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연변룡정팀 첫 밤경기 상대는 련승행진 소주동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4일 10시15분    조회:11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7월 7일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체육장에서 6승6무3패로 24점을 기록하고 5위를 달리고 있는 소주동오팀을 맞아들여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경기는 연변팀의 첫 밤경기이고 또 련속 4경기 홈장의 첫 경기라 각별히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연변팀과 불산남사팀의 경기 한 장면.

2024중국축구갑급리그가 벌써 제1순환단계 경기를 마치고 제2순환단계로 접어들었다. 따라서 상위권 팀들은 순위를 앞당겨 슈퍼리그 진출을 위한 유리한 위치 쟁탈에 고심하고 하위권 팀들은 갑급리그 잔류를 위해 몸부림을 치는 형국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였다. 

운남옥곤, 중경동량룡, 대련영박, 광서평과하료가 슈퍼리그 진출 강력후보로 나섰다면 강서려산, 무석오구 두 팀이 4점과 7점으로 강급권을 지키고 료녕철인, 불산남사, 흑룡강빙성, 상해가정회룡, 연변룡정, 청도홍사가 14~17점으로 강급권 사정범위안에서 배회하고 있다. 

소주동오팀은 최근 6라운드 경기에서 3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오면서 때늦게 흑마로 떠오른 팀으로서 2위팀인 중경동량룡과 8점 차이로 슈퍼리그 진출도 바라볼 수 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반면 연변팀은 최근 6라운드 경기에서 1승1무4패로 성적이 리상적이 되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런 감독교체로 감독과 선수들의 배합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다. 참고로 연변팀은 2023시즌 15라운드 경기에서 20점을 기록했었다. 

기실 감독과 선수들사이에는 상호 의뢰와 신임, 적응 등 시간이 수요된다. 감독이 아무리 좋은 전술체계를 도입한다고 해서 선수들이 단시일내에 거기에 착착 들어맞게 움직인다는 것은 어찌보면 무리한 요구다. 하기에 우리는 현재의 연변팀 경기를 보면서 김봉길 전감독의 그림자를 읽게 되고 어느 선수의 발끝에서 공이 어디로 흘러갈지 미리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젊은 선수를 대거 출전시키는 외 눈에 뜨이게 변화된 전술체계는 거의 없다는 말이다. 

대 석가장공부와의 경기에서 소주동오팀 10번 장릉봉 선수가 유일한 꼴을 넣었다.

연변팀에 비해 소주동오는 비교적 온당한 축구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 수원FC, 성도용성 등 축구구락부에서 사령탑을 잡고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김대의 감독은 자기가 선호하는 3-4-3진용을 상대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활용하고 선수들은 훈련과 경기를 통해서 거기에 아주 잘 적응해가고 있다는 것을 요즘 경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여름철 이적시장을 통해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지만 흑룡강빙성, 강서려산에 이어 석가장공부까지 3련승을 거둔 것만 봐도 그것을 알 수 있다. 연변팀이 제1라운드에서 만났던 그 소주동오가 아니라는 말이다.  

