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리랑' 민속축제 성연의 한마당- 할빈시조선족제35회조선족체육운동대회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일 10시40분    조회:4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빈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의 가장 큰 명절행사로 지목되고 있는 할빈시제35회조선족체육운동대회 및 민족전통문화전시활동이 지난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이번 운동대회는 할빈시민족사업촉진회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 각 민족단위들과 향우회 등 20개 단체가 참가하였으며,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 할빈한인(상)회,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 금화루 등 사업단위, 단체, 기업들에서 후원하였다.  

본 대회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민족간의 대동단결과 교류융합을 추진하며 소수민족의 우수전통문화 전승 및 동계아시안게임 원만한 성공을 일조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였다고 주최측은 전해왔다. 

대회에서는 참여단체들의 인원부족 수요를 만족시키고저 조선족단위나 조선족사장이 운영하는 회사내의 한족직원들도 참여 가능하게 하는 등 편의를 도모했다. 

이번 대회는 장엄한 국기게양식과 함께 각 선수단의 행진퍼레이드, 개막축하 문예공연, 축구, 배구, 민속장기, 씨름 등 항목이 진행됐다.  

개막식 축사에서 할빈시조선족사업촉진회 박태수 회장이 축사를 하고 할빈시인대상무위원회 전임 부주임 박일이 개막을 선포하였다. 

이번 개막식 문예공연에서 오상시조선족문화관에서 연출한 사물놀이 '벼향기 북의 운치', 할빈시조선족부녀련합회에서 공연한 무용 '어머니의 진달래', 상지시 가수 박영실씨의 독창 '풍악을 울려라', 할빈시조선족로년문화협회에서 출연한 장고춤 '북의 정',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출연한 칼춤, 강세영의 독창 '붉은해 변강 비추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녀성합창단이 열창한 '기대',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출연한 무용 '민족의 환가' ...등으로 스포츠대회의 성연의 장을 열었다.    

남자축구 갑팀에는 탕원향우회, 성고자향우회, 해림녕안련합팀과 할빈조1중팀으로, 을팀에는 흑룡강성조선민족출판사, 오상향우회, 조선족친우련합팀과 청년친목회팀이 경기를 치뤘다. 최종 오상향우회가 우승을 차지하고 청년친목회팀이 준우승, 성고자향우회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배구는 할빈조1중, 해림녕안련합팀, 흑룡강신문팀, 할빈조2중 동문회팀이 갑팀으로, 상지련합팀, 목릉향우회와 빈현향우회, 오상향우회가 을팀에서 경기를 진행하였다. 최종 할빈조1중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오상향우회가 준우승, 할빈조2중동문회팀이 3위를 차지했다. 

녀자배구에서는 송북동명향우회, 할빈시동력소학교, 할빈조1중, 오상향우회가 갑팀으로, 빈현향우회, 상지련합팀,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 성고자향우회가 을팀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최종 오상향우회가 우승을 차지하고 할빈조1중팀이 준우승, 상지련합팀이 3위를 차지했다. 

남녀혼합배구에서는 할빈조2중동문회, 아성구대표팀, 탕원향우회, 해림녕안련합팀, 흑룡강라디오TV방송국 국제부가 갑팀에배정되고 할빈시조선족녀성련합회,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 흑룡강성조선민족출판사,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을팀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최종 아성구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탕원향우회팀이 준우승, 할빈시도리구조선족학교팀이 3위를 차지했다. 

민속장기경기는 할빈시조선장기협회에서 주최, 소학조, 중학조와 성인조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성인조에서 우승에 허동렬, 준우승에 최성림이 등극하였다. 중학조 우승에 할빈조1중 유호연, 준우승에 아성조중 라문성이 입성하였다. 소학조에는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태성훈, 김준희가 1위부터 3위까지 싹쓸이 하였다.  

씨름경기는 소학조와 중학조 및 성인조로 나누어서 진행하였다. 성인조에서 최종 량대열씨가 높은 기량으로 상대를 꺽고 챔피언 보좌에 올랐으며 장상걸씨가 2위, 김파씨가 3위를 차지했다. 

