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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길림시마라톤대회 출발의 총소리 울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7일 13시36분    조회:3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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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2024 길림시마라톤대회이 길림시 인민광장에서 시작됐다. 3만명의 참가자들이 꿈을 쫓아 송화강변의 가장 아름다운 경주로를 달렸다. /길림일보

16일, 만중이 주목하는 2024 길림시마라톤대회가 길림시 인민광장에서 시작됐다. 3만명의 참가자들이 꿈을 쫓아 송화강변의 가장 아름다운 경주로를 달렸다.

7시 30분, 시작을 알리는 총소리와 함께 올림픽 챔피언 왕군하와 리견유를 선두자로 마라톤 참가자들은 관광 명승지인 길림시 북산공원옆의 인민광장에서 출발하여 록음이 우거진 송화강변을 따라 모양이 각이한, 남북을 서로 이어놓는 여러 다리를 건너며 특색이 뚜렷한, 련속 이어지는 도시 경관속에서 속도를 내며 굽이굽이 흐르는 강과 한여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킥하면서 길림시의 유구한 력사와 발전의 동맥을 만긱하면서 달렸다.

주회장과 경주로 연선에 도합 17개 공연지점과 17개 응원지점을 설치하고 약 2,500명의 군중들이 운동종목 전시공연과 동북특색종목 공연에 참여하며 세계에 아름다운 강성 길림시의 매력을 전달하고 열정이 넘치는, 팔방에서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했다.

이번 ‘길림시마라톤’은 길림시정부와 길림성체육국이 주최하고 길림시체육국과 길림시체육총회이 주관하며 중국륙상협회가 기술인증을 제공했다. 지난 5회의 환송화강 로선을 계속 사용하며 풀코스마라톤(42.195키로메터), 하프마라톤(21.0975키로메터), 미니달리기(5키로메터) 등 3개 경기종목을 설치했다. ‘길림시마라톤’은 2016년 창립된 이후 지금까지 연인수로 16만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참가한 3만명의 선수는 21개 국가와 지역에서 왔는데 그중에 성내 선수가 44.3%, 성외 선수가 55.7%를 차지했다. ‘길림시마라톤’은 경주로의 85%가 송화강변에 설치되여 가장 아름다운 경주로를 이루고 있으며 동시에 량질의 대회써비스로 점점 더 많은 고수준의 선수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 iaaf 골든 경기(国际田联标牌路跑赛金标赛事) 세계 랭킹 100위권에 드는 선수들 외에 많은 iaaf 엘리트 경기(国际田联标牌路跑赛精英标牌赛事) 선수들이 참가했다. 국제륙상경기련맹 관찰원도 길림시를 찾아 2024 ‘길림시마라톤’ 성회를 지켜보았다.

8년의 축적과 5회의 발전으로 ‘길림시마라톤’은 이미 중국 북방의 매우 대표적이고 영향력 있는 정품 마라톤 성회와 국내외 선수들이 앞다투어 찾아오는 경기장으로 되였다. 수많은 국내외 고수준 선수들의 참여로 올해 ‘길림시마라톤’ 경쟁은 각별히 치렬했다.

두시간 남짓한 경쟁을 거쳐 풀코스마라톤 남자조에서는 에티오피아 선수들이 각기 1, 2, 3위를 차지했다. 그중 테스파미차르·하프톰·제게(特斯法米查尔·哈夫托姆·杰盖)가 2시간 14분 6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풀코스마라톤 녀자조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바라키·그브레라·요한스(巴拉基·格布瑞拉·约汉斯)가 2시간 37분 42초로 우승을 차지하고 케니아의 첼로프·비아트리스·제라가트(切洛普·比阿特丽斯·杰拉加特)와 에티오피아의 헤루·메셀·레트(海露·梅塞·莱特)가 각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하프마라톤 남자조에서는 중국의 마서가 1시간 5분 10초로 우승을 차지하고 케니아의 무투라·다니엘·만티스(穆图拉·丹尼尔·曼提斯)와 중국의 무명요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하프마라톤 녀자조에서는 중국의 당효방이 1시간 21분 55초로 우승을 차지하고 중국의 장천과 에티오피아의 제마티루·오크·미카능(热马提如·渥克·米可能)이 각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2024 길림시마라톤대회는 국제륙상련맹으로부터 iaaf 엘리트 경기대회로, 중국륙상협회으로부터 A1류 대회로 인증받았다.

/길림신문 정현관, 차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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