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이 24일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5대1 승)를 제압하고 2차전에서 웽그리아(2대0 승)까지 련달아 잡아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였다.
독일은 킥오프와 함께 경기를 주도했지만 선제꼴은 스위스 몫이였다.
전반 28분 프로일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전진 패스를 받은 다음 크로스를 련결했다. 문전으로 뛰여든 은도예가 발을 뻗어 꼴망을 갈랐다.
독일은 반격에 나섰지만 쉽사리 결실을 보지 못했고 종료 직전에야 힘겹게 균형을 맞췄다. 후반 47분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다비드의 라움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댔다. 방향을 바꾼 헤딩에 동점꼴이 되면서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독일은 종료 직전에 나온 귀중한 동점꼴로 간신히 A조 선두자리를 지켰다.
독일(승점 7·2승 1무)과 스위스(승점 5·1승 2무)는 나란히 무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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