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현재 료양지역 문화예술계에서 40여년간 색소폰 악기를 다뤄온 김홍찬(조선족) 로인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올해 67세인 김홍찬은 어려서부터 악기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여러가지 악기를 다루는 데 심혈을 몰부어왔다.
그는 9세 때부터 학교 문예활동 때마다 피리 독주를 선보였고 초중·고중 시절에는 클라리넷을, 광휘조선족촌에 귀향해서는 클라리넷과 색소폰을 연구했으며 현재는 색소폰에만 몰두하고 있다. 앞서 대련시악기연주 경기에서 색소폰 연주 2등상을 안은 바 있다.
그는 선후로 태자하공사(현 태자하향), 광휘조선족대대(현 광휘조선족촌) 문예 선전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료양시 민간악기팀을 조직해 10여명 제자들을 배출했고 조선민요 30여수를 보급시키며 민족문화 전승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동료들을 이끌고 료양시 조선족 활동 뿐만 아니라 료양시, 현, 구의 공익 문예공연에 적극 참가하며 악기 연주를 선사했고 료양시북방양로원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공연을 펼치며 로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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