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6월 30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슬로벤스꼬와의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4—2—3—1 전형, 슬로벤스꼬는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전반 잉글랜드는 졸전을 펼쳤다. 점유률이 75대 25로 크게 앞섰으나 슬로벤스꼬를 위협하지 못했다. 오히려 슬로벤스꼬가 선제꼴을 넣었다. 스트렐레츠가 찌른 공간 패스를 슈란츠가 달려들어 그대로 슈팅, 꼴망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은 슬로벤스꼬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 6분 잉글랜드가 역습을 펼쳤다. 트리피어가 왼쪽을 무너뜨리며 패스하고 포든이 꼴로 련결했다. 그러나 주심은 VAR 체크에 나섰다. 포든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꼴은 취소됐다.
잉글랜드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드디여 극적인 동점꼴이 터져나왔다. 게히가 헤딩으로 내준 뽈을 문전 앞에 있던 벨링엄이 그대로 오버헤드킥을 시도, 꼴망을 흔들었다. 극적인 동점꼴이였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이 시작하자마자 잉글랜드가 역전꼴을 만들었다. 프리킥 상황이였다. 문전 앞으로 뽈이 날아들자 꼴키퍼 두브라브카가 쳐냈다. 뒤로 흐른 뽈을 에제가 슈팅했고 그 뽈을 토니가 헤딩으로 넘기고 케인이 그대로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슬로벤스꼬는 동점꼴을 노리고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수비에 들어간 잉글랜드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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