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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뢰봉반’ 로인과 도문 마반촌 로인들, 다양한 활동으로 친목 돈독히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4일 08시54분    조회: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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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을 치고 있는 로인들.

“하나 둘, 하나 둘… 으챠, 으챠…”

20일,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에서 열린 연길시로인뢰봉반,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로인협회 친목회활동 현장에는 떵떵 떡을 치는 소리와 구경하는 로인들의 응원소리가 어우러져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시, 농촌 로인들의 교류, 융합을 촉진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데서 로인들의 솔선수범을 보여주며 여열을 발휘하기 위해 이날 연길시로인뢰봉반의 24명 ‘뢰봉’ 로인은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을 찾아 마반촌로인협회 로인들과 뜻깊은 친목회를 가졌다.

친목회 첫 순서로 로인들은 마반촌렬사기념비를 방문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로인들은 렬사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렬사들에 대한 애도 및 존경을 표했다. 이어 다 함께 주먹을 쥐고 힘차게 입당선서를 되새기며 로당원의 굳건한 신념을 재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연길시로인뢰봉반은 마반촌의 4명 렬사가족과 뢰봉반의 3명 렬사가족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전달하며 특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진 취미운동회에서도 하나하나의 종목마다 최선을 다해 림한 로인들은 서로 응원하고 도와주면서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찰떡치기, 의자 맞추기, 제기 던지기 등 오락에 흠뻑 빠진 로인들은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문예공연에서 흥을 마음껏 즐겼다.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로인협회 회장 차은숙 로인은 “연길시로인뢰봉반 로인들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덕분에 저희 협회 로인들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고 소감을 표했다.

연길시로인뢰봉반 반장 박철원 로인은 “여러 민족 로인들이 똘똘 뭉쳐 화목하게 지내고 있는 마반촌로인협회와 친목활동을 전개하게 되여 매우 기쁩니다. 뿐만 아니라 마반촌에 잠든 렬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관심을 가지고 도우면서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데서 로인들의 자그마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글·사진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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