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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가무단 틱톡 라이브 2돐 기념 공연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7일 09시07분    조회: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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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연변가무단 틱톡 라이브 방송 개통 2돐 기념 공연이 가무단 틱톡 라이브방송실에서 진행되면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라이브 2돐 기념 공연에서는 ‘틱톡으로 보는 연변가무의 운치’ 특별영상이 상영되였다. 영상은 틱톡 플랫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연변가무단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틱톡 라이브 근로상’, ‘틱톡 라이브 후근상’, ‘틱톡 라이브 공헌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면서 틱톡 라이브를 통해 연변가무단의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의 로고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후반부에는 연변가무단의 대표적인 무대들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조선족 민속춤, 민족가요, 현대무용 등 다양한 쟝르의 공연들은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946년에 정식으로 설립된 연변가무단은 중국조선족 예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문화예술단체로 78년 동안 조선족 예술작품의 창작과 예술인재 양성에 앞장서오면서 중국조선족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를 굳혀왔다. 그동안 연변가무단은 30여차례 이상 길림성을 대표해 전국 경축행사와 예술공연에 참여했으며 100여편의 작품들이 국가급 수준의 상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년간 연변가무단은 시장 경제화 과정에서 자금 부족, 인재 류실, 공연시장 위축, 공연비용 지속 상승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과 도전을 거듭해왔다. 2022년 6월 연변가무단은 새로운 시도를 위해 전문팀을 구성하여 틱톡 라이브 공연을 시작했다. 2년간의 탐색과 실천을 바탕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확고한 수립을 주선으로, ‘중화민족 한가정, 아름다운 연변은 당신을 환영합니다’를 주제로, ‘6개 진입 활동’을 담체로 하는 틱톡 라이브 공연을 꾸준히 이어왔다. 틱톡 라이브 공연은 선후하여 ‘칠색 연변가무의 고향’, ‘장백천하설, 길림의 아름다움은 연변에’, ‘도전 연변가곡’, ‘아름다운 연변민족풍’ 등 단체 라이브 공연 200여차례, 틱톡 라이브 개인공연 2000여차례를 기획해 지금까지 루적 시청자수 2.5억명을 돌파했고 전체 네트워크 로출 회수는 연 7억명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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