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 여러 민족이 어우러지는 뜨거운 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4일 17시46분    조회:29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월 13일 오전, ‘건강, 록색, 혁신, 조화’를 주제로 한 2024년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가 장춘세계조각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지면서 장춘시민들에게 조선족 문화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2024장춘피서예술절 계렬활동의 하나인 이번 축제는 장춘시 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 추최했으며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관하고 장춘세계조각공원과 길림성조선족진흥총회에서 협조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새시대 환락의 북소리〉로 막을 올린 축제의 개막공연은 조선족특색이 짙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무용, 노래, 기악연주를 행사장에 모인 장춘시민들에게 선물했고 그 매력에 푹 빠진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소리는 여러 민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뜨거운 장을 만들었다. 

오전 10시경, 장춘시정부 부비서장 로춘야,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당조서기, 국장 조해영, 장춘시민위 주임 왕비,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부국장 한명비, 장춘시민위 부주임 리매, 장춘세계조각원 원장 량유업이 축제 개막을 선포하자 열정적인 음악과 행사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속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즐거움의 꽃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축제행사를 고조로 이끌었다.

행사장 한편에 설치된 장춘시 조선족미식거리에서는 장춘조선족민속식품기업과 상가들이 떡, 김치, 순대, 막걸리 등 조선족 음식들을 팔고 있었는데 행사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비빔밥, 인절미, 김치 제조를 체험하며 조선족 음식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조선족 특색 음식을 맛본 참가자들은 주변에 설치된 체험장에서 굴렁쇠 굴리기, 화살 던지기, 제기 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화투 등 조선족 전통놀이로 민속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비빔밥 만들기도 역시 발 디딜 틈이 없이 참가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전통복장체험구역에서 일상복, 의례복 등 여러가지 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은 장춘시민은“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마치 다른 시간 공간과 교감하는 듯 하다. 앞으로 조선족의 문화를 깊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뒤 현장에는 장춘시조선족 여러 기업, 사업단위 및 사회단체, 부녀협회 등 여러 팀이 모여 윷놀이, 패스릴레이, 줄넘기, 깡통던지기, 모래주머니 던지기 등 오락 활동을 펼쳤는데 그 열기는 한 여름의 무더위도 날려 버릴 만큼 굉장히 뜨거웠다.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공공복무처 처장 남춘화는 “이번 축제는 장춘시 문화자원과 문화브랜드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장춘시 공공문화써비스형식과 내용을 풍부히 하고 더욱 고품질의 문화공급으로 광범한 시민관광객의 정신문화수요를 만족시켰으며 동시에 장춘시 문화관광사업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와 관광의 깊이 있는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여러 민족의 문화교류와 융합을 촉진하며 대중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도시의 문화품격을 향상하며 문화관광산업의 끊임없는 번영발전과 고품질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방출하게 된다."고 전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백명 미만이 참가하던 소형 활동이였던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는 40년 가까이 이어져오면서 지금은 참가자가 수천명 지어 만여명에 이르기는 장춘시의 선명한 조선족 문화 부호로 자리매김했다. 

/길림신문 글 오건 사진 정형관 손맹번 류향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34
  • ‘변방의 강남’ 새로운 장 열어나가8일에 찍은 은천시 금봉구 의화성부사회구역 민족단결 주제공원 /동남넷중국지도를 펼쳐보면 거대한 황하 ‘기’(几)자가 서북지역에서 한 획을 그으며 ‘변방의 강남’으로 불리는 녕하회족자치구를 자양하고 있다. 수백년 동안 여러 민족 인민은 이곳에서 교류하고 왕래하며 융합되였다...
  • 2024-08-28
  •    /글 남철(연길)동북항일련군 제2군 군장 직을 맡고 동만에서 일본군과 피어린 전투를 벌였던 왕덕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방송드라마를 창작하기로 하고 2015년부터 자료 수집을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현지답사 길에 올랐다. 왕덕태의 자료는 인터넷과 동북항일련군의 업적을 다룬 서적들에서 수집하다...
  • 2024-08-28
  • 송원시는 최근년래 향촌진흥전략을 둘러싸고 농촌 전자상거래 봉사체계건설을 크게 강화하여 일련의 정책적 부축과 기술지도를 통해 많은 특색농산물로 하여금 전자상거래를 통해 성공적으로 향촌을 벗어나 더욱 넓은 시장에로 나아가게 하고 있다.송원은 큰 농업시로서 특색농산물이 풍부하고 다양하다. 농산물 특색산업의...
  • 2024-08-28
  • /글 현룡운(연길)연변의 8월은 한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이 만나는 시기이다. 연변은 자연의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어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장백산천지, 두만강, 해란강, 부르하통하, 모아산은 연변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자연 명소들이다.장백산천지는 그 높고 푸른 산봉우리들 사이에 위치한 맑고...
  • 2024-08-28
  • /시 전병칠(연길)그대는 아는가새노랗게 살이 올라하늘하늘 춤을 추는 들국화활활 타오르던 누구의 청춘인 줄을꽃 하나하나에 앉아있는 살아숨쉬는 선렬의 이름꽃무리 하나하나에서수런거리는 항쟁의 이야기고운 얼굴 짙은 색채슬픔인가 희열인가높이 열린 하늘 향해방글방글 태양을 굽는 저 향기꽃이라 하기에는 ...
  • 2024-08-28
  • /글 허송절(도문)그해 여름, 어린 소녀였던 나는 집에서 학질이라는 모진 병을 앓고 있었다. 시간을 맞추듯이 주기적으로 덜덜덜 떨며 앓는 그병은 진짜 사람의 진을 다 빼게 하였다.아버지가 교장이다 보니 우리 집은 학교 바로 뒤에 있었다. 집 마당이자 학교 뒤마당이고 학교 마당 전체가 눈안에 다 들어오는 그런 집이였...
  • 2024-08-28
  • 올해부터 연길시는 전 지역의 아름다운 향촌 건설을 돌파구로 삼아 ‘삼집삼제(三聚三提)에 매진하고 도시와 농촌 련결구역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농민들의 행복감과 획득감을 제고시키고 있다.체제와 기제 건설에 초점을 두고 실행에서 합력을 제고했다. 연길시는 전 지역의 아름다운 향촌 건설사업을 당위와 정부...
  • 2024-08-28
  • 일전, 길림화학섬유그룹은 정식으로 ‘건분습법’T800 탄소섬유제품을 발표하여 제품라인의 배치를 다그치고 탄소섬유의 고급응용 장면을 확장했다.T800급 탄소섬유는 고강도, 고모량(高模量)의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은 압력용기, 항공우주 등 분야에 사용된다.‘건분습법’은 길림화학섬유가 고성능 탄소섬유기...
  • 2024-08-28
  • 일전, 길림시창화투자관리유한회사가 건설한 농산물식품 대외판매 저장물류 및 판매써비스 플래트홈 프로젝트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이 프로젝트는 길림시 창읍구 화피창진에 위치하며 총 투자액은 1억 2,600만원, 총 용지면적은 2만 9,000평방메터로서 주로 창고, 랭장고, 건조쎈터, 중계고, 가공작업장, 전자상거래 플...
  • 2024-08-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