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형문화유산 순방] 지역특색 품은 만족 전지예술 생생한 예술작품으로 승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4일 09시51분    조회:18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국 향촌 장인이며 명사인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 한쌍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 한쌍

지난 6월 8일 오전‘문화와 자연유산일'을 맞이하여 펼쳐진 연변무형문화유산집중전시활동에 성급무형문화유산인 만족전지가 선보인 가운데 주급 만족전지 대표적 전승인인 한쌍(韩双)이 전시부스앞에 나서서 만족전지를 홍보하느라 분망히 돌아치고 있었다.

이번 연변무형문화유산 집중전시행사에 한쌍은 여러 점의 만족전지 창작품들을 가지고 왔다. 그중에서도 본지역 특색이 다분한 훈춘시 방천의 룡호각이며 훈춘시가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고향임을 자랑하는 범과 표범이 그려져있는 전지예술 등 지역특색이 다분한 전지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전지예술이 품고있는 지역특색 요소들은 살아움직이는 듯 생생한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여났다.

한쌍이 창작한 범과 표범이 그려져있는 만족전지예술

"성급무형문화유산인 만족전지의 대표적인 전승인으로서 저는 어깨에 놓인 책임과 사명이 큰 줄을 잘 알고있습니다. 저는 민간예술인 만족 민간전지를 세세대대로 전승하고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기자의 취재를 접수할때 한쌍은 자부심에 넘쳐서 말했다. 

만족의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만족전지는 만족 민간의 특정한 문화 배경과 생활환경에 따라 자신의 특정한 언어와 풍격을 지닌 문화예술인바 장백산 일대의 찬란하고 중후한 문화를 담은 민간 예술로도 불리우고있다. 수백년의 발전을 거쳐 만족의 민간전지는 이미 국내외에서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민간예술로 각광받고있다.

올해 농업농촌부와 교육부 등 부문들에서는 공동히 제1진 향촌 장인 명사 인정명단을 연구,확정했는데 전국적으로 273명이 선정된 가운데 길림성에서 9명, 연변에서는 유일하게 훈춘시의 한쌍이 전지조각예술 장인류에 입선되였다.

만족전지 전시부스 일각

한쌍은 훈춘시 양포만족향 만족전지 제3대 대표적 전승인이다. 만족인 한쌍은 1979년도에 훈춘에서 태여나서 자란 훈춘토배기인데 1999년부터 양포만족향소학교에서 미술교원으로 사업하고 있다. 25년간 한쌍은 매주 교수과정과 미술과당을 통해 학생들에게 만족전지를 전수해왔다. 성급 골간교원인 한쌍은 늘 전교 청년교원들을 조직하여 만족전지를 학습하고 청년교원과 학생들을 지도하여 홍색관광, 고향의 아름다움, 민족단결주제의 전지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함으로써 만족전지를 교정의 특색과당으로 삼았다. 그의 적극적인 인솔하에 지난 2017년도에 양포만족향소학교는 성급 무형문화유산인 만족전지항목 훈련기지로 되였다.

"더 많은 학생들이 만족 전지작품을 리해하고 좋아하며 또한 창작할수 있도록 최근 몇 년동안 훈춘시제4중학교, 훈춘시 제1실험소학교 등 10개 형제학교들에서 50여 개의 전지 실천 수업을 진행하고있다"고 한쌍은 소개했다. 

무형문화유산 전승인으로서 한쌍은 또 정부 관련 부문에서 조직한 공익부축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류수녀성, 빈곤호, 장애인 등을 위해 만족전통전지훈련지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뿐만아니라 당지 관광자원에 의탁하여 민속문화, 당창건활동 등을 둘러싸고 작품전을 개최하여 훈춘시의 전지애호가들이 당사와 애국주의정신을 둘러싸고 작품을 창작하려는 열정을 불러 일으켰는데 훈춘시 연학활동에서의 아름다운 풍경선을 형성하였다.

훈춘시 만족특색전지협회 회장이기도 한 한쌍은 "전지협회의 오래된 전지예인들은 대부분 퇴직한 종업원들이며 모두들 평소에 여가 시간을 리용하여 전지창작을 한다”고 소개했다. 창작제재는 만족의 민속과 생태 등을 반영하는 것을 위주로 하는데 퇴직 종업원들의 여가 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민족문화를 고양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관광지에서 정교하고 가치있는 전지창작품들로 판매하기도 하여 일정한 경제효익도 보고있다고 말했다.

