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아가 22일 오후 9시(북경시간) 독일 함부르그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체스꼬와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그루지아는 력사에서 처음으로 유로에서 승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경기에서 체스꼬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쿠팔의 패스를 받은 흘로제크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분 유라세크의 크로스를 받은 쉬크가 박스 안에서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역시 꼴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15분에는 쉬크의 박스 안에서의 헤딩슛이 꼴문 왼쪽으로 벗어났고 전반 23분에는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흘로제크가 선제꼴을 기록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이후 핸드뽈 파울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되였다…
그런데 계속해서 수비에만 집중하던 조지아가 한번의 기회를 제대로 살렸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체코의 흐라나치가 핸드뽈 파울을 저질렀고 주심은 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렇게 전반은 조지아가 1대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파상공세를 벌린 체코, 후반 13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쉬크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꼴을 기록했다. 체코는 기세를 이어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아무리 공격을 주도했어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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