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룡정팀이 오는 6월 16일, 홈에서 광주팀과 갑급리그 제14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반 감독이 팀을 맡아서 두번째 경기인 동시에 첫 홈장경기이다. 지난 경기에서 이반 감독은 비록 패했지만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은 녹녹치 않다. 두번째 경기인데다가 홈경기이기에 변화된 모습이나 경기 내용만으로 팬들을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다. 좋은 결과도 가져와야 한다는 뜻이다. 연변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가?
광주팀은 참 재미나는 상대이다. 일찍 금원축구시대에 슈퍼리그를 호령하던 '맡형'이였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본이 빠져나간 후 급몰락하면서 갑급리그로 강등했고 지난해에는 갑급리그에서도 강등후보로 찍혔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데다가 외국용병도 세명 영입하며 실력을 보강했다. 지금까지의 성적은 6승 3무 4패, 승점 21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광주팀은 전체적인 호흡이 좋고 투지가 강하며 원정에서의 성적이 유난히 좋다. 마침 연변팀은 홈에서의 성적이 좋은 팀이라 두팀 모두 상대를 제대로 만난 격이다.
연변팀은 이반 감독이 온 후 일단 분명한 변화를 보여줬다. 바르셀로나 출신의 이반 감독이 연변팀에 강한 '티키타카' 풍격을 불어넣어주었다는게 팬들이 받은 가장 강력한 인상이다. 하지만 이반 감독이 짊어진 짐은 크다. 팀에 확실한 색갈도 입혀야 하고 어린 선수도 키워야 하고 이 두가지를 완성하는 동시에 좋은 성적도 따내야 한다. 이렇듯 다양한 과제를 이반 감독이 잘 수행해낼 수 있을가? 이번 경기부터 서서히 그 답이 나올 것이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 코드를 스캔한 후 연변방송APP를 다운로드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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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또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간: 6월 16일 일요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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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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