 조률(九解一协调)'기업 봉사활동을 펼쳐 전력을 다해 공업 운행을 안정시키고 기업에 대한 봉사를 최적화하여 중점기업의 안정적 생산과 증산을 보장하고 있다. 1- 4월 화전시의 규모이상 공업총생산액은 14억 600만원으로 동기대비 22.9% 성장하면서 공업 경제의 운행은...
  • 2024-05-28
  • 5월 27일,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백산시에서 정식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첫날에 진주뽈, 그네, 하르바 등 8개 종목이 치렬한 각축을 벌렸다. 《길림신문》 취재팀은 여러 경기 현장에서 취재를 진행했다.27일 오후 열린 그네 55키로그람 이하 체급과 55키로그람 이상 체급 개인높이 경기에서 연변주의...
  • 2024-05-28
  •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5월 27일 오후 백산시에서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진주뽈, 그네, 사궁, 하르바, 제기차기, 민족식씨름, 팽이, 전통활쏘기 등 8개 종목이 백산직업기술학교, 백산시외국어학교와 백산시체육장 및 백산시문화체육예술쎈터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27일 경기는 당일 오후 17시 30분까...
  • 2024-05-28
  •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그네종목 55키로그람 이하 체급 개인종목 우승을 따낸 박려정선수5월 27일 오후,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그네종목 현장에서는 성내 5개 대표팀에서 온 선수들은 비를 무릅쓰고 일찍 경기장에 도착해 몸을 풀기 시작했다. 심판은 선수들의 신분정보를 일일이 대조하...
  • 2024-05-28
  • 27일 오후, 길림성 제8회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그네경기가 백산시 장백산직업기술학원에서 시작되였다. 오늘 그네 개인 55키로그람 이하 체급과 개인 55키로그람 이상 체급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전 성에서 온 5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축을 벌렸다.그네 종목은 이번 대회 유일하게 녀자선수만 출전하는 종목으로...
  • 2024-05-28
  •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개막식 총감독 서건국: “전 성 인민들에게 길림 특색이 있는 개막식을 선물하고싶습니다”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첫날인 5월 27일 오전 운동회 개막식 리허설이 백산시 장백산직업기술학원에서 있었다. 본사 취재팀은 리허설 현장에서 이번 운동회의 개막식 총감독...
  • 2024-05-28
  • 5월 27일,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언론 브리핑이 백산시 장백산직업기술학원에서 개최되였다.브리핑에서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백산시민족사무위원회, 백산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관련 책임자가 길림성 제8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의 총체적 상황, 백산시의 준비상황 및 개막식 특색 하이라이트와 경...
  • 2024-05-28
  • “해외브랜드를 구매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국산 브랜드 열풍이 불면서 국내 제품의 가성비가 높아 오히려 더 많이 찾게 된다.” 요즘 적잖은 소비자들이 이같이 말하면서 국산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자주혁신 능력이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후속써비스가 편리한 등 우세에 립각해 최근 들어 국산...
  • 2024-05-27
  • “신질생산력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우리 성은 우세 산업이 빠른 성장을 유지해야 하는 동시에 전통 산업도 점차 발전 방식을 전환하고 업그레이드하여야 한다.”이는 25일-26일‘신질생산력 및 신동력에너지’주제로 길림시에서 있은 제19회중국경제포럼에 참석한 우리 성 인원들의 공감대이다.  26일, 제...
  • 2024-05-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