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므니아가 17일 독일 뮨헨의 뮨헨 풋볼 아레나 E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3대0으로 대승했다.
우크라이나의 우세로 진행될 것처럼 보였던 경기는 예상외로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을 들고 나온 로므니아의 페이스로 진행됐다.
선제꼴도 로므니아의 순간적인 압박으로 인해 나왔다. 전반 29분 후방 빌드업을 하던 우크라이나 수비진에게 로므니아 선수들이 강한 압박을 들이댔고 이에 당황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꼴키퍼 안드리 루닌에게 백패스를 했고 루닌이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로므니아의 미드필더 데니스 만에게 갔다. 그리고 데니스 만이 페널티지역 바깥 정면에 있던 니콜라에 스탄치우에게 패스를 내줬고 스탄치우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꼴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대0으로 마친 로므니아는 후반 들어 공격의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후반 8분 러즈반 마린의 꼴이 터지면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 그리고 4분 뒤 환상적인 꼴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로므니아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우크라이나는 후반 중반 이후 조금씩 로므니아의 꼴문을 위협하는 빈도가 늘어나긴 했지만 결정적인 챤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32분 헤오르히 수다코우의 강력한 중거리 슛은 로므니아 꼴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더 이상의 꼴이 없이 경기는 3대0으로 끝났고 로므니아는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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