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회구역과 경찰, 신속 출동해 독거로인 구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0일 14시49분    조회:9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왕청현 신민가두 신화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구역내 담당경찰과 함께 위험에 처한 독거로인과 외자식을 잃은 가정의 인원을 신속히 구조해 이들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사회구역의 따뜻한 관심을 느끼도록 했다.

“왕주임, 내가 아침 준비를 하다가 넘어졌는데 팔을 움직일 수 없소, 지금 우리 집으로 와줄 수 있을가?”

14일 아침, 신화사회구역 부주임 왕신은 남산신촌 아빠트에 거주하는 주민 장모(68세)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았다. 장모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직감한 왕신은 즉시 구역내 담당경찰과 함께 서둘러 그 집으로 향했다.

“우리가 장아주머니 댁에 들어서니 아주머니는 팔을 움직일 수 없다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넘어졌는데 팔이 상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구역내 파출소 경찰까지 더 불러 함께 아주머니를 왕청현병원에 모셔다 드렸습니다. 며칠 전 단오날에 쭝즈와 차잎으로 삶은 닭알을 가져다드릴 때만 해도 별문제 없었는데…” 왕신은 당시 정황을 떠올리며 이렇게 얘기했다.

신화사회구역 사업일군과 경찰이 함께 부상당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회구역 제공

알아본 데 의하면 장아주머니는 외아들을 잃고 반신불수가 된 남편을 돌보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이런 사정을 잘 아는 왕신은 격자원으로서 평소에도 아주머니집에 자주 들러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채소 등을 대신 구매해주거나 청소를 돕고 설이나 명절시에는 꼭꼭 문안하면서 살뜰히 챙겼다고 한다. 때문에 아주머니는 사고가 발생하자 가장 먼저 왕신을 떠올렸고 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다.

비슷한 사례는 앞서 11일에도 있었다. 해당 사회구역에서 5년차 근무하는 격자원 장홍하는 한 아빠트단지에 환경미화 작업을 하러 갔는데 이웃 주민으로부터 옆집에 홀로 거주하는 할머니(77세)가 넘어져 다친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즉시 경찰과 함께 그 집으로 찾아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할머니는 쓰러져 정신이 혼미했고 얼굴에는 크게 상처까지 있어 매우 위급했다고 한다. 장홍하와 경찰은 즉시 구급차로 로인을 병원으로 모셨다. 적시에 구조조치를 한 덕분에 할머니가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장홍하와 경찰은 외지에서 근무하는 자녀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할머니의 곁을 지키며 열심히 간호했다.  

“이런 가정은 자주 방문하고 보살펴야 하는 대상입니다. 고령의 독거로인은 특히 돌봄이 절실한데 더 자주 방문해 정황을 료해하며 그 이웃에도 련락처를 잘 남겨 무슨 일이 있으면 가장 빠른 시간내에 사회구역에 알릴 수 있도록 부탁합니다.” 장홍하는 이렇게 얘기하면서 위챗 대화목록을 꺼내보였다. 그 목록에는 사회구역내 고령 독거로인, 최저생활보장대상, 장애인, 특별 방조부축대상 등 인원들의 이름, 련계방식 등이 고스란히 등록되여있었다.

해당 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왕려화는 “우리 사회구역에서는 앞으로도 경찰과 자원봉사자, 예비당원, 주민 등 력량을 모두 동원해 독거로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인원을 위한 더 세심한 배려와 조치를 마련함으로써 로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얘기했다.

  김춘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65
  • 최근 광서쫭족자치구 고급인민법원은 소식공개회를 열고 지난해 이래의 광서인민법원 마약범죄 재판 사업과 마약금지사업 상황을 통보했다.회의에서 광서쫭족자치구 고급인민법원 부원장 진민이 “타격강도가 지속적으로 제고되면서 광서의 마약범죄 건수가 총체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마약범죄 또한 뚜렷이 억제...
  • 2024-07-02
  • 오래전부터 이어오던 토지분쟁이 검찰의 개입으로 최근 원만한 해결을 보게 되였다는 소식이다.지난해 7월, 시골에서 담을 사이에 둔 이웃인 리모와 왕모 량가 사이에 토지분쟁이 발생했다. 리모와 가족이 왕모의 집에 가 시비를 따지는 과정에 서로 언성이 높아지면서 싸움이 일어났고 리모가 자리를 뜨려는 찰나에 왕모가...
  • 2024-07-02
  • 해남성 락동리족자치현 규률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는 최근 교육분야의 대중 신변에서 일어난 부정기풍과 부패 문제에 관련해 3건의 전형사례를 통보했다. 사건에 련루된 3개 학교의 교장 3명과 부교장 한명은 모두 학교식당의 운영 및 관리와 관련이 있다.이중 락동리족자치현 민족중학교 교장 황금부는 직권을 람용하여 타...
  • 2024-07-02
  • 최고인민법원 원장 장군은 최근 인민법원의 소송봉사의 전면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응당 디지털 부여를 견지하고 스마트 소송봉사를 전면 추진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다양한 분쟁해결을 견지하고 소송근원 관리를 전면 추진해야 한다. 봉사승격을 견지하고 량호한 상업환경을 만들어야 한다.시종 인민의...
  • 2024-07-02
  • 선전부, 공안부 련합 배치중앙 선전부, 공안부는 6월 24일 련합으로 ‘사기 새 수법 경계, 전신사기의 대리인 거절’을 주제로 한 ‘전민 반사기행동’ 집중선전월 활동을 가동했다. 두 부문은 이번 활동을 통해 반사기 선전강도를 일층 높이고 대중의 사기예방 인식과 사기식별 능력을 확실하게 제고하고 사회 전체의 반사...
  • 2024-07-02
  • 1. 방호조치 없이 경사면을 절단해 지은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2. 가파른 언덕이나 가파른 언덕의 기슭에 지은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3. 계곡, 하천에 놓인 다리 량쪽 공터에 지은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4. 계곡이나 하천 량안의 저지대 혹은 두갈래 강이 만나는 곳이나 강줄기가 방향을 바꾸는 지점의 부근에 지은 주택...
  • 2024-07-02
  • 최근년간 중의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중국의 전통적인 음식과 중의 식이료법 문화에서 비롯된 약선료리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고 있다. 우리 주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약선료리 발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약선료리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선료리를 더 많이 연구, 개발...
  • 2024-07-02
  • 1일, 연길시당위 조직부, 연길시직속기관당사업위원회에서 련합하여 조직한 ‘당과 한마음, 꿈과의 동행’연길시 직속기관 ‘7.1’주제활동이 연길시정부에서 펼쳐졌다. 연길시 직속기관 각 부문 당조직 책임자, 부분적 당사무 간부와 당원 대표 근 200명이 활동에 참가했다.당창건 103돐을 열렬히 경축하고 위대한 당창건...
  • 2024-07-02
‹처음  이전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