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치치할시 조선족문화활동센터' 현판식 성황리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29일 14시21분    조회:9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월 26일 오전, 치치할시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중심인 중환(中环)광장에 자리잡은 조선족경영 류씨가족식당에서 조선족 각계 대표들과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속에 '치치할시 조선족문화활동센터' 현판식이 진행되였다.

图片

현판식

图片

图片

활동센터관리위원회 부회장 김종련씨의 사회하에 부회장 리금숙이 치치할시 조선족문화활동센터 설립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리금숙 부회장에 따르면 치치할시조선족민간예술단체와 로인협회에서는 수년간 고정된 활동장소가 없어 겨우 활동을 유지하는 어려운 곤경을 목격한 류씨음식점의 리석화(73세) 사장은 수백평방미터 건물, 대형 형광판을 포함한 현대식 음향설비, 무용련습용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갗추고 난방비를 포함한 모든 지출까지 부담하기로 하고 무료로 치치할시 조선족문화활동용 장소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 더욱 감동적인 것은 리석화 사장의 이런 생각이 외지에서 사업하고 있는 딸인 류명숙(49세), 아들 류명철(46세)의 적극적인 옹호와 지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리석화 사장은 이러한 헌신사업의 동기와 계기를 "십여년 전, 아프리카의 우간다에서 사업하고 있는 딸집에 갔을 때 딸이 주최한 자선바자회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딸이 흑인 어린이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주는 선행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언젠가는 자신도 딸처럼 사회를 위해 헌신해야 겠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게 되였다"며 "자신의 소행이 조금이나마 지역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그 보다 더 반가운일이 없을 것"이라고 차분하고 겸손한 자세로 소원을 피력하였다.

치치할시조선족문화활동센터 설립경축대회의 일환으로 현판을 한 가운데 장내에는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

图片

감사패 수여식(오른쪽 리석화 회장)

치치할시조선족련합회 우석제씨의 축하연설에 이어 대회주비위원회의 부탁을 받고 치치할시조선족문화원에서 제작한 정교로운 감사패를 리석화 사장에게 수여했다.

图片

'장타령' 난타의 한장면

图片

무용 '아리랑'

图片

리석화 두 자매의 이중창

图片

남성표현창 '한강수 타령'

图片

조선족합창단의 합창 '아리랑'

문화활동실 설립을 경축하여 10개에 달하는 민간단체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선명예술단의 전통타악기 연주 '장타령'난타로 공연의 막을 열면서 리석화 회장 자매가 출연한 녀성이중창 '나림호수가의 상봉'이 각별히 청중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편, 련합회 무용팀의 무용 '아리랑', 백산무용단의 '장미꽃 한송이', 룡사구 명성촌 로인협회의 무용'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 메리스구 선명촌의 무용 '녀성은 꽃이라네', 남성무용팀의 '한강수타령', 조선족합창단에서 수십명이 열창한 민족전통가요 '아리랑' 등 절목은 각자의 독특한 매력으로 청중들의 심금을 울렸다.

근 200명에 달하는 인원이 경축 오찬에 참가하였는데 모두들 이는 근년에 보기드문 행사였다고 하면서 문화활동센터가 지역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리라고 입을 모았다.

/전창국 특약기자  사진: 강명찬

图片

 图片

图片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6월 6일 아침 8시가 넘자 목릉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은 목릉시텔레비죤탑 부근에 있는 약속장소에 모여들었다. 9시가 되자 야외활동 첫순서 보배찾기를 시작했다. 동심으로 돌아간 회원들은 열심히 이곳저곳을 살펴 보배를 찾으면 환성을 지르며 상품을 받아갔다. 이어서 진행된 배드민턴채에 ...
  • 2024-06-11
  • 지난 6월 1일 일본조선족배드민턴교류협회는 설립 2주년을 맞이하면서 초급조, 중급조로 나누어 남녀혼합복식 경기를 조직했다. 협회 37명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치렬한 각축 끝에 초급조에서는 고월홍, 박성철이 금메달을 중급조에서는 문춘홍, 쇼쨩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일찍 10여년전부터 도쿄에는 취미 생활로 배드민턴...
  • 2024-06-06
  •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수립하고 소수민족의 문화예술을 전승 고양하며 건국 75주년을 기쁘게 맞이하는 시점에서 목단강시 제1회 '림복궁'컵 전국조선족윷놀이 경기대회가 6월 1일과 2일 목단강시 중흥조선족촌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목단강시 문체광전관광국과 서안구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목...
  • 2024-06-05
  • 6월 1일, 6.1아동절을 경축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연변청소년녀자배구운동의 보급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하에 '2024년 연변청소년클래식녀자배구경기'가 연변오아배구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배구협회(이하 연변배구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청소년배구협회 주관, 다...
  • 2024-06-04
  • 백화가 만발하고 신록이 짙은 지난 5월 30일, 룡정시 동성중학교 74기 졸업생들은 룡정해란강호텔에서 졸업 5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동창모임을 가졌다.70여명 동기생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모임은 '우의, 평등, 화목'을 종지로 '절약, 신임, 만족'을 원칙으로 학창시절을 돌이켜보고 지나 온 50년 인생...
  • 2024-06-04
  • 정학철 신임회장으로 당선 최숙진 명예회장으로 추대 5월 31일 오전 10시, 할빈시조선족로년문화협회 제8차회원대표대회가 할빈시 금곡호텔 4층 연회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흑룡강성과 할빈시의 조선족퇴직간부들인 리순보, 로범식, 한광천, 서학동, 리성일 등과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류상해사장, 할빈시조선...
  • 2024-05-31
  • 5월 26일 오전, 치치할시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중심인 중환(中环)광장에 자리잡은 조선족경영 류씨가족식당에서 조선족 각계 대표들과 관중들의 열광적인 환호속에 '치치할시 조선족문화활동센터' 현판식이 진행되였다.현판식활동센터관리위원회 부회장 김종련씨의 사회하에 부회장 리금숙이 치치할시 조선족문화활...
  • 2024-05-29
  •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주최할빈시 조선족 각계 약 200명 참가지난 5월 25일, 할빈시 각계 조선족들이 태양도공원에서 '할빈의 여름 음악회를 즐겁게 맞이하고 동계아시안게임에 힘을 실어주자'라는 주제의 걷기 대회를 성대하게 가졌다. 이번 대회는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주최하고 할빈시의 조선족 단위와 사회...
  • 2024-05-27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