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조 1위 16강행 확정
잉글랜드가 답답한 경기력 끝에 조 1위 16강행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26일(북경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C조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와 0대0으로 비겼다.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씁쓸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4-3-3 전형, 슬로베니아는 4-4-2 전형을 선택했다.
슬로베니아는 전반 5분 챤스를 만들었다. 스토야노비치가 헤딩으로 패스했다. 이를 세스코가 헤딩으로 슛했지만 픽포드 꼴키퍼가 막았다.
전반 20분 잉글랜드가 공격을 펼쳤다. 라이스가 패스했고 포든이 크로스했다. 사카가 달려들어 슛, 꼴을 만들었다. 그러나 포든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꼴은 인정되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전반 31분 케인, 전반 35분 포든이 슛을 시도했다. 모두 꼴키퍼에게 잡혔다.
후반 들어 잉글랜드는 갤러거를 불러들이고 마이누를 넣었다. 후반 13분 코너킥에서 사카가 바이시클킥을 했지만 막혔다. 지지부진한 경기 속에 잉글랜드는 후반 26분 사카를 대신해 팔머를 투입했다. 팔머는 후반 추가시간 회심의 왼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다. 오블락에게 잡혔다. 종료 직전에는 아놀드가 중거리슛을 때렸다. 이마저도 꼴문 우로 뜨고 말았다.
결국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조 1위로 16강, 슬로베니아는 조 3위로 16강에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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