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로(辽鲁·료녕-산동) 항로 해역의 5G 네트워크가 모두 구축돼 6월 26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해당 로선을 리용하는 승객은 이날부로 려객선 안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교통운수부 북해항해보장센터는 최근 수년간 산동·료녕 해사기관, 차이나모바일(산동)·차이나모바일(료녕) 등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기지국 및 네트워크의 최적화 작업을 전개했다. 또한 5G 기술을 활용해 료녕-산동 항로 해역의 네트워크 전체를 커버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이날 현장에서 '료녕-산동 항로 5G 네트워크 테스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료녕-산동 항로의 5G 네트워크 커버리지 면적은 2만㎢가 넘는다. 년간 27.6만척의 선박과 400만명 이상의 승객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보여 운항의 안전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굉인 교통운수부 해사국 부국장은 이번 료녕-산동 해역의 5G 네트워크 개통과 관련해 해상교통의 안전 보장과 해상 수색·구조의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해상운송의 고품질발전을 지원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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