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그리고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3일 14시07분    조회:25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녀성문인협회 연구토론회 및 7.1 문학창작활동 펼쳐

7월 1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와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문학창작활동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시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중국이야기, 문학이야기, 녀성이야기를 더 잘하려는 데 취지를 둔 행사에는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강염홍,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김선화, 연변대학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 김화선, 《연변문학》주필 박진화 그리고 회원 50여명이 참가했다.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 참석자들 기념사진

연변녀성문인협회는 녀성문인들의 문학창작 수준을 제고하고 문학창작 욕구를 격발시키며 애로사항 해결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있는바 회원들은 대부분이 가정에서 안해, 어머니, 며느리, 딸, 누이 등 여러가지 역할을 감당하는 데다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버거운 사회생활을 하는 한편 문학창작 활동을 펼치면서 녀성들의 문학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축사를 하는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서“녀성문인협회 성원들의 활발한 창작으로 지난해에 근 100편의 작품이 5대 문학지에 발표되였는바 녀성들은 예민한 통찰력과 풍부한 상상력, 독특한 창의력으로 훌륭한 문학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작품들은 녀성의 시각으로 사회현실을 조명하고 녀성의 지혜로 삶의 가치를 탐구함으로써 문학의 다양성도 한층 더 풍부해졌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녀성문학의 발전이 마주한 어려움과 도전을 인식하고 녀성들이 사상을 더욱 해방하고 관념을 지속적으로 갱신할 것을 요구하며 작가협회에서도 녀성문학의 발전을 위해 보다 평등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임회장단과 고문단 성원들

신임 회장 로인순은 32년의 편집 경력으로 잡지와 삶을 함께 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인사말에서 “새 회장을 맡게 되니 어깨가 무겁다. ‘문우님들이 원하는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가, 어떻게 시대와 발걸음을 같이할 수 있을가?’ 등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 작가와 편집은 글로 인연을 맺은 귀하면서도 불가분리의 관계이다. 문단의 번영을 위하는 길에서 서툰 발걸음을 떼였으니 초심을 잃지 않고 진일보의 발전을 위해 항상 동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강을 하는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 김화선

주제특강에서는 연변대학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과 부교수이며 연변대학녀성연구중심 주임, 길림성부녀학회 부회장이며 중국부녀연구회 리사인 김화선 교수가 〈지식과 성별〉이라는 제목으로 다방면에서의 녀성사회학 및 그 리론을 쉽고 다채롭게 펼쳐내며 회원들에게 지식을 전파했다. 특히 ‘연변대학녀지식분자공동체’내용은 녀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새로운 가능성과 동력을 부여했다. 

특강을 하는 연변문학 주필 박진화

연변작가협회 리사이며 《연변문학》 주필인 박진화의 〈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는 제목의 특강은 다년간 편집 일선에서 노하우를 쌓은 경력이 묻어난 가운데 ‘글에는 독자를 울리는 감동이 있어야 하는 동시에 전략도 빼놓을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누구나 겪었을 법한 문학실천을 실제와 결부하여 뜻깊은 특강을 펼쳐냈다. 

오후 행사는 회원들이 조양천진 태흥촌 홍색마을을 답사하면서 당의 103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태흥촌은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중국소수민족특색촌락으로 명명된‘당건설+문화+관광’이 결부된 애국주의 교양기지이다. 특히 이날 동만특위와 동북항일련군의 홍색력사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회원들은 이번 활동을 창작수준 제고는 물론, 심신이 재충전되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조양천진 태흥촌 홍색마을 애국주의 교양기지에서

22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연변녀성문인협회는 설립 이래 녀성문인들 자체의 문학 개발과 성장에 몰두해왔으며 녀성학술회의, 세계작가대회, 세계번역가대회, 중한문학세미나를 비롯한 국제적 차원의 행사에 20여차 참석하는 등 국제녀성문학교류에 일조해오며 시대적 감각을 키워왔다. 그리고 민족특색을 우세로 중국문학을 한국에 알리고 한국문학을 중국에 알리는 등 일에 큰 기여를 해왔다. 

