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직장인들의 취미생활 위한 야간학교 흥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4일 07시22분    조회:1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야간학교, 세월감이 느껴지는 이 존재가 다시 대중의 관심 속에 흥기하고 있다.

최근 들어 전국 각지에서 륙속 야간학교를 설립하고 있는데 수업마다 신청하는 사람이 넘쳐나면서 등록이 어려운 상황이 나타났다. 많은 청년들이 퇴근 후 일정으로 야간학교를 선택하면서 교육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90후’ 장안우는 퇴근 후면 소주대학 북캠퍼스로 향한다. 소주대학 야간학교의 ChatGPT수업에 등록했기 때문이다.

“졸업증서 따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지식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틱톡을 번지는 것보다 훨씬 유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근무시간외의 자신에게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싶었습니다.”

고전무용을 배우고 있는 원정은 두 아이를 가진 엄마이다. 사업과 생활의 압력이 크지만 그녀는 가능한 한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낮에는 출근하고 저녁에는 취미시간을 즐기는 것이 도시 청년들의 새로운 류행이 되였다.

지난해 8월, 강소성 상주시 공인문화궁이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개방되였다. 특히 20년 만에 ‘직공야간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는데 12개 부문 65가지 수업의 1191개 수업명액이 삽시간에 동이 났다.

올 3월, 상해시민예술야간학교 봄학기과정에 배치된 500원짜리 수업을 두고 73만명이 경쟁을 벌렸는데 그중 ‘중의석씨상과(石氏伤科)’는 5초 만에 완판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야간학교는 백여년의 력사를 갖고 있다. 《북경대학일간》의 기재에 따르면 1920년 1월 18일에 야간학교를 개설했고 채원배가 연설을 발표했다.

건당 초기의 야간학교는 공인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공농혁명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였고 새중국 창건 후에는 문맹을 퇴치하고 생산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것이였으며 개혁개방 후에는 학력 제고를 위한 것이였는데 여러 력사시기마다 야간학교는 부동한 교육 작용을 감당했다.

오늘에 이르러 야간학교는 대체적으로 세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문화관, 공청단, 공회, 부련회 등 공공기구에서 제공하는 무료 또는 혜민성 수업이다. 두번째는 고등학교 평생교육, 직업교육용으로 상시적으로 비학력교육을 전개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민간사회교육기구인데 유료수업이 위주이며 공공기구와 합작해서 공익성 수업을 설치하기도 한다.

  탱고, 촬영, 커피, 그림으로 보는 심리학, 무형문화유산 수공예, 악기 등 수업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 찾는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이 되고 있다. 한편 이들은 야간학교 수업 질에 대해 중시하면서 교육 및 시장감독관리 부문에서 관련된 평가제도를 내오고 야간학교 운영 및 교수 방법에 대한 감독이 따라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신화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7
  • 무더운 여름, 어디서 시원하게 여름방학을 보낼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공공도서관은 더없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다가오고 있다. 연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려보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지로 변모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방학을 맞이하면서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들은...
  • 2024-08-08
  • 동북지역의 첫 민용수도물공장, 길림성의 첫 민용수도물공장은 약 100년의 력사를 갖고 있는데 그 유적은 길림시의 송강서로에 위치해있다. 현재는 길림성도시수도물공장유적박물관으로 탈바꿈해 사람들에게 북국 강성- 길림시의 근대 수도물사업의 발전의 력사를 보여주고 있다.길림성도시수도물공장유적박물관 도시수도공...
  • 2024-08-08
  • 여름방학이 되면서 여러 지역의 박물관들이 '입장권 구하기 힘든'의 상황이 또 나타났다. 더불어 박물관 문구 상품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감숙성박물관에서 마라탕을 파는” 뉴스가 소셜 미디어 인기 화제 목록에 올랐다. 사실 이것은 먹을 수 있는 마라탕이 아니라, 마라탕을 원형으로 개발된 봉제 꽃다...
  • 2024-08-08
  • 3일,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도서관, 연변도서관학회와 각 현(시) 공공도서관에서 주관한 연변 제1회 ‘살아있는 도서관’ 책읽기대회 결승이 연변도서관에서 열렸다.‘독서로 물든 새시대, 책향기 그윽한 연변’ 전민열독 시범보급 시리즈활동중의 하나인 이번 대회...
  • 2024-08-05
  • ‘금용과 중국문화 세계로’ 연구토론회가 7월 26일 향항에서 펼쳐졌다. 문학, 력사,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금용 필치 아래 그려진 무협의 우주를 담론하고 금용 작품에 대한 선전으로 중국 전통문화를 전승할 데 관해 건언, 헌책했다.올해는 무협소설의 대가 금용 탄신 100돐이...
  • 2024-08-02
  • 7월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유네스코 제46회 세계유산대회에서 우리 나라가 신청한 ‘북경 중축선-중국 리상적 도성 질서의 걸작’이 세계유산명록에 등재되였다. 이로써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나라의 문화유산은 총 59개로 늘면서 세계 제2위로 올라섰다. 그중 15개 세계자연유산과 4개의 문화 및 자연 유산...
  • 2024-08-02
  • 김철호의 시집 《누가 나의 하늘을 보려는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시집은 <서시>를 포함해 총 95수의 서정시를 수록했는데 자연, 생태, 인간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재가 포함된다. 전반 시집은 생명의 절대적 가치를 형상과 이미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시들은 원초적 생명력에 대해 노래하고 ...
  • 2024-08-02
  • 옹군우속, 옹정애민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7월 26일 훈춘시는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7돐 경축 문예공연을 펼치고 훈춘에 주둔한 부대 장병과 퇴역군인들에게 격정이 넘치고 분발 전진하는 군민단결의 쌍옹 문예향연을 선물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일부 현역군인들은 퇴역군인 대표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면서...
  • 2024-08-02
  • 7월 31일, 제13회 전국 소수민족 문학창작 준마상 평심결과가 발표되였다. 조선족으로는 정봉숙과 김영건이 입상했다.제13회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준마상평심위원회는 7월 31일 오후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장편소설, 중편소설, 보고문학, 시가, 수필 분야에 도합 25개의 작품이 입선했고 번역상에 5개의 작...
  • 2024-08-02
  • 삼성퇴유적지는 수천년 전 고촉문화의 발전 수준을 대표하며 동기 장강류역문화를 보여주는 가장 풍부하고 면적이 가장 큰 도성유적이다. 지난 1년간 국가문물국의 지도하에 사천성문물고고연구원과 삼성퇴박물관은 기타 14개 단위와 손잡고 륙속 4000여점의 출토문물을 정리, 복구했다.한편 이번에 삼성퇴유적지에서 옥석...
  • 2024-07-2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