향후 타산에 대해 한쌍은 “자신은 평범한 농촌미술교원이자 진지한 문화전승자”라고 하면서 “금후 일터에 립각하여 자신의 능력을 다하여 우수한 민족문화를 대대로 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한쌍은 농촌진흥의 길에서 향촌문화자원에 의거하여 전지공예를 산업진흥, 생태진흥, 문화진흥, 민속풍토인정을 추진하는데 결부시켜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더욱 널리 발산하는데 자신의 저그마한 힘이나마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근 김파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0
  • 2월 9일, 심양시민정국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심양시에서는 ‘품질양로’ 사회구역 383개, 촌(툰) 453개, 재택양로봉사에 대한 정부 구매가 500개 사회구역으로 확대하며 로인 식사 돌봄 식당을 300개 건설하기로 했다. 올해 심양시는 정책성 지지, 자금 지원, 봉사 확대 등 면에서 일련의 조치를 취해 고품질의 양로봉사체계...
  • 2023-02-11
  • 사람이 늙으면 여러가지 병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것에 대해 누가 뭐라고 말할 사람이 없다. 너무도 정상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사실은 많은 병은 정서 문제로부터 인기되고 지금도 많은 어르신들이 정서 문제 때문에 몸살이를 앓고 있다고 한다. 하기에 잡지들을 들춰보면 정서 문제를 다룬 글들이...
  • 2023-02-11
  • 2023년 연변주 ‘새봄 맞이 정월대보름 민족식씨름경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마당에 응원에 열성을 올렸던 이들의 숨은 이야기 또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는 아리랑관현악단 민간예인들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부터 연변체육관으로 인파가 몰려들고 체육관에서 〈아리랑〉곡조가 신명나게 들려 온...
  • 2023-02-10
  • 2월 8일 12시 5분, 아시아나항공 OZ352 연길-서울항공편은 184명의 려객과 1.04톤의 우편물을 가득 싣고 연길공항에서 순조롭게 리륙했는데 이는 연길공항이 정식으로 국제우편물의 출항업무를 회복했음을 표징한다. 료해에 따르면 2021년 7월에 전염병의 영향으로 연길공항의 국제우편물 운수업무가 부득불 중지되였다. 2...
  • 2023-02-10
  • -국무원 련합예방통제기제 소식공개회에서 방역관심사에 대해 답복 최근 전국의 전염병은 날로 안정되고 총체적으로 좋은 추세를 보이고있으며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있다. 각지들에서 잇달아 개학하고 농촌의 봄농사준비가 륙속 시작됨에 따라 앞으로 또 단시일내 집중적으로 대규모 류행되는 전염병이 나타날수 있을지, 각...
  • 2023-02-10
  • 8일, 중국공산당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2기 규률검사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가 연길에서 소집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이 회의에 참석해 연설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차 당대회와 20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2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학습, 관철하고 성규률검사위원회 12기 2차 전원회의의...
  • 2023-02-09
  • 7일 장춘무역촉진회에 따르면 제24회 장춘광고산업박람회가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쎈터에서 개최된다. 컨벤션쎈터 6, 7호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의 전시 면적은 근 3만평방메터에 달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고제작 기술, 설비, 광고재료 및 물료, 표식 표지판, 전람 전시 기자재 및 재료, 각종 조명...
  • 2023-02-07
  • 정월대보름인 2월 5일 저녁, 중조변경에 위치한 길림성 림강시는 요란한 폭죽소리가 하늘가에 울려퍼지고 대낮처럼 환하고 화려하게 장식한 여러 가지 등불은 광범한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림강시 정부광장은 혁명로근거지의 특색을 살려 얼음조각 문화예술품을 여러 형태로 멋지게 장식했고 가지각색의 등불과 꽃불로 아...
  • 2023-02-07
  • 중국인민의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 저녁, 백산시 혼강구는 환하고 오색령롱한 등불과 더불어 멋진 얼음조각문화예술품 그리고 오가는 구경군들로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로 차넘쳤다. 2023년 백산시 정월대보름맞이 얼음조각문화예술 전람이 바로 여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활동은 백산시에서 ‘금산 은산 아름다운 백...
  • 2023-02-07
  • 2월 3일, ‘사평시 조선족청년 제1회 정월대보름맞이 문예야회’가 사평시중한부녀아동병원 등사회 각계의 지지와 협조에 힘입어 사평시 익향각(溢香阁) 6층 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문예야회는 다채로운 공연 절목들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한껏 받았다. 우아한 무용을 스타트로 문예야회에는 독창, 메들리노래...
  • 2023-0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