홍색기지에서의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문학창작활동 

알아본 데 의하면 그동안 회원들은 중국의 우수한 작품들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한국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중국어로 번역하였는데 외국에서 출간한 번역서와 문학서가 총 60권, 글자수는 1,800만자에 달한다. 

향후 연변녀성문인협회는 계속하여 창작과 사업, 생활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더 많은 문학정품을 만들어내고 서로 격려하면서 더욱 풍부한 정신적 식량을 창조해낼 계획이다.

/본사기자 사진제공: 연변녀성문인협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1
  • 6월 29일, 7.1 건당절을 이틀 앞두고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 당원간부들은 당원학습 주제일에 본 협회 사무실에서 리옥란 회장의 주최하에 당의 규률처분조례를 학습하고 협회와 결부하여 향후의 사업방향을 연구토론하였다.리옥란 회장은 본 협회 당원간부들은 당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속 고양하고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
  • 2024-07-01
  • 탕수육 료리대회 현장 일각탕수육은 동북지역의 유명한 특색료리로 기름에 노랗게 튀겨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우며 새콤달콤한 독특한 맛으로 천하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6월 29일, 세계탕수육대회가 길림시 강남공원 동문광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전국 11개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 2024-07-01
  • 현지시간 6월 26일, 라오스 신문문화관광부 부장은 〈2024 라오스 관광의 해 특정관광객에 대한 비자정책 실시 세칙〉 29호 문건에 서명하여 발표했다.문건의 내용에 따르면 중국 내지(대륙) 및 향항, 오문, 대만 관광객은 려행사의 조직을 통해 일반려권으로 15일 비자면제정책을 누릴 수 있다. 일정은 라오스 관광회사에서...
  • 2024-07-01
  • 6월 30일 19시30분, 광동성 불산시 남해체육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된 2024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5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불산남사(원 동관관련)팀에 0:2로 원정패를 당했다.연변팀의 이반 콰드라도 감독은 꼴문을 19번 동가림에게 맡기고 2번 현지건, 15번 서계조, 24번 리호걸, 20번 김태연으로 수...
  • 2024-06-30
  • 일전, 길림성생태환경청 검사조는 룡정시길한풍광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2급 환경감독관리 미광고(尾矿库)인 립산미광고를 검사지도했다.검사조는 현장 검사와 자료 심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미광고 환경감독 집법검사목록>의 요구에 따라 삼투액 수집, 처리 시설의 규범화 여부, 미광수 등...
  • 2024-06-30
  • 6월 28일, 중국공산당 창건 103돐을 즈음하여 길림출입경변방검사총소 집안출입경변방검사소는 통화변경관리지대와 련합하여 항미원조 로전사 한명수를 집안도로통상구에 초청하여 주제당일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 30여명의 경찰과 관할구역의 20여명 교사, 학생 대표가 참가했다.오전 8시, 로전사 한명수는 경찰들의...
  • 2024-06-30
  • 최근년간, 안도현은 시종 인민건강을 중심으로 견지하고 도시와 농촌의 의료자원 분포가 균일하지 않은 상황에 초점을 맞추며 주동적으로 행동하고 난관을 돌파하며 ‘의료연합체+의료공동체’련동 모식을 깊이 추진하여 현과 향, 촌 의료위생봉사 체계를 구축하고 군중들의 건강을 한층 더 보장했다.량질의 의료자원을 기층...
  • 2024-06-30
  • 신승촌 북춤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과 휘남현 조양진 신승촌로인협회 제4회 친목활동 진행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과 통화시 휘남현 조양진 신승촌로인협회 제4회 련환모임이 6월 27일 신승촌 마을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오전 9시경, 37명의 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 단원들을 태운 뻐...
  • 2024-06-30
  • ---제29회 대련시조선족 문화예술축제 측기여기는 대련시 삼림동물원, 이제 곧 제29회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 축제가 막을 올린다. 풍운의 조화도 6월 29일에 은혜를 베풀어 서늘한 날씨에 매미합창단이 노래를 부르며 길손들을 반긴다. 주석대 상공에 높이 걸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구축하고 민족 융합과 교류를 추...
  • 2024-06-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