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22일(북경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대3으로 패했다.
이로써 폴란드는 이번 대회 1호 탈락팀이 됐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프랑스와 화란이 비기면서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폴란드는 최종전에서 프랑스를 잡아내더라도 오스트리아에 승자승으로 밀려 3위에 오를 수 없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1승 1패로 승점 3을 기록하며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살렸다. 이제 오스트리아는 마지막 경기에서 화란을 상대로 승점을 따낸다면 희망이 보인다.
경기에서 오스트리아가 전반 9분에 선제꼴을 넣었다. 전반 9분 필리프 음웨네가 길게 스로인한 공을 수비가 걷어냈다. 음웨네가 이를 다시 크로스로 련결했고 게르노트 트라우너가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1대0을 만들었다.
이어 폴란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0분 코너킥 후 공격에서 얀 베드나레크가 슈팅했지만 오스트리아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흐른 공을 크시슈토프 피옹테크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동점꼴을 터뜨렸다.
후반에 치고 나간 쪽은 오스트리아였다. 후반 21분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가 알렉산더 프라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꼴망을 갈랐다. 후반 32분에는 쐐기꼴까지 뽑아냈다. 자비처가 폴란드 꼴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그것이 꼴로 련결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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