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에서 주최한 2024년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아리랑, 사회구역 진입’ 활동이 연길시 건공가두 장생사회구역에서 가동되면서 사회구역 성악애호가들을 상대로 하는 고품질의 무형문화재 양성반 개강을 알렸다.
올해 활동주제는 ‘함께 아리랑을 노래하고 동심원을 그리자’이며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라지오종합채널 음악제작자이며 국가1급 작곡가인 오미란을 강연자로 초청했다.
20기로 된 이번 무형문화유산 전수교육 과정은 집중강의, 현장시범, 실습교류 등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생사회구역 성악애호가들은 무형문화유산 전수선생님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아리랑’ 민요의 발음법, 노래기법과 전통가곡을 배우고 실제 경험을 통해 중국조선족 전통음악 예술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아리랑은 지난 2011년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명부에 등재된 중국조선족 서정민가의 대표적 작품으로 꼽힌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중국 조선족 전통음악예술을 널리 알리고 아리랑 무형문화유산 프로젝트의 보호, 계승 및 홍보를 촉진하며 대중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참여 의식과 성취감을 높이고 무형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량호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여러 민족 대중들이 중화문화에 대한 동질감을 강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도록 하는 데 무게를 두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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