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저를 수요로 할 때 언제든지 선뜻 나서겠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5월30일 09시26분    조회:7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0년 당령의 송장무 물에 빠진 시민 구해 

본직 일터에서도 퇴직 후에도 솔선수범


3메터 남짓한 높이의 콩크리트뚝에서 뛰여내려 20여분간 급물살을 가르며 끝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는 이름도 남기지 않은채 묵묵히 자리를 떠난 로당원 송장무(72세)의 ‘영웅’ 사적은 사후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지면서 극찬을 받고 있다.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한다 해도 똑같이 뛰여들었을 겁니다. 로당원이고 퇴역군인으로서 위급한 상황에 용감하게 나서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27일, 10개월 전 그때를 이야기하는 송장무 로인의 말투는 확고했다.


◆묵묵히 자리를 뜬 ‘영웅’

지난해 7월 15일 저녁 6시 반경,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연길시 천지대교 부근에서 산책을 하던 송장무 로인은 갑자기 사람을 구하라는 구조 요청을 듣게 됐고 소리를 따라 달려간 곳에는 한 녀성이 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물에 빠진 녀성의 움직임이 점점 느려지는 것을 목격한 그는 아무런 구조 장비도 없이 3메터 높이의 콩크리트뚝에서 주저없이 뛰여내렸다.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 깊이와 급류가 많은 물 속에서 송장무 로인은 안깐힘을 다해 익수자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머리를 들어올렸고 구조대원들이 오기까지 20여분간 이를 악물고 버텼다. 용감하게 주저없이 강물로 뛰여든 송장무 로인의 도움 덕분에 익수자는 안전하게 구조됐고 송로인도 구조대원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강가로 올라왔다. 익수자가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된 것을 확인한 송로인은 제방에 쓸려 상처가 난 다리를 처치하지도 않고 조용히 자리를 떴다.

이름도 남기지 않고 떠난 ‘영웅’을 기억하고 있었던 시민들은 다음날 어김없이 강가로 산책을 나온 송장무를 알아보고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묵묵히 사라진 송장무 로인의 ‘영웅담’은 그를 기억한 시민들 사이에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2023년 12월 6일에 용감한 시민으로 ‘길림 훌륭한 이’로 평의되기도 했다.

그러다 얼마 후 주세무국 리퇴직 제1당총지 서기 담동생이 이 사연을 듣고 여러모로 료해한 결과 사람을 구한 ‘영웅’이 다녀간 함께 일해온 옛 동료인 송장무라는 것을 알게 되였다. 그는 동료들 사이에서 송로인의 사적을 전파했고 동료들마다 그의 용감한 행동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늘 본보기인 53년 당령의 로당원

“예전부터 늘 근면하고 본보기였던 로당원이였기에 송동무가 사람을 구하려고 강물에 뛰여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실 크게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담동생 서기는 옛 동료인 송장무 로인을 이처럼 평가했다.

퇴역군인인 송장무 로인은 1982년 세무국에 출근해서부터 퇴직할 때까지 30년간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동료들에게 늘 부지런하고 성실한 로당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온라인으로 세무업무가 개통되지 않았던 20세기 80, 90년대, 세무일군들이 직접 하향해 업무를 취급했었는데 운전기사인 송장무도 매일 세무일군들과 함께 전 주 곳곳을 돌아다니느라 바빴다. 업무량은 많은데 운전기사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송장무는 중임을 떠메고 거의 매일 운전대를 잡았다. 교통사고 한번 없이 수십년간 안전운전을 고수해온 송장무는 책임감이 넘치는 사업태도로 련속 몇년간 주세무분야 ‘우수 사업일군’으로 평의됐을 뿐만 아니라 길림성 세무분야 ‘선진 사업일군’ 칭호도 수여받았다.

