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저녁, 2024 국제중학생스포츠련맹(ISF) 축구월드컵 '문화의 밤" 행사가 대련청소년축구훈련기지에서 진행됐다. 5대주의 33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천여명 참가자들이 이 다국적 파티에 모여 교류와 우정을 증진했다.
'문화의 밤" 행사는 국제중학생스포츠련맹의 전통 행사로 그동안 전 세계 중학생들에게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이날 행사는 세계문화장터, 국가 및 지역별 특색공연 등 다양한 내용을 설치했다. 잉글랜드 홍차, 벨기에 초콜릿, 투르크메니스탄 미니 카펫… 각자 국가 및 지역의 특산품을 소개하는 부스 앞에서 참가자들은 담소를 나누며 서로 물품을 교환하기도 했다.
대련시는 행사장에 중국문화장랑도 설치해 조개 조각(贝雕), 전지(剪纸), 그림자극(皮影) 등 중국 무형문화재를 집중 전시했다. 뿐만 아니라 탕화(糖画) 제작, 경극 검보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국가 및 지역별 특색 공연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중국 룡춤·사자춤, 칠레 특색 민속, 세르비아 콜라춤, 태국 무에타이, 뉴질랜드 하카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페어플레이상" 수여식도 있었다. 선수 표현, 레드·옐로카드 수, 주최측과의 교류 및 배합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중국남자1팀과 캐나다 녀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료녕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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