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르비아가 20일(북경시간) 독일 뮨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뮨헨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루카 요비치의 극장 동점꼴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서 잉글랜드에게 0대1로 패했던 쎄르비아는 2련패 위기에서 벗어나 승점 1을 획득했지만 1무 1패로 조 최하위를 유지했다. 단마르크와 무승부를 거뒀던 슬로베니아는 2경기 련속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2가 돼 조 2위로 뛰여올랐다.
쎄르비아는 3-4-2-1, 슬로베니아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선제꼴은 슬로베니아가 터뜨렸다. 후반 24분 엘슈틱이 문전으로 침투하는 카르니치니크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카르니치니크가 가볍게 마무리해 쎄르비아의 꼴망을 갈랐다.
일격을 맞은 쎄르비아는 총공격에 나섰으나 정규시간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2련패가 드리운 순간 요비치의 득점포가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요비치가 일리치의 코너킥을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넣으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이 거의 다 지나간 상황에서 나온 극장 동점꼴이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