퇴직 후에도 퇴역군인으로, 로당원의 본색으로 어디서나 솔선수범하고 있는 송장무 로인은 단위에서 조직한 ‘금유(金榆) 선전강연단’에 참가해 가두, 사회구역에서 로인들에게 온라인으로 도시, 향 주민사회보험, 의료보험을 납부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여열을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말에는 ‘세금 납부과정 체험원’으로 세무봉사대청에서 ‘로인 맞춤형’ 봉사를 직접 체험하고 귀중한 의견을 제출해 세무사업의 발전에 소중한 ‘은빛’ 지혜를 공헌하기도 했다.

“당조직의 교육을 받은 퇴역군인이자 로당원으로 군중들이 곤난이 있을때, 저를 수요로 할 때 선뜻 나서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힘닿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송장무 로인의 확고한 신념 만큼 ‘인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하는 목소리와 그의 눈빛은 견고했다. 

추춘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공개초빙은 사업단위가 우수인재를 모집하는 중요한 경로이며 광범위한 초빙응모인원들의 평등한 취업권익과 관련된다. 일부 지역과 부문(단위)에는 공개초빙 사업 총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공개초빙 절차와 요구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며 자격조건 설치가 불합리하고 자격심사가 불규범적이며 시험명제가 비과학적인 ...
  • 1970-01-01
  • 올 들어 우리 주 의료보장부문은 일련의 유력한 조치를 강구하여 의료보험코드의 응용과 약품추적코드의 전량 채집 사업이 실제로 효과를 보도록 추진하고 보험에 가입한 대중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보장 봉사를 제공했으며 전 주 보험에 가입한 대중들은 의료보험코드를 사용하여 병을 보이고 약품을 구매하는 습관을 양...
  • 1970-01-01
  • 일전,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고품질 발전 추동’ 계렬주제 소식공개회를 소집했다. 회의에서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부국장 소원기가 금융 ‘다섯가지 대문장’의 시달 정황을 소개했다.그중 양로금융 면에서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관련 부문과 함께 개인양로금제도의 발전을 추동했고 현재 이미 6000만개가 넘는 구좌를...
  • 1970-01-01
  • 국무원에서 발표한 수정판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비밀보호법 실시조례>(이하 <조례>로 략칭)가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는 총 6장, 74조이며 중점적으로 아래의 내용들을 규정했다.첫째, 지도관리체제를 보완했다. 당이 비밀보호를 관리하는 체제기제를 가일층 건전히 하고 중앙 비밀보호 사업 지도...
  • 1970-01-01
  • 2일, 주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에서 료해한 데 의하면 우리 주는 8월 2일 오전 8시부터 홍수방지 4급 응급대응 조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여러 현(시) 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에서도 실제 상황에 근거해 홍수방지 응급대응 등급을 조절 혹은 중단하게 된다.주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에서는 또 다음과 같이 요구했...
  • 1970-01-01
  • 시장감독관리총국은 최근 일련의 중요한 국가 계량기술 규범을 발표했는데 이는 위치측정네비게이션, 해양관측, 신에너지, 의료건강 등 여러 분야와 관련된다. 새로 수정한 ‘국가계량기술규범 관리방법’이 5월 1일에 정식으로 시행된 이래 발표한 첫패의 국가 계량기술 규범들로서 정확한 위치측정네비게이션, 지능제조의...
  • 1970-01-01
  • 교육부가 일전 여름철 대학생 자금지원 열선전화를 개통했고 각 성, 자치구, 직할시와 중앙부문 소속 대학교들도 동시에 열선전화를 개통해 대학 신입생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 신입생들에게 자금지원정책 관련 자문과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대학생 자금지원 열선전화는 2005년 처음으로 개통한 이래 올해까지 련속 ...
  • 1970-01-01
  • 6월 25일, 공안부는 다발성 전신 인터넷사기 10대 류형을 발표, 그중 주문할인류 사기는 발생량과 손실이 가장 많은 사기 류형이며 허위 인터넷 투자재테크류 사기는 관련 금액이 가장 많으며 허위쇼핑봉사류 사기는 사건 발생량이 뚜렷이 상승하여 이미 제3위를 차지했다.이 밖에 10대 다발성 전신 인터넷사기 류형에는 또...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