1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할빈시제35회조선족체육운동대회는 할빈시조선족들의 한민족축제대행사로 백의민족의 진풍경을 펼쳐보이는 한마당이기도 하다.

/김동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올해 음력설에 우리는 가무단의 우세를 리용하여 군중들을 위해 풍부한 문화활동을 선보였다." 전국인대 대표, 연변가무단 부단장 함순녀는 이번 음력설을 바쁘고도 알차게 보냈다. 그녀는 연변가무단을 이끌고 관광명소와 고속철도역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인 장소에서 '플래시몹'공연을 펼쳐 조선족...
  • 2024-03-05
  • 2024년 전국인대정협회의가 오늘 개막한다.취업, 소득, 주택, 교육, 의료... 해마다 열리는 전국인대정협회의에서 민생 화제 열기가 가장 뜨겁다.올해는 새중국 창건 75주년이자 '제14차 5개년 전망 계획' 목표 과업을 실현하는 관건적인 한해이기도 하다. 경제 발전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더 나은 ...
  • 2024-03-04
  • 2월 25일, 제1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공개팀)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북경팀의 팽정(彭程)과 왕뢰(王磊) 선수가 페어스케이팅 금메달을 획득했고 녀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사천팀 김서현(金书贤, 조선족) 선수가 12세의 나이로 우승의 왕관을 거머쥐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녀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 2024-03-01
  • 잘 살아보겠다고 대련에 정착한 열혈 젊은이들이 똘똘 뭉쳐 제2고향을 건설하는 미담이 쉼없이 전해지고 있다. 개혁개방 후 많은 한국기업들이 대련에 입주하면서 동북3성의 젊은이들이 무리를 지어 한국기업에 자리 잡았다. 하지만 언어소통이 잘 안되고 정보, 기술, 자금이 따라가지 못하다보니 어떤 사람들은 일거...
  • 2024-02-29
  • 심양한국비자센터 2월 22일, 기자는 심양한국비자센터를 찾아 오점근센터장과 비자신청관련 대담을 나누었다.기자: 심양한국비자센터는 언제 설립되였는가? 비자신청에 대해 주로 어떤 역할과 작용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센터장: 심양한국비자센터는 비자신청에 대해 보다 편리하고 효률적인 편의를 제공하려는 취...
  • 2024-02-28
  • 지난 2월 18일, 연변주조선족부녀아동발전촉진회 설립식이 펼쳐진 연길항달 6층 진달래청안은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연변주민정국사회조직관리국국장 채송학, 연변대학의학원원장 김청화, 연변주부련회주석 류원연, 연변대학부속병원부원장 겸 주부련회부주석 전춘화 및 60여명의 회원가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
  • 2024-02-22
  • 심연(70세) 녕안시와룡조선족향근로촌 사람. 현 와룡향조선족로년총회 회장, 2023년 12월 목단강시 제13차 부녀대표대회에 참가하고 녕안시 제2차 부녀대표대회에 참가하였다. 녕안시로부터 고향에 돌아와 '향촌마을진흥 문예활동 녀장부'로 평선되여 그 사적이 2024년 1월 중국부녀신문에 실리고 흑룡강성 텔레비...
  • 2024-02-20
  • 류창수 신임 주청도총령사는 2월 19일 청도한국총령사관 공관에서 중국 산동성내 각 지역 한인회장, 공공기관장, 동포협회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류 총령사는 1995년 행정고시 합격, 1998년도에 외교부에 입부하였으며 2019년 주가봉대사, 2023년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를...
  • 2024-02-20
  • 하늘의 풍운조화도 가늠하기 어렵다고 1985년에 저의 시집에 청천벽력이 떨어졌다. 여직껏 앓는 법이라고 모르고 지내온 시어머니인 리순화가 55세의 젋은 나이에 골다공증(骨质疏松)으로 쓰러지셨다. 살던 동네에서 팔씨름왕으로 이름을 날린 그렇게도 건장하신 시어머니가 이런 몹쓸병에 걸릴줄 누가 알았으랴.시어머니는...
  • 2024-02-19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