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 여러 민족이 어우러지는 뜨거운 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4일 17시46분    조회:29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월 13일 오전, ‘건강, 록색, 혁신, 조화’를 주제로 한 2024년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가 장춘세계조각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지면서 장춘시민들에게 조선족 문화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2024장춘피서예술절 계렬활동의 하나인 이번 축제는 장춘시 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 추최했으며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관하고 장춘세계조각공원과 길림성조선족진흥총회에서 협조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새시대 환락의 북소리〉로 막을 올린 축제의 개막공연은 조선족특색이 짙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무용, 노래, 기악연주를 행사장에 모인 장춘시민들에게 선물했고 그 매력에 푹 빠진 관중들의 박수와 환호소리는 여러 민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뜨거운 장을 만들었다. 

오전 10시경, 장춘시정부 부비서장 로춘야,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당조서기, 국장 조해영, 장춘시민위 주임 왕비,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부국장 한명비, 장춘시민위 부주임 리매, 장춘세계조각원 원장 량유업이 축제 개막을 선포하자 열정적인 음악과 행사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속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즐거움의 꽃풍선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축제행사를 고조로 이끌었다.

행사장 한편에 설치된 장춘시 조선족미식거리에서는 장춘조선족민속식품기업과 상가들이 떡, 김치, 순대, 막걸리 등 조선족 음식들을 팔고 있었는데 행사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비빔밥, 인절미, 김치 제조를 체험하며 조선족 음식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조선족 특색 음식을 맛본 참가자들은 주변에 설치된 체험장에서 굴렁쇠 굴리기, 화살 던지기, 제기 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화투 등 조선족 전통놀이로 민속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비빔밥 만들기도 역시 발 디딜 틈이 없이 참가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전통복장체험구역에서 일상복, 의례복 등 여러가지 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은 장춘시민은“조선족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마치 다른 시간 공간과 교감하는 듯 하다. 앞으로 조선족의 문화를 깊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뒤 현장에는 장춘시조선족 여러 기업, 사업단위 및 사회단체, 부녀협회 등 여러 팀이 모여 윷놀이, 패스릴레이, 줄넘기, 깡통던지기, 모래주머니 던지기 등 오락 활동을 펼쳤는데 그 열기는 한 여름의 무더위도 날려 버릴 만큼 굉장히 뜨거웠다.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공공복무처 처장 남춘화는 “이번 축제는 장춘시 문화자원과 문화브랜드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장춘시 공공문화써비스형식과 내용을 풍부히 하고 더욱 고품질의 문화공급으로 광범한 시민관광객의 정신문화수요를 만족시켰으며 동시에 장춘시 문화관광사업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와 관광의 깊이 있는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여러 민족의 문화교류와 융합을 촉진하며 대중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도시의 문화품격을 향상하며 문화관광산업의 끊임없는 번영발전과 고품질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방출하게 된다."고 전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백명 미만이 참가하던 소형 활동이였던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축제는 40년 가까이 이어져오면서 지금은 참가자가 수천명 지어 만여명에 이르기는 장춘시의 선명한 조선족 문화 부호로 자리매김했다. 

/길림신문 글 오건 사진 정형관 손맹번 류향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새시대 전민독서 시범보급활동 항목의 하나로, 연변독서절 계절행사의 일환으로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에서 주관한 제14회 '룡하컵' 소학생 시랑송, 동화구연, 웅변경연시상식이 8월 15일 오전 연변도서관에서 있었다. '룡하컵' 소학생 시랑송, 동화구연, 웅변대회는 이미 지난 6월부...
  • 2024-08-17
  • —화룡시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 ‘선택 육성 관리 등용’ 전반 사슬 틀어쥐여 간부대오 활성화새시대 규률검사 감찰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실현함에 있어서 관건은 자질이 높고 전문화된 규률검사 감찰간부대오를 건설하는 것이다. 근년래 화룡시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는 시종 대오건설을 지속적이고 기초적인 ...
  • 2024-08-16
  • 조한 두민족 장기시합으로 뜻깊은 로인절 보내8월14일부터 15일까지 40번째 연변로인절에 즈음해 2024년 전국장기 업여 기왕전 연변특색전문활동 및 8.15로인절 조한 장기 련락소통우의시합이 연길건원상우호텔에서 펼쳐졌다.이번 경기는 국가체육총국 보드운동관리중심과 중국장기협회에서 지도하고 길림성보드운동관리중심...
  • 2024-08-16
  • 《어머니가 있어 나는 참말로 행복해요》와 《즐겁게 날리는 민들레꽃》두편의 미니영화 시영《어머니가 있어 나는 참말로 행복해요》와 《즐겁게 날리는 민들레꽃》미니영화 포스터'8.15'로인절을 맞으면서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헌례작품으로 내놓은 《어머니가 있어 나는 참말로 행복해요》와 《즐겁게 ...
  • 2024-08-16
  • 교육은 나라의 운명과 관계될 뿐만 아니라 민생에도 관계된다.이 몇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학교들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교육사업을 깊이 추진하고 더욱 공평하고 더욱 질적인 교육체계를 끊임없이 구축하면서 덕지체미로의 '5육병진'(五育并举)의 교육기제를 보완한 데서 전주 교육사업은 날따...
  • 2024-08-16
  •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도문시동해우호협회에서 운영하는 제11회 두만강청소년시화전이 8월 16일 오전 도문시국문생태원에서 개막되였다.연변교사시조문학회 회장 허송절은 경과보고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공모에 200여수의 동시가 응모되였으며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평의를 거쳐 93수의 동시가 수상의...
  • 2024-08-16
  • -여름 시즌 영화시장 지속적인 호황 여름 시즌 영화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관도 ‘맞춤형’ 봉사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물하고 있다.강서 남창의 여러 영화관에서 영화팬들은 영화관이 제시한 리스트에서 선호하는 영화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예약 방영’ 봉사가 ‘맞춤형 ...
  • 2024-08-16
  • 올해 상반년 길림성의 금융업 운행은 다소 반락했으나 금융써비스의 질적 효과가 지속적으로 제고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까지 전 성의 각종 대출 잔액은 2. 88만억원으로 동기 대비4.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7프로 포인트 하락했다. 6월에는 163억 8,000만원 증가, 전년도 6월보다 101억 1,000만원 적게...
  • 2024-08-16
  •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오른쪽 두번째 사람)가 13일 내각 부장들과 함께 신수도 예정지 누산타라에서 중국 기업의 자동궤도쾌속수송(ART) 렬차를 시승했다. 그는 해당 렬차가 기존 궤도교통에 비해 보다 지속가능하고 가성비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넷이날 인도네시아 누산타라에서 포착한 ART. /신화넷 编...
  • 2024-08-16
  • 8월 13일, ‘연변주로인협회 설립 40돐 경축 및 연변주 로인문예공연’이 연길시문화관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 및 각 현시 로인협회, 주직속 로인 관련 부문 책임자들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올해는 연변주로인협회 설립 및 연변로인절 창설 40돐이 되는 해이다. 연변주로인협회에서 조직한 이번 문예공연은 40년간 연...
  • 2024-08-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