연변팀은 현재가 가장 힘든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감독과 선수들의 적응기인 데다 상대팀들이 그것을 리용하여 연변팀의 드러난 허점만 노리고 파고들기에 혼란스런 경기를 연출하게 되고 일단 뒤지면 추격하기 어려운 그런 국면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시즌 첫 밤경기이지만 연변팀 선수들이 감독의 의도에 따라 움직여주고 감독은 선수들의 능력에 따라 연변팀에 알맞는 전술체계를 세밀히 연구하여 강팀으로 가고 있는 소주동오의 승승장구를 막고 승점을 따내기를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56
  • 7월 23일, 길림성전신인터넷사기범죄단속협조기제판공실은 길림대학에서 ‘전민사기방지 지식 온라인답변 경품활동’ 가동식을 가졌다.이번 활동은 길림성당위 선전부와 길림성공안청, 길림성교육청, 길림성통신관리국, 인민은행 길림성분행이 주최하고 길림은행, 길시매체(吉视传媒)가 주관했다. 활동은 인민대중이 적극적...
  • 2024-07-24
  • 길림시 고신기술산업개발구 북구에 위치한 전달천하(箭达天下)그룹의 년간 1,500만개의 신에너지자동차 타이어 1기 프로젝트가 설비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안에 시험생산에 들어가며 프로젝트 2기는 월말에 착공할 예정이다.지난 2월, 전달천하그룹은 길성타이어회사 소유의 원 토지, 공장건물 및 설비를 수매하고 타이...
  • 2024-07-24
  • 무더운 삼복철이 다가오기 전, 길림성 교하시는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여 사람들은 술을 빚는 작업을 서둘렀다.알갱이가 꽉 찬 수수는 분쇄, 찜, 비비기 등의 절차를 거쳐 다시 술 저장고에 넣어 발효시킨다.일군이 목조 술뚜껑을 열자 술 향기가 코를 찌른다.59세의 뢰광혜는 작업장을 지키며 술을 빚는 모든 세부사항을 감...
  • 2024-07-24
  • 일전, 서란시 흰게사니산업단지의 주체공사가 완공되여 내부장식 단계에 들어섰다.8월말까지 서란시 흰게사니산업단지 백거위 도축 생산라인이 완공돼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서란시 흰게사니산업단지는 서란시의 중점프로젝트의 하나로서 총투자액이 14억 2,000만원이고 부지면적이 34만 500평방메터이며 흰게사니 사료생...
  • 2024-07-24
  • 중국식 현대화에 강대한 동력과 제도적 보장 제공—당중앙 20기 3중 전원회의 〈결정〉에서 본 개혁 가일층 전면 심화하기 위한 난관 돌파 주해 횡금(横琴) 금융섬(2023년 11월 4일 찍음, 무인기 사진)/신화넷〈개혁을 가일층 전면적으로 심화하여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할 데 관한 중공중앙의 결정〉 전문이 21일 발...
  • 2024-07-24
  • 우리 성 각 지, 각 부문은 당의 20기 3중 전원회의 정신을 전달,학습최근, 우리 성 각 지, 각 부문은 각각 회의를 소집하고 당의 20기 3중 전원회의 정신을 전달, 학습했다. 모두들 사상과 행동을 전원회의 정신에 확실하게 통일하고 개혁개방의 기치를 높이 들며 마음과 힘을 합쳐 분발진취하고 못 박기정신으로 개혁의 락...
  • 2024-07-24
  • 연변룡정U12청소년축구팀이 한국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개최한 2024 한국 ‘박지성컵’ U12 국제축구초청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박지성(한국 축구스타)재단과 한국 충청남도 보령시가 손잡고 개최한‘박지성컵’ U12 국제청소년축구대회는 아시아축구련맹이 인증한 국제3급 경기로서 이번 대회에 한국내 24개 팀과 스...
  • 2024-07-24
  • 제21회 장춘자동차박람회가 22일 페막했다. 10일 동안 열린 이번 자동차박람회에 22.6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4만여개의 관련 정보가 인터넷에 발표, 총 조회수는 3.2억회를 돌파했다.‘신질(新质)로 미래를 주도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 전시면적은 17만평방메터, 총 124개 자동차기업에서 1,100대 최신 차종을...
  • 2024-07-24
  • 일전, 길림성주택건설청은 〈길림성 2024년 도시공원록지 개방공유지도〉를 발표, 전 성의 도합 125개 공원 록지 명단을 개방하고 공유했다. 기자가 정리해본 데 따르면 장춘시에서 23개, 길림시에서 12개, 사평시에서 8개, 통화시에서 14개, 백성시에서 10개, 료원시에서 10개, 송원시에서 9개, 백산시에서 14개, 연변...
  • 2024-07-23
  • 6월 15일, 중국선박그룹 대련선박중공업그룹유한회사에서 찍은, 건조중에 있는 대형 액화천연가스 (LNG) 운수선. /신화넷중국의 고품질 발전 노력이 점차 성과를 거두면서 외자 금융기관들이 중국 경제에 대해 락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국가통계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
  • 2024-07-23
‹처